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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ully (워너)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2016.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000,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70,541,351 해외수익 - $23,400,000 상영관수 - 3,52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0m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블레어 위치], [스노든], [브리짓 존스 베이비] 등 지난주보다 더 강력한 신작들의 공세가 있었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톰 행크스 콤비는 베테랑의 힘으로 신작들을 공격을 쉽게 막아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린 작품이 바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었는데요. 개봉 2주만에 누적수익 7,000만 달러를 넘기면서 [아메리칸 스나이퍼 | $350m]-[그랜 토리노 | 148m]-[용서받지 못한 자 | $101m]-[밀리언 달러 베이비 | $100m] 이후 다섯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톰 행크스는 지난 2013년 [캡틴 필립스 | $107m] 이후 출연한 작품들이 흥행에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시한번 캡틴 역을 맡으면서 캡틴의 힘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게 됐네요. [캡틴 필립스]의 2주차 누적수익이 $5,200만 달러였다는 것을 봤을 때,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최종수익은 [캡틴 필립스]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
2위(NEW) Blair Witch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9,650,000 (-) 누적수익 - $9.65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12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5m -1999년 개봉해 전 세계를 깜짝 놀래켰던 영화 [블레어 윗치, The Blair Witch Project, 1999]. 27개관에서 개봉해 16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이 작품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객 몰이를 시작하더니,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이 1,101개를 확보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오릅니다. 그 이후로 박스오피스에서 7주 연속 톱 10에 머물더니, 1억 4,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게 되죠. 당시 이 작품의 제작비는 6만 달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셈입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이듬해 2편인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 2000]이 개봉했으나, 최종수익 2,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사람들 머릿속에서 이 시리즈는 사라져갔었죠. 그리고 지난 7월 22일 샌디에이코 코믹-콘에서 2편이 나온지 16년 만에 3편을 만들었다고 모든 사람을 놀래켰습니다. 모든 것을 철저히 숨긴 채 속편을 만들었고, 개봉 두 달을 남기고 [블레어 윗치 3] 를 만들었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이 깜짝 프로젝트가 박스오피스에서도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했네요. 개봉전까지만 해도 개봉수익 2,000만 달러 정도를 올릴 것으로 봤는 데, 뚜껑을 열어보니 천 만달러 넘기도 힘든 수준이 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극과 극인데다가 젊은 관객층이 주가 되는 공포영화지만, '블레어 위치'라는 브랜드 자체가 너무 오래된 것이니까요. 마케팅비 포함해 약 2,5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 흐름으로 봐서는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마이너스의 손으로 등극한 라이온스게이트에게는 구세주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3위(NEW) Bridget Jones’s Baby (유니버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2016.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8,240,715 (-) 누적수익 - $8,240,715 해외수익 - $29,900,000 상영관수 - 2,92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5m -개봉 소식을 듣고 굳이 만들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3위로 등장했습니다. 르네 젤위거의 전성기를 열어줬던 1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성공에 힘입어 나온 2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2004]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는 했지만, 3편이 나오기까지 12년 동안 르네 젤위거는 많이 달라졌고, 콜린 퍼스의 위상은 많이 높아졌고, 휴 그랜트는 나오지 않는 다는 소식에 불안함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원작자 헬렌 필딩이 쓴 세 번째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영화를 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만들었습니다. 