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쯤 봄에 일본에 갓던 이야기입니다.
딸이 신문을 읽다가 둘이 웃은 사건?
중국은 당주석이 잘 보이려 아양을 떨때 팬더를 선물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팬더가 없는 걸로 봐서 우리나라는 그들의 눈밖에 잇음이 틀림 없다.
2013년 경이라 한다.
시진핑의 중국이 시작되는 시기
시진핑이 일본을 방문하며 팬다를 데리고 갓다.
이 팬더가 동경 우에노 공원 동물원에 잇다.
딸집에서 2킬로 정도,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다.
우에노 공원은 일본을 가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이다.
일본 방문중 젤 감동을 준곳으로 꼽는다.
원래 늪지대엿다고 한다 .
아직도 한곳에는 연꽃이 가득하다.
여기에
1627년에 지어진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모시는 도쇼궁이 잇다.
1872년 도쿄 국립 박물관이 지어졋고
1882년 우에노 동물원이 생겻다.
국립 미술관과, 국립 과학 박물관이 잇다.
최근 단연 베스트는 우에노 동물원 팬더다.
나도 기다렷다가 보앗는데
오전 오후 식사를 관중앞에서 한다.
2시간 정도를 내내 옆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부드러운 대나무를
진열대 같은 의자에 아주 젊잔게 앉아서 내내 먹는다.
사람들이 가득 앉고 서서 팬더의 식사장면을 본다.
하긴 정말 귀엽게 생겻다.
우에노 동물원은 세계 3위
위에는 기린이엇던가 다리는 얼룩말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동물이다.
이런 걸 보앗엇다.
희귀 동물 신기한 동물들이 많으니 세계 3위로 꼽힌다.
점심까지 사먹으며 찬찬히 보면 아주 재미잇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내가 처음 중국에 갓던 80년대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중국에서 어느 곰은 몸에 기계를 장착하고 웅담즘을 짜내고 잇엇다.
망속에 겨우 움직일 정도의 크기의 닭장 같은 곳에서 말이다.
누구는 진짜움담이라고 비싼 돈을 주고 사먹더만
나는 정말 쳐다도 못보겟엇다.
마치 입원한 곰같이...
어떤 곰은 이리 출세하여 황제 대접을 받고
어떤 곰은 저리 강금에 담즙까지 착취당하고...
정말 팔짜소관이라 설명할 수 밖에 길이 없다.
아 그런데~~~
한쌍을 보낸 팬더가 새끼를 낳아서 6월 12일이면 2돌이란다.
중국이 애미만 주엇지 새끼는 안주엇다고 내놓으라는 것이다.
깔깔깔 웃을 사건이다.
애미만을 주엇으니 새끼를 내놓으라니 말이다.
그런데 중국의 음흉이 뒤에 숨어잇다.
중국이 팬더를 가져가면서 계약서가 뒤에 잇엇단다.
애미는 10년을 빌려주고 새끼를 낳으면 2년후 가져간다는 계약서가 잇엇단다.
중국의 팬더 보호정책이고 약으로 살짝만 보여준다는 것이다.
도쿄시민들이 안된다고 데모를 해서 최근 1년반을 연장하기로 햇단다.
새끼 팬더 이름이 친인가 뭐 그런데 친보러 우에노 동물원이 인파로 북새통정도란다.
그래도 그렇치.
애미를 데려가는 23년도인가에 함께 데려가지
새끼만 먼저 데려간다니 말이 되는가 말이다.
우에노 공원에 과학박물관에 또 다른 귀한 곳이 잇다.
일본이 개방을 하면서 많은 사탕수수 노동자들을 하와이에 보냇다.
이 때 울할머니 남동생 우수한 분이 계셧는데 하와이로 가신후 소식감감.
신문화를 배우고 농업기술도 배운다는 미명아래...
그중 2세 한사람이 똑똑한 사람이 잇엇다.
하와이에서 부모는 농사짓고 아버지와 가끔 사냥을 해서
박제를 해서 팔앗단다. 그래서 남보다 많은 돈을 벌어
전세계의 박제계의 일인자가 되고 정말 거대한 동물까지
아프리카에 가서도 큰 동물가죽을 가져다가 똑같이 만들어 팔앗단다.
팔고 보관하고 하와이에도 남기고
죽으면서 소장품의 많은 양을 자기 본국 일본에 기증 햇고
그 훌륭한 박제 작품들이 우에노 공원 과학관에 전시되어 잇다.
난 너무 감동적이라 걸음을 뗄 수 없엇고 여기 어디에 방문기를 쓴적이 잇다.
홋카이도 지진 난 곳만 찾아 다녀보니 모두 참상 그대로를 두고
후세사람들이 보고 배우도록 한 곳이 많아서 감동이엇던 기억도 난다.
자세히 잘 보려면 젊은이 이틀 우리같은 사람은 3일을 보아도 지루하지 않은
우에노 공원이다.
특히 나같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렇다.
이번에 난 택시로 우에노 공원까지 가고 거기서 공항가는
최고급 기차 스카이라이너로 3십여분만에 나리타공항에 도착햇다.
우에노는 거의 중심가이다.
아주 작은 종의 맨드라미다.
여러색을 팔려고 내놓은 판자체를 찍엇더니 더욱 이쁘다.
이름은 모르지만 아주 이뻐 길거리에서 찍어보앗다.
첫댓글 일본 여행기 재미납니다
와이프가 몇번이나 가자고 했는데 거절한게 후회됩니다
곰이나 개나 고양이도 기르던 새끼가 사라지면
그 슬픔이 오래갈까요?
