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몇 개가 너덜너덜해졌어요
자식 오는 길목 행여 놓칠까
명에 기대 자리를 지켰지요
어제 가셨습니다
첫댓글 빈자리에여백..
생각이 많아지던 걸요
살아가는것이 항상 그렇습니다뒤늦게 땅을치며 후회하게되는
어느 어머니가 딸을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키시는데 밤새 딸이 짐승 소리를 내며 눕지도 못해요 어머니는 얼마나 고단한지 그만 침대에 고개를 묻고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딸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했어요 저승사자는 인정사정이 없어요 때 되면 일하러 오는 것 같아요
@오정순 선생님꼬옥자신을 탓할것도 아닌데 지나고나면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그냥받아들이면서 평온하면 좋을텐데
@김병수 품고 그냥 흐르는 거지요
어제 가셨다는 말이폐부에 콕 박히네요...
간발의 차이로 아픔을 초래하는 우리네 삶입니다
떠나가신 그 어르신장수의자 보시한번만 앉아봐도 3년 연장.명복을 빕니다.
아마도 아직 체온이 남아있을 듯하대요
가는 길 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
더위에 견디다가 서늘바람 불면 비보가 많아져요 ㅠ
유난한 더위에힘든 어르신들이많다는 뉴스를 자주접합니다
충분히 공감되는 싯점입니다
빈 의자...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너무 무덥습니다.그런 만큼 요즘 안타까운 사연도 많고요.
그냥 잊은 듯 살다가 황망하게 될까봐 시로 올려봤습니다
편안히 가셨기를 바랍니다
누구든 그렇게 기원했을 겁니다
아이고 더운 여름 너무 지치셨던가보아요. 그래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ㅠㅠ
대부분 드라마틱한 일은 그렇게 끝나더라고요 ㅠ
첫댓글 빈자리에
여백..
생각이 많아지던 걸요
살아가는것이 항상 그렇습니다
뒤늦게 땅을치며 후회하게
되는
어느 어머니가 딸을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키시는데
밤새 딸이 짐승 소리를 내며 눕지도 못해요
어머니는 얼마나 고단한지 그만 침대에 고개를 묻고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딸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했어요
저승사자는 인정사정이 없어요 때 되면 일하러 오는 것 같아요
@오정순 선생님
꼬옥
자신을 탓할것도 아닌데 지나고
나면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그냥
받아들이면서 평온하면 좋을텐데
@김병수 품고 그냥 흐르는 거지요
어제 가셨다는 말이
폐부에 콕 박히네요...
간발의 차이로 아픔을 초래하는
우리네 삶입니다
떠나가신 그 어르신
장수의자 보시
한번만 앉아봐도 3년 연장.
명복을 빕니다.
아마도 아직 체온이 남아있을 듯하대요
가는 길 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
더위에 견디다가 서늘바람 불면
비보가 많아져요 ㅠ
유난한 더위에
힘든 어르신들이
많다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충분히 공감되는 싯점입니다
빈 의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너무 무덥습니다.
그런 만큼 요즘 안타까운 사연도 많고요.
그냥 잊은 듯 살다가
황망하게 될까봐 시로 올려봤습니다
편안히 가셨기를 바랍니다
누구든 그렇게 기원했을 겁니다
아이고 더운 여름 너무 지치셨던가보아요. 그래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ㅠㅠ
대부분 드라마틱한 일은 그렇게 끝나더라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