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개 축구팬이 쓴 글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려고 했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 클럽 국대를 포함한 선수 자체로서의 활약이 기준입니다.


프랑코 탄크레디
생년 : 1955년생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GK
경력 : 1977-1990
기록 : 382경기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4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40년대 구이도 마세티와 더불어 AS로마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인물. 80년대 로마 전성기의 주역으로 키(176cm)는 크지 않았지만 아주 날렵했으며, 반사신경이 뛰어난 선수였다. 1979년부터 세리에A 258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1984년도에는 팀을 유로피언컵 결승에까지 진출시키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축구게임 FM에서 골키퍼 코치로 유명하다.

카푸
생년 : 1970년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RB
경력 : 1997-2003
기록 : 217경기 8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과 스피드 덕분에 'll Pendolino'(고속기관차)라고 불렸다. 카푸는 조금 늦은 나이이던 27세(1997년)에 입단했으며, 30대 초반이던 2003년까지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1회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아우다이르
생년 : 1965년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CB
경력 : 1990-2003
기록 : 436경기 21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로마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좋은 피지컬과 세련된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센터백이였다. 아우다이르는 플라멩고 출신으로 89-90 시즌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으로 넘어왔다. 벤피카에서 이적 첫 시즌에 엄청난 퍼포먼스로 유로피언컵 준우승까지 차지했고, 아우다이르의 활약에 반한 로마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아우다이르를 영입하게 된다. 로마에 입단한 그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에게 신뢰를 쌓았으며, 2001년도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팀을 세리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아코모 로시
생년 : 1935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CB
경력 : 1955-1969
기록 : 455경기 2골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2회
인터-시티 페어스컵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Core de Roma'(로마의 심장)이라고 불렸던 로마의 또 다른 상징. 로마 최초로 '진정한 캡틴'이라고 불렸다. 수비수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작은 키(169cm)였지만 위치선정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끈기있으며, 공의 방향을 예측하는 솜씨가 일품이였다고 한다.

세바스티아노 넬라
생년 : 1961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LB, CB, RB, CM
경력 : 1981-1992
기록 : 397경기 19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3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센터백과 미드필더에서도 뛸 수 있었던 다재다능한 수비수. 80년대 로마 전성시대의 주역으로 11년간 무려 397경기에 출전했다. 장점은 뛰어난 체력과 빠른 스피드였으며, 11년간 기복이 없던 꾸준함이였다. 넬라는한창 뛰던 1987년 사고를 당하며 1년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었는데, 로마 출신의 한 가수는 그런 넬라의 빠른 회복을 바래 넬라를 위한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다니엘레 데 로시
생년 : 1983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CDM
경력 : 2001-2019
기록 : 616경기 63골
주요 커리어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세리에A 올해의 이탈리아인 1회
세리에A 올해의 영플레이어 1회
팬들로부터 'Future Captain'(미래의 주장)이라고 불린 로마의 황태자. 로마 유스 출신으로 2001년 데뷔했다. 데 로시는 '완벽한 미드필더'라고 불릴만큼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 역시도 막강한 선수였다. 또한 전술적 이해도가 높고 지능이 뛰어나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겨도 1인분 이상은 해주던 선수였다. 이런 데 로시를 영입하고 싶어하던 팀들이 많았으나 데 로시는 '올림피코로 들어설 때 다시는 여기서 뛸 수 없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라며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로마에 남았다. (현재는 로마를 떠나 아르헨티나로 이적 후 은퇴)

호베르투 파우캉
생년 : 1953년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CM
경력 : 1980-1985
기록 : 152경기 27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로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 단 5년을 뛰고 로마 역사에서 한손에 꼽히는 존재가 되었다. 1980년 로마는 전설적인 선수인 지쿠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으나, 지쿠를 거부하고 팔우캉을 영입했다. 당시 로마 팬들은 지쿠 대신 파우캉을 선택한 로마에 불만을 품었으나, 이내 이 원망은 파우캉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게 되었다. 파우캉은 입단 3년차이던 1983년 로마를 세리에 정상에 올렸으며 1984년도에는 유로피언컵 준우승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여담이지만 파우캉은 축구 역사에서도 한손에 꼽힐 중앙 미드필더다.)