요즘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개들보면 모성애가 사람못지 않더군요 ^^
일본여행은 비교적 쉬워요.
여행사 따라다니면 제대로 못봅니다.
버스로 돌아댕기니 쉽긴하지요.
동경이 재미잇어요.
책방에서 가고픈 도시 책을 하나사세요.
그 책에 다 나옵니다.
그 것 대로 다니면 아주 여유잇고 편합니다.
돌아댕기다가
그 동네 모텔하나 잡아서 자면 되구요,
하루전쯤 인터넷으로 잡으면 좀 더 싸구요.
어딜가나 다 재미잇고
말 잘 못해도 다닐 수가 잇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길고양이들이 척박한 환경에도 종족 번식하며 이 땅에 살아남는 이유는
작은 미물에게도 인간 못지 않은 지긋한 모성애가 있기 때문이지요.
먹이를 주면 허기진 배에도 불구하고
먹지 않고 새끼에게 먼저 물어다 멕이는 모성의 장면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였습니다.
새끼를 달라하니..어미와 생이별을...
따님가족들이 일본에 살고 있군요.
온천도 하시고 깔끔한 회도 드시고..ㅎ
요전에 강릉에서 회를 바가지를 썻는데
일본회들이 실용성 잇게 싸고 맛잇습니다.
일본은 워낙 마니 다녓습니다.
저 위 홋카이도부터
남쪽 마쯔야마까지요.
일본말은 못하고 영어좀 써서요.
@시니 일본어는 식은죽 먹기 아닌감유..
중조할매로 부터 배운게 있어서..
빠께쓰 닥꽝 와르바시 간딴구 이빠이 등등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년 빌려주는데 새끼 낳으면
2년후 돌려달라는 말이 재미잇잔아요?
새끼가 정말 귀여웟어요.
엄마옆에서 왓다갓다 하는 것이요.
우에노 공원 다 보렴 하루가지고 부족할 거예요.
밤에는 빛이 날라다니는 쇼도 잇더군요.
일본은 진짜 저의 워너비 입니다
재작년에 친구들과 갈기회를 다쳐서리 ㅠ
이래저래 인연이 엄나바여 ...
애니님 책한권만 사면 실컷 다닙니다.
룸메이트하나 만들어서 다니면 좋아요.
비용도 얼마안들고요,.
내맘대로 다니구요.
책들고 찾아다니는 묘미도 잇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인간에 의하여 서식처가 자꾸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몰린 동물들...
그 동물들이 인간삶과 잘 상생하여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쵸.
서로 존중해서 살면 좋은데요.
코로나도 어찌보면
서식지를 침범하여 잡은
동물들을 마구 먹다가
옮은 병이잔아요.
베니스의 상인이 생각납니다.
살만 떼가지
피는 내면 안된다는..
국가적 계약은
저렇게 흑막이 있는 경우가 많드라구요.
나는 우리 띵똥이
누가 데려간다면
아마
그만 죽을거예요.
사랑한 나머지...
팬더 정말 이쁘더군요.
관객들앞이 식탁이고 식사장소입니다.
점잔게 등받이 잇는 큰 의자에 앉아
약 2시간을 먹는다네요.
먹는동안 가만히 잇으니 구경이 되지요.
돌아다니면 잘 보기 어렵잔아요.
띵똥이와 워낙 정이 들어서지요.
난 동물 엄청 좋아하는데
사랑하기 때문에 못기릅니다.
나의 자유를 구속하기에...
ㅎㅎ
에미만 줬지
새끼는 안줬다고
돌려 달라니요 ㅎㅎ
선물을 했으니
그냥 주는거지
빌려주는것도 있나봐요
에버랜드에도
팬더곰 암수 두마리가
있다네요
동물농장인가에서 봤는데
전 실제로는 못가봤어요
에버랜드에도 팬더가 잇데요?
몰랏습니다.
코알라도 곰과인데 엄청 귀엽잔아요?
호주불로 마니죽은애들요.
우에노 공원~♡
미술관들..동물원..연꽃 공원
참으로 볼거리 많고~
너무나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죠!
울 아들이 그 근처 살다보니..
미술관 클림트전도 보았고..
동물원~세 시간 가량
줄서기하여..
한 5~6분 정도 알현한
자이언트 판다 샨샨이랑
엄마 아빠~세 식구!
샨샨이 반환 기일~
연장된 것이..
2020년 12월 31까지만
볼 수 있다하여~
다시 한 번 우에노 공원
가려 했더니..
일본가는 길이
거의 단절된 상황이라..
샨샨이는 커녕~
내새끼 얼굴도 볼 수 없으니..
그리움만 짙어집니다..
ㅠㅠ♡ㅠㅠ
나야말로 2번 연장햇는데
또 연장하면 수수료 5만원 붙는다네요.
수그러들줄 알앗는데 더해지니 이를 어쩌나?
애기팬더이름이 친친이엿는데~
샨샨이는 엄마?
들어가서 오른쪽 끝쯤 과학관인가
가보앗어요?
박제들
기가 막힙니다.
일본에 갈 일이 또 생겼습니다~우에노공원 때문입니다!
여비가 안아깝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팬더의 임대계약이 그런가요?
몰랏습니다.
팬더는 전세계에서 중국의 영원한 소유이군요.
전승국들의 노략질 또한 유명하지요.
섬뜩할 수도 잇겟다 생각이 듭니다.
중국으로서는
팬더가 그렇게도
유일무이 한 동물 인가봅니다
외교상
팬더를 주고 않주고로 판단이 되네요~ ㅎ
우리에겐 언제 줄지 원...
묵은지 꺼내느라 애쓰셨겠어요
그 수고
가끔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