대신 1편을 연출했던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으면서 시리즈의 마무리를 제대로 짓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같아 살짝 기대는 됐고요. 다만 박스오피스에서는 앞선 두 편과 시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지라 성공에 대한 확신은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화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늙기는 했지만 브리짓 존스는 르네 젤위거였고, 마크 다아시는 콜린 퍼스였습니다. 휴 그랜트 대신 들어간 패트릭 뎀시 역시 훌륭하게 휴 그랜트의 공백을 메꿔준 것 같고요. 그렇지만것이 박스오피스 결과로 이어지지지는 않았네요. 여성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는 이 작품이 유일했다는 점에서 이득을 얻을 줄 알았는데... |
4위(NEW) Snowden (오픈 로드) 주말수익 - $8,023,329 (-) 누적수익 - $8.023.329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4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m -[파괴자들, 2012] 이후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온 올리버 스톤 감독.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과 마찬가지로 올리버 스톤 감독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그 실화의 주인공의 이름을 영화 제목으로 썼지만, 박스오피스 결과는 공통점이 아니네요. 조셉 고든-레빗을 주연으로 내세운 [스노든]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보다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덜하지만, 호기심을 끌만한 작품이라고는 보였던 작품인데,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이번 주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호기심도 생기지 못하게 한 작품이 됐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은 [플래툰, 1986] 단 한 편뿐이지만, 올리버 스톤이라는 이름이 주는 묵직함 때문에 그래도 박스오피스에서 이름값(좋지도 나쁘지도 않은)은 했었는데, [스노든]은 올리버 스톤과 조셉 고든-레빗의 이름값에 비해서는 너무 약하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도 개봉 2주차 때부터 개봉수익을 거스를만큼의 호평도 아닌터라 제작비 회수는 꿈도 못꿀 것 같습니다. |
5위(▼2) Don't Breathe (소니) 맨 인 더 다크 2016.10.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60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75,328,781 해외수익 - $31,700,000 상영관수 - 3,208개 (-17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9.9m -늦여름 박스오피스를 즐겁게 한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숨 쉴 수 없게 만드는 광고 카피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면서 7,5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장르 특성상 2편이 나오기 쉽고, 영화 성적상 2편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 [맨 인 더 다크 2]가 만들어 질런지가 궁금하네요. |
6위(▼4) When the Bough Breaks (소니) 주말수익 - $5,525,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22,697,732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246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m -지난주 2위로 등장했던 스릴러 [웬 더 바우 브레이크]가 신작들 세 편에 앞자리를 내주면서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노 굿 디드, 2014]도 [퍼펙트 가이, 2015]도 그랬듯이, 개봉 첫 주에 모든 것을 내뿜고 나서 개봉 2주차부터는 순위와 수익이 떨어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어요 모드로 나왔습니다. 소니는 다음 주 개봉하는 [매그니피센트 7]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하기에 [웬 더 바우 브레이크]의 하락에 큰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7위(▼3) Suicide Squad (워너)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8.3 (한국) 주말수익 - $4,710,000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313,782,332 해외수익 - $405,100,000 상영관수 - 2,740개 (-363)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175m -로튼토마토 지수고 뭐고 다 떠나서 흥행에 성공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리고 흥행 성공의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였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할리 퀸이 행운의 캐릭터가 된 것도 사실이고요. 마고 로비가 주목받는 배우에서 흥행배우로 이제 제작자로 이제 이름을 올릴 예정인데요.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자로 활약할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 워너는 그녀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 럭키챕 엔터테인먼트와 퍼스트 룩 계약(First-Look Deal)을 맺었습니다. 