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남편이 버킷 4기 3차 치료를 마치고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 하고 있다고 글 올린 봄빛입니다.
많은 통증 중에 나은 것도 많이 있고 현재도 지속중인 것도 있습니다.(허리통증, 손가락 마디 통증, 복통, 신경통 등)
현재는 이런 통증을 감안하더라도 4차를 시작하고 싶으나 골수기능 저하로 4차를 계속 연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4차가 끝날 시간인데 아직도 시작도 못하고 있으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혹 전이가 되지는 않을지 암이 내성이 생기지는 않을지....
항암 4주정도 까지 연기 하신 분 계신가요?
골수기능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지난 3차 때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골수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나 봅니다.
골수야! 기운내!
첫댓글 저는 3주간으로 맞아야 하는 항암이 매번 수치가 모자라 항상 늦어지곤 했어요~ 또 중간에 한차례 수술로 인해 3차 항암이후 6주후에 4차 치료를 받기도 했구요! 항암이 늦어지니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서 교수님께 여쭈어봤었는데 물론 제때 맞는게 좋긴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치료가 진행되기에 몇주 늦어지는건 크게 치료 결과에 영향 없을꺼라 말씀해 주시더군요.. 얼른 남편분 골수기능이 돌아와 다음 항암도 무사히 잘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감사드려요. 저희 남편도 3주 간격 항암인데 3주 간격은 정말 안되더라구요. 차수마다 병원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3주가 됩니다. 그리고 1주일 정도 휴식. 이게 정석인데 이렇게 진행 되기도 어렵더라구요.
암과 합병증 후유증, 모두 사라질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봄빛가득님 그만큼 약물반응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실제로 어느정도 반응이 있어야 지독한 그 놈들도 사라집니다.^^ 뭐든 잘 드시라고 병원에서는 말씀하시지만 항암때 실제로 육고기를 정말 질리도록 먹을때 수치가 잘 나왔던 경험이 있네요. 돼지고기보단 소고기와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식사때마다 드시도록 하시고 특히 힘낼수 있도록 즐거운 이야기 많이 해 주시구요.
힘드시죠 버킷은 약이 고용량이라 무척힘이든답니다 저희 아들도 많이 힘들고 수치도 오르지 않아 항암 연기를 3주 정도 했습니다 고단백 식사를 하세요 소고기가 백혈구 수치에는 제일 좋은것 같더라구요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꼭 완치할겁니다 주위에서 버킷은 한번 완치하면 재발이 적은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