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어린이어깨동무 평화그림전'이
아래 내용과 같이 열리는데요,
이 행사 가운데,
날마다 오전에 이루어지는 '어린이 체험활동'의 '어린이미술교실'
(이 프로그램은 40분으로 이루어집니다. 미리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따로 마련된 강사가 진행하게 됩니다. 오후에 오시는 학급은 장소와 재료만
제공됩니다.)
어린이 평화공방(누구나 예약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개별 프로그램),
평화 조형물 제작('어린이 미술교실' 참여자와 평화공방에 참여하는 누구나)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제가 참여했구요,
우리 반 아이들도 데리고 갈 겁니다.
'어린이 평화교실', '어린이 미술교실', '어린이연극놀이 교실' 세 마당으 로 이뤄지는 어린이 체험할동에 미리 신청해서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급단위로 신청받구요, 신청할 곳은 저 아래에 있습니다.
행사 기간은 10월 14일(일)부터 21일(일)까지
광화문 앞 시민열린마당이구요,
물론 모두 무료입니다.
점심 싸 가지고 오십시오.
점심 먹을 곳은 따로 마련해 두었습니다.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지난 96년 6월부터 남북 어린이들의 통일연습 행사인 '안녕 친구야'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북녘 어린이들과 그림으로나마 인사를 나누고 친구가 되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에 남쪽 어린이 2만 여명이 참가해 북녘 친구들에게 보내는 얼굴그림 편지를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이 그림들을 2차례에 걸쳐 북녘에 전달하고 북녘 어린이들의 답장 그림 110여 점을 받아왔습니다.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온 세계를 뒤덮고 있는 이때,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어린이들만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불변의 교훈을 또 한번 절감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의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남북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 사는 어린이들도 그림으로 함께 어깨동무할 것입니다. 동아시아 어린이 어깨동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평생을 어린이들의 평화로운 미래를 밝히기 위해 몸바쳐온 벤포스타 어린이공화국의 설립자 '실바신부'가 이 행사에 동참하여 공개강연회를 갖을 것입니다.
항상 전쟁의 불씨가 도사린 위험지역으로 여겨져 온 동아시아에서, 어린이들이 타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전해져 얼어붙은 마음들을 녹이고 전쟁과 폭력행위를 그치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이런 바램을 담아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남북어린이어깨동무 평화 그림전 '안녕 친구야'』를 펼칩니다.
어린이들이 펼치는 평화의 어깨동무에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실바신부 초청 평화교육강연회
1. 일시 : 2001.10.13(토) 오후3시 ∼ 5시 30분
2.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관 1층 젬마홀
3. 주제 : [온세상 어린이가 손을 마주잡는다면]
4. 진행일정
1) 사회 : 정유성(남북어린이어깨동무 운영위원, 서강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2) 인사말씀 : 조형(남북어린이어깨동무 공동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3) 실사신부 공개강연
- 벤포스타 공화국의 역사와 활동내용
- 벤포스타 공화국에 대한 실바신부의 철학
- 벤포스타 공화국의 교육적·사회적 의미
- 벤포스타 공화국이 세계 다른 지역에 갖는 함의
4) 토론 : 이주영(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이재연(아동권리학회 학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 평화 그림전
1. 개막식
1) 일시 : 2001.10.14(일) 17:00 ∼ 19:00
2) 장소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3) 프로그램 : 축하공연, 개막식, 그림 전시작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