퍼스트 룩 딜은 우선협상권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독립제작사 입장에서는 메이저 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한데요. 기획안만으로도 제작사와 협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반대의 상황도 있을 수 있고요) 워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마고 로비에게는 이런 대형 스튜디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힘을 좀 더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배우이자 제작자 마고 로비로는 할리 퀸의 스핀-오프 영화의 이름을 올릴 예정이고, 지금 제작 예정중인 작품들에서는 워너로부터 투자를 받을 확률이 있으니,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돈을 만지는 배우 랭킹 톱 3에서 그녀의 이름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
8위(▼3) The Wild Life (LGF) 로빈슨 크루소 2016.9.7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50,000 (수익증감률 -21%) 누적수익 - $6,664,269 해외수익 - $20,883,953 상영관수 - 2,493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3.5m -지난주 5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벨기에 산 애니메이션 [로빈슨 크루소]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던 지라, 중위권에서 버텨내기도 쉽지 않았네요. |
9위(▼3) Kubo and the Two Strings (포커스 피쳐스) 쿠보와 전설의 악기 2016년 하반기 국내개봉 주말수익 - $2,509,000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44,240,974 해외수익 - $10,400,000 상영관수 - 1,757개 (-578)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60m -칭찬받는 만큼 수익이 나와줬으면 하는 라이카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가 톱 10에 머무는 마지막일 것 같은데요. 제작비($60m)를 생각하면 북미 성적은 많이 아쉽네요. 해외에서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넘겨줄 만큼 벌어줄 것 같지도 않기에 그 아쉬움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
10위(▼3) Pete's Dragon (디즈니) 피터와 드래곤 2016.0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41,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72,804,525 해외수익 - $40,200,000 상영관수 - 1,948개 (-737)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65m -[피터와 드래곤]이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면서 마지막 톱 10을 기록하게 됐네요. '우와~' 할 정도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3위로 등장해 6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나름 '디즈니' 파워를 뿜어내면서 그래도 이름값은 했다고 보입니다. 이제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궁금해지네요. |
2016년 9월 16일 ~ 18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밀정 (=) 주말관객:2,060,794 / 누적관객:6,048,158 2위 벤허 (44) 주말관객:591,308 / 누적관객:894,076 3위 매그니피센트 7 (NEW) 주말관객:391,031 / 누적관객:679.445 4위 고산자, 대동여지도 (2) 주말관객:297,463 / 누적관객:852,143 5위 거울나라의 앨리스 (3) 주말관객;134,182 / 누적관객:447,520 6위 드림 쏭 (46) 주말관객:118,981 / 누적관객:168,538 7위 달빛궁궐 (4) 주말관객:48,033 / 누적관객:137,984 8위 로빈슨 크루소 (=) 주말관객:42,399 / 누적관객:114.812 9위 장난감이 살아있다 (5) 주말관객:42,281 / 누적관객:131,235 10위 아이엠스타 뮤직어워드 (34) 주말관객:37,424 / 누적관객:61,336 |
2016 |
39주차 |
next week |
The Magnificent Seven | 매그니피센트 7 감독: 안톤 후쿠아 각본: 존 리 행콕, 닉 피졸라토, 리차드 웽크 원작: 구로사와 아키라 (7인의 사무라이) 출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빈센트 도노프리오, 이병헌, 피터 사스가드, 에단 호크 제작: Village Roadshow Pictures, LStar Capital, Escape Artists 배급: 소니 픽처스 개봉: 2016년 9월 14일 (한국) -1954년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7인의 사무라이, 1954]라는 작품을 내놓습니다. 6년 뒤 태평양 건너 할리우드에서 존 스터지스 감독이 율 브리너, 찰스 브론슨, 스티브 맥퀸, 엘리 왈라치 등을 데리고 칼이 아닌 총을 든 건맨들을 내세운 리메이크 작품 [황야의 7인, 1960]을 내놓고요. 흥미로운 것은 [황야의 7인]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거둬들인 성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유럽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뒤로 세 편의 속편이 더 나오게 되죠. 그리고 1960년부터 1970년대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서부 영화가 됩니다.
