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19)> 제25회 관악대상 시상식
서울대학교총동창회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25회 관악대상 시상식이 3월 24일(금) 오후 6시 롯데호텔(소공동) 크리스탈볼룸에서 동창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울대동문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김종섭 총동창회장의 개회사, 서울대 유홍림 총장이 축사를 했다. 특히 서울대 동문인 윤석열(법학과 79학번)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왔다.
김종섭 회장이 정기총회 의안심의 안건으로 2022년도 결산(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총동창회는 외부 회계법인 감사가 의무사항은 아니나, 감사 2분이 협의하여 위촉한 참회계법인(대표 김성균)으로부터, 총동창회의 내부규정과 일반기업 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2022년 1월1일-12월31일)의 수입 및 지출에 대하여 회계감사 및 실사를 진행하여 적정 여부를 확인받고 작성하였다.
관악대상(冠岳大賞)은 서울대학교와 총동창회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동문 또는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매년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관악대상은 올해 25회를 맞아 이재원(상과대학 1955년 입학) 주식회사 원앤씨 회장, 이부섭(공과대학 1956년 입학) 주식회사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 조경일(약학대학 1964년 입학) 하나제약주식회사 회장, 하기환(공과대학 1966년 입학) 한남체인 회장 등 4명에게 수여했다.
관악대상 수상자에게 김종섭 회장이 상패를, 유홍림 총장이 메달을 수여했다. 그리고 김인규(전 KBS 사장) 운영위원장이 꽃다발을 수상자 배우자에게 전달했다. 필자는 관악대상을 지난 2020년 제22회 때 수상했으며, 가족들이 참석하였다. 내자가 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으며, 필자는 부상으로 받은 금메달(순금 30돈)을 아내 목에 걸어주었다.
김종섭 회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이승무 총동창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수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남성 중창단(음대 재학생)이 축하공연을 했다. 건배제의에 이어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만찬(양식)을 먹으면서 같은 테이블에 앉은 동창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필자는 지난 2월 8일 제28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柳弘林 총장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관악대상 수상자 李富燮 회장께는 축하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 전 필자가 보건대학원총동창회 회장으로 활동할 때 이부섭 동진쎄미켐 대표이사는 공과대학동창회 회장이어서 총동창회 간부모임에서 자주 만났다. 필자는 크리스탈볼룸 맨앞줄 헤드테이블(H6)에 좌석이 배정되었으며, 옆좌석에 이준환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사회과학대 교수)가 앉았으며, 옆 테이블(H5)에 권혁한 보건대학원동창회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서울파인트리클럽(PTC) 이사장을 역임한 김종원 박사(전 세종대 교수)도 만났다.
<사진> (1) 정기총회 안내책자. (2) 김종섭 회장 개회사. (3) 유홍림 총장 축사. (4) 윤석열 대통령 축전. (5) 관악대상 수상자. (6) 총동창회장 그리고 보건대학원동창회장과 함께. (7) 관악대상 상패와 금메달.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6 March 2023.
유홍림 총장 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