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73년 당시 6학년 학생들이 겪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문교무 (현재 교육부) 중학교에 들어 가려면 시험을 치룬다 즉 성적 미달 되는 학생들은 들어걸 수 없다 발표했답니다. 학교마다 한바탕 소동 아닌 소동을
겪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 학부모들도 그렇고요 나중엔 없었던 일이 되었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
학군제를 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대전은 인구 50만 초등학교가 28개교 3개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추첨하여 들어거게 했습니다. 1권역 즉 1학군 대상 학교은 삼성 화정 성남 목동 괴정 갈마 등 남학생은 한밭 보문
중앙 삼광 (현 경덕) 대성 여학생은 충남여중 중앙 호수돈 2권역권 2학권은 신흥 자양 가양 천동 대동 판암 등
남학생은 충남 동중(현 우송중) 중도중 동명중 여학생은 대성여중 한밭여중 3권역권 3학군은 원동(폐교)
대흥 문창 보운 유천 태평 문화 산성 등 남학생은 대전중 대신 북중(폐교) 동산 여학생은 대전여중 성모여중 청란여중 (이다음해엔 성모 신입생 모집 중지 신설 신일여중(현 신일중) ) 이었습니다. 저는 3학군 대신중 나왔습니다.
그때 학군제 처음 실시로 겪었던 에피소드 일화 등등 이야기 추억담을 올리려고요. 대전 교육사의 야사라 하겠죠
문제는 석교초등학교이더군요 그래도 더 정확성을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자료를 보았는데 석교초 출신 서울 구의원이 나오더군요 프로필을 보니 석교초 - 대전여중- 00 여고 나왔어요 놀랬어요 3학군 대상인가 하고요 2학군으로 생각했죠 바로 근처 동명중이 있어요 동명중은 3학군 학교 청란여중과도 가깝고요 동명중은 2학군이고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았는데 실패했어요 제 중학교 졸업앨범 주소록을 보았어요 몇명이 석교동이 나오더군요 당시 관할 학구도 옥계동도 나왔고요 당시 석교초가 가까운 동명중 제치고 3학군 학교로 가지는 않았을테고요
50년전 일이라 오히려 지금까지 알고있는 제가 이상할정도였죠 이 글 보신분중에서 1974년 이후 석교초 졸업하시고 어느 중학교 가셨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그러시군요
청우우표 님은 교직에 계셨나 봅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