그리고 할리우드 버전이 나온 지 56년이 지난 2016년, 할리우드에서 다시 한 번 일곱 명의 총잡이를 모았습니다. [트레이닝 데이, 2001], [더 이퀄라이저, 2014], [사우스 포, 2015]의 감독 안톤 후쿠아가 연출을 맡았고, [트레이닝 데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에단 호크와 덴젤 워싱턴이 출연합니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이 7인의 총잡이 멤버(모두가 총을 든 것은 아니다)로 이름을 올렸고, 이병헌 역시 빌리 록스란 캐릭터로 7인의 멤버 중 하나로 출연합니다. 이들과 싸우는 악당 보그 역은 피터 사스가드가 맡았고요. 지난 2012년에도 이 작품의 리메이크가 진행되면서 톰 크루즈, 케빈 코스트너,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할 뻔 했던 작품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할리우드에서 탐을 냈고, 배우들도 욕심 냈던 작품인데, 과연 다음 주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가 궁금하네요. 개인적 관람평은 가을용 블록버스터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Storks l 아기 배달부 스토크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 덕 스윗랜드 각본: 니콜라스 스톨러 출연: 앤디 샘버그, 켈시 그래머, 키건-마이클 키, 조단 필 제작: Warner Animation Group 배급: 워너 브러더스 -아기를 배달하던 황새가 최첨단 기술로 아기를 배달하는 시대. 주니어라는 이름을 가진 황새에게 확인되지 않은 아기가 할당이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바로 [아기 배달부 스토크]입니다. 애니메이션이고, 예고편을 봐도, 포스터를 봐도 특별한 구석은 없습니다. 그림도 그렇고, 줄거리도 그렇고. 그래서 대체 뭐가 다를까 하고 찾아보니 감독이 니콜라스 스톨러입니다. 각본도 니콜라스 스톨러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니콜라스 스톨러 필모그래피를 살펴보죠. [뻔뻔한 딕 앤 제인, 2005]의 각본가로 이름을 알리던 그였는데, [예스 맨, 2008], [걸리버 여행기, 2010]등의 각본을 썼고, 감독으로서도 히트작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나쁜 이웃들, 2014]이 있고, [5년째 약혼중, 2012], [컴 백 록스타, 2010],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2008]등 의 연출자로서도 이름을 알린 사람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의 영화뿐 아니라, 성인 눈높이까지도 커버가 가능한 사람이기는 한데, 그런데 왜? 이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각본을 쓴 것일까? 궁금해서 찾아봐니 어? 제작이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WAG)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이하 WAG)은 워너 브로스 영화 부문 수장인 제프 로비노프가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만든 '씽크탱크' 그룹의 공식 명칭입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조직한 이 그룹에는 존 레쿠아, 글렌 피카라, 니콜라스 스톨러,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등이 속해있고, 이들은 마치 픽사가 하는 '브레인 트러스트' 방식처럼 서로의 작품에 대해 조언하고 아이디어를 주는 등의 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워너 브러더스가 만든 '픽사'라고 보면 됩니다. 어쨌든 2013년 조직된 이 그룹에서 나온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 바로 박스오피스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의 [레고 무비, 2014]입니다. 이렇게 큰 성공을 했으니,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도 이 그룹을 만든 제프 로비노프도 힘을 얻었을 것은 분명하죠. 그리고 나오는 두 번째 작품이 [아기 배달부 스토크]입니다. 뒤를 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 2017], [레고 닌자고, 2017], [레고 무비 2, 2018], [스쿠비 두, 2018] 등이 준비하고 있고요. 어쨌든 WAG의 상승세 기어를 다시 한 번 올려줄 수 있는지는 [아기 배달부 스토크]가 키를 쥐고 있는데요. 그냥 예고편만 봤을 때는 기대가 좀 안 되긴 하는데, 예고편이 다가 아닌 것을 보여줬으면 싶네요. |
첫댓글 긴연휴 끝에 월요일...평소보다 더 힘드네요
그래도 글덕분에 즐겁(?)게 출근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그니피센트는 그냥저냥 했네요 맥크리만떠오르는..
월요일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되는
비스게 네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 성적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네요
월요일이군요...!! 감사합니다.
오래도 버티네요 수어사이드스쿼드 ㄷㄷ
고산자는 2백만도 넘기기 어렵겠군요. 벤허는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너무 적절해보이네요.^^ 설리같은 영화가 과연 내년 아카데미에서도 힘을 쓸 수 있을라나요.
아수라 나오기 전까지는 볼 영화가 없을 듯
잘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