쥐세페 지아니니
생년 : 1964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CM, CAM
경력 : 1981-1996
기록 : 437경기 75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3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ll Principe'(왕자)라고 불린 로마의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의 우상으로도 유명하다. 지아니니는 로마 유스 출신으로 로마 전성기가 시작되던 1981년 데뷔했다. 지아니니는 정확한 슛, 체력, 성실성, 개인 기술에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했던 다재다능한 선수의 유형이였으며, 토티 역시도 지아니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브루노 콘티
생년 : 1955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RWM, LWM
경력 : 1973-1991
기록 : 402경기 47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5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윙어. 토티 이전 로마 최고의 선수. 로마 유스 출신으로 2번의 제노아 임대를 제외하면 16년간 오직 로마에서만 활약했다. 로마 최고의 전성기이던 80년대 공격의 핵심 선수로 드리블, 기술, 속도 그리고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의 소유자로 유명했다. 여담이지만 자신의 막내 아들은 다니엘레 콘티는 칼리아리의 레전드이다.

프란체스코 토티
생년 : 1976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CAM, SS
경력 : 1992-2017
기록 : 786경기 307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로마 명예의 전당
구에린 스포르티보 올해의 선수 2회
세리에A 올해의 영플레이어 1회
세리에A 올해의 선수 2회
세리에A 올해의 이탈리아인 5회
ESM 올해의 팀 3회
세리에A 득점왕 1회
유로피언 골든부트 1회
반박불가 로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 로마에서의 위상을 따지면 레알 마드리드의 디 스테파노, 바이에른 뮌헨의 베켄바우어보다도 더 높다. 개인 기술, 엄청난 패스 능력, 골 결정력과 대단한 킥력에 이르기까지 못하는걸 찾을 수 없었으며, 25년간 오직 로마에서 뛰었을 만큼 엄청난 의리를 지니고 있었다.

로베르토 프루쪼
생년 : 1955년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ST
경력 : 1978-1988
기록 : 315경기 138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4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로마 명예의 전당
세리에A 득점왕 3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 1회
80년대 로마 전성기의 주전 공격수. 사람들에게 '폭격기'라고 불렸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뛰어났으며, 기술과 헤더 능력도 지니고 있었다. 80년대 로마의 주전 공격수였던 그는 1981년, 1982년, 1986년 총 3차례의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로마 역대 최다 득점왕에 올라있다.

닐스 리에드홀름
생년 : 1922년생
국적 : 스웨덴
포지션 : 감독
경력 : 1973-1977, 1979-1984, 1987-1989, 1997
기록 : 440경기 192승 141무 107패
주요 커리어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3회
유로피언컵 준우승 1회
반박불가 로마 역대 최고의 감독. 선수 시절에는 AC밀란과 스웨덴 최고의 레전드였으며, 선수 은퇴 후에는 밀란, 베로나, 피오렌티나, AS로마 등의 감독직을 역임했다. 리에드홀름이 로마와 인연을 시작한 것은 1973년이였으며, 감독생활 36년동안 12년을 로마에서 활약했다. 리에드홀름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선수보는 눈이 뛰어났다. 리에드홀름이 로마 시절에 키워내거나 영입한 선수들만 해도 브루노 콘티, 파우캉, 쥐세페 지아니니, 세바스티아노 넬라 같은 선수들이 있다. (밀란 감독 시절에는 말디니를 데뷔시켰다)

후보
- GK -
귀도 마세티
프란체스코 안토니올리
파비오 쿠디치니
도니
- DF -
프란체스코 로카
세르지오 산타리니
뱅상 캉델라
아메데오 카르보니
- MF -
아고스티노 디 바르톨로메이
카를로 안첼로티
아틸리오 페라리스
다미아노 톰마시
- FW -
빈첸조 몬텔라
아메데오 아마데이
로돌프 볼크
루디 푈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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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로마의 왕자 토티!
탄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