화이트 라벨(=레이블) 데모는 말 그대로 흰색 표지를 달고 나온 데모라는 뜻입니다.
현재 http://eil.com/shop/moreinfo.asp?catalogid=86525 이런 사이트에서 295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는 Columbia 화이트 라벨 데모는 총 510장만 찍어낸 홍보용 LP로서, 199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라디오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Columbia 한 곡이 수록돼 있었고, 1994년 4월 첫 싱글인 Supersonic이 발매되기 한참 전의 일이었죠.
오아시스는 앨런 맥기와 계약하기 전인 1993년 초에 Live Demonstration이라는 데모 EP를 만들어서 관계자들에게 돌리고 다녔는데, 앨런 맥기와 계약 후 거기에 수록돼 있던 Columbia를 길이만 좀 줄여서 화이트 라벨 데모로 만들었습니다.
There we were... 나 DM 10주년 DVD를 보시면 columbia 화이트 라벨 데모가 BBC 라디오에서 수십 번 방송을 탔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정식 데뷔 전에 이미 이 데모를 통해 오아시스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져나가는 계기가 됐던 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왜 화이트 라벨이라 불리는지 아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