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 문천시 문천제련소 / 2018.10.31. 김태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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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창20 추천 0 조회 31 18.10.31 22: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북한 강원도 문천시 문천제련소

북한 강원도 문천시에는 일제로부터 물려받아 연, 아연, 동, 은을 제련하는 큰 제련소가 있다. 북한의 외화 벌이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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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어느 날 중앙당 경공업부장인 김경희가 바로 그 제련소에 나타났다 그여 는 극심한 외화 부족난을 해결해 볼 목적으로 제련소를 찾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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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를 태운 차량이 제련소로 가까이 갈수록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기침이 나기 시작하였다. 에서 나오는 독성 가스가 섞인 매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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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제련소 정문에 도착하자 문천 시와 공장의 간부들이 나와서 마중을 한다.
그런데 그런 매연에 습관이 된 공장 간부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김경희와 수행원들은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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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원들은 당황하여 되돌아 갈 것을 권했다. 그러나 김경희는 체면을 세우느라고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가면 노동자동무들이 섭섭해 할 것 아닌가?” 하면서 제련소 내부를 돌아보자고 우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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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제련소 안에 들어가자 공기는 더욱 탁해지고 기침이 계속 터져 나왔다.
그러자 김경희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제련소의 공기가 왜 이렇게 나쁩니까? 무슨 사고가 났습니까?” 하고 간부들에게 질책삼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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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 왈 “아닙니다. 제련소 특성상 원래부터 이렇습니다. 날만 맑으면 좀 괜찮습니다. 그래도 일본 놈들 때보다는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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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왈 “아니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영도로 모든 생산 공정들이 자동화되고 기계화 된 우리 나라에 아직도 이런 낙후한 공장이 남아 있습니까? 이 제련소의 간부들은 틀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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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은 모두 할 말을 못 찼고 우물안 개구리공주의 얼굴만 멍하니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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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경희의 생애 첫 현지시찰은 실망과 의문과 절망으로 막을 내렸다.그 후 낙후한 북한의 실정에 조금씩 눈을 뜬 김경희는 다시는 공장들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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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 세상에서 제일 발전했고 또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끊임없이 선전을 해대는 노동당의 선전-선동이 북한 국민들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공주 까지도 속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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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경희는 문천제련소에 갈 때까지 북한이 정말 다른 나라들보다 제일 발전했고 잘사는 나라인 줄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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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한국의 언론들이 꼭 북한을 닮아간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이해시키고 각성을 시키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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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좌파정부 들어서 모든 언론들을 아첨만 일삼는 종북분자들이 장악하고 지금 국민의 눈과 귀를 다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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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잔인할 정도로 씹어대던 언론들이 지금은 한국의 경제가 바닥을 치고 문재인이 국제망신을 다하고 돌아다녀도 한마디의 질타도 없다.
짜깁기 통계와 조작된 지지율로 오히려 문정부 감싸기에 열들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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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처넣고 인간이하의 천대를 하고 망신을 주는데도 한 놈도 제대로 된 글을 쓰는 자가 없고 제대로 된 말을 하는 주둥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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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 태극기 부대들이 그리도 아우성을 쳐도 어느 언론사 하나도 다루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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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이 아니다.
모든 언론들이 자기 형을 독살하고 고모부까지 사형을 시켰고 우리 해군 46명을 수장시킨 적국의 살인자를 찬양 하느라고 정신들이 없는 꼴을 보면 이미 김정은이의 졸개 언론으로 전락이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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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내 몸은 자유대한민국에 있는데 왜서인지 꼭 독재자를 찬양하는 것으로만 일색화된 북한의 신문과 TV를 보고 북한의 라지오를 듣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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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굴종하는 언론이 거짓말만하고 자기 구실을 못하는 나라는 망하는 나라다. 종북 언론은 모조리 없애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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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