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대륙 조선사 연구회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황덕표 선생님의 주장 중...현 한국어가 인공어란 말씀은 큰 오해 같습니다.
홍진영 추천 0 조회 503 08.07.07 10:2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7.07 10:59

    첫댓글 홍진영님, 몽골어와 한국어의 음절구조 차이는 몽골어는 종성에 s를 허용하지만 한국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어에서 종성으로 올 수 있는 자음은 ㄱ,ㄴ,ㄷ,ㄹ,ㅁ,ㅂ,ㅇ뿐입니다. 몽골어는 한국어보다 허용되는 종성수가 더 많습니다. 한국어의 저런 음절구조는 몽골어보단 북경어를 제외한 중국어족 언어에 더 가깝습니다.

  • 작성자 08.07.07 11:18

    이것도 오해십니다...물론 몽골어는 중국어의 영향도 많이 받았으나...문자의 기본형인 어순이 우리와 같습니다...현 중국어는 영어식으로 서술어가 앞에 나옵니다... 먹었냐 처 밥 ...이런 식으로여...몽골어는...밥 처 먹었냐...이렇게 우리와 같습니다...물론 일본열도도 과거 고려의 영역이기에...어순이 같습니다.

  • 작성자 08.07.07 11:10

    언어중...단어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습니다...현 한국어가 영어를 무분별하게 섞어 써서...북한의 언어와 많이 다르게 된 것도 30년 밖에 않 걸린 현상입니다...어순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우리 알타이어족은...그 사는 땅마다 단어들을 섞어 쓰고...그 단어를 수식하는 부사들도 서로 다르지만...중요 단어들은 아직도 상당수가 같으며...어순...어순이 같습니다.

  • 08.07.07 13:04

    어순만으로 언어의 유사성을 논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그런식이면 아프리카 흑인의 언어도 한국어와 어순이 같으니 아프리카언어는 한국어와 근본이 같다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 작성자 08.07.08 03:38

    하날 들으시면 열을 아십니다...황선생님...^. .^...바로... 바로 그것 입니다...아프리카 상당수 민족들은...심성이 순진하여 동이 고려의 함대에 의해 지배당할 당시 성실하게 한국어를 배운겁니다...물론 자신들의 문화와 혀에 맞게 단어는 변화했으나...기본적인 어순은 보존됐던 겁니다...유럽의 양키들과 지나족들이...똥 자존심 땜에...어순을 계속 까꾸로 유지한 거라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 08.07.07 12:57

    '인공어'라는 표현자체가 좀 부담스럽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황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인공어(선험적이었던 가요?)는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새로 만든 인공어가 아니라, 기본이 있는 것에서 부터 만들었다는 점에서 오해의 소지를 좀 풀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08.07.07 16:19

    중요한 건...받침이 없었던 한반도어가 일제 전후에 복잡한 받침이 인공적으로 들어간게 아닌...원체 복잡했던 한국어가...일제 전후에 혀 짧은 남방 지나와 왜족식으로 외곡됐단 겁니다...황선생님의 주장하심관 정 반대기에 지적해 드린 겁니다.

  • 08.07.07 16:38

    언어학은 제가 문외한이라 어떤게 맞다고 말씀을 못드립니다... 몽골리안은 전통적으로 받침이 있는 소리를 하나보죠?

  • 작성자 08.07.08 02:41

    네...자음 받침 정도가 아니라...복지음이 붙어 햔재의 우리 한반도인들 입으론 숭내도 낼 수 없기에...풀어사 받침이 없게나...단자음 발음으로 옮길 뿐입니다...한국인 재 몽골 교포들이 하는 몽골어발음은...문외한인 제가 들어 봐도 웃음이 납니다...몽골인들은 눈치로 알아 듯는 것이지 그들이 몽골어를 제대로 구사해서 응대하는게 아닙니다.

  • 작성자 08.07.08 02:46

    예르 들어...감사합니다의 몽골어는...제가 예리허게 들어봐도...분명 바일시테...바야르테...바야를 랄라...바잁라..이래 들려 그대로 세 가지로 발음을 해 줘도...모두 틀리답니다...바잁라"가 그런데로 비슷하다 합니다...우리 모르는 그들의 귀가 있는듯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 아주 미묘하고 복잡한 복자음 복모음들이 쓰이고...받침 정도가 아닌...받침이후 묵음까지 살포시 가미되어야 맞습니다...그러나 아무리 연습해도 틀리답니다.

  • 작성자 08.07.08 02:52

    그러나 준욱들을 것은 없습니다...그들의 음역 싸이클은 우리보다 폭이 작습니다...다" 와 따"의 구별이 죽어도 않 됩니다...중간으로 됩니다...사"와 싸",,,빠"와 "바"도 마찬가집니다...아.오.우,으.이..도 구별을 제대로 못 합니다...아주 미묘하게 복합해서 중간음으로만 발음을 잘 할 뿐...기본 음들의 정확한 발음이 어지간하면 죽어도 않 됩니다...그만큼 음역이 작단 것이지여...디테일한 대신여...

  • 작성자 08.07.08 02:55

    우리가 훈민정음의 ㄺ,ㅅㄹ,ㅌㄹ...등등의 복자음들이 몽골과 비슷하게 존재했다 ..일제전후에 사그라진 것이지...받침도 없다가 일제때 받침이 붙은건 절대 아니란 것이지여...

  • 작성자 08.07.09 23:44

    현 한반도와 중화의 특징은...ㅇ"받침을 완벽하게 구사한단 겁니다...프랑스 빼곤...양이들이나 몽골인들 마저도...이 "ㅇ"받침은 죽어도 않 됩니다..."ㄴ"과 ㅇ"의 중간정도일 뿐입니다...칸"을...한"으로..정확힌 "항"과 "한"의 중간으로 발음한단 것이져...중화인들과 한반도인들이...ㅇ"에 관한한 굉장한 혓바닥을 가졌단 의미도 됩니다.

  • 08.07.07 21:52

    황덕표님 홍진영님 덕분에 요즘 흥분상태입니다. 님들의 글을 보니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군요. 우리 아들은 언어인류학자를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 08.07.08 00:58

    님들 글 감사히 읽습니다. 늘 궁금하지만 충격이진 않습니다. 모든 가능성이 있을 뿐 이것 하고 탁 터트리지 못할 뿐이죠. 황덕표님은 우리의 종성에 s ㅅ 이 오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의 상태로 100년전도 못봅니다. 내가 여기 쓴 것에도 ㅅ이 여럿 들어갑니다. 종성은 소리지 문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리가 나니까 적었을테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