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0일,충남의 알프스로 통하는 칠갑산의 고장, 청양을 찾았다.
이날 청양을 가게된 것은,오는 9월 1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문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2024 청양 고추 구기자 문화축제 개막은,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리 가서 볼 일들이 있어, 시니어 모델인 이정수여사와 천안에서 아침 8시에 출발,
현지에 도착한 곳은 충남 도립대학이었다.
청양은 지인들 덕분에, 수차에 걸쳐 가본 고장이지만,충남 도립대학을 방문할수 있는 기회를 갖기는 금번이 처음이다.
필자는 어느 고장을 가든,대학교나 유명 명승지는 반드시 찾아 보는 여행벽이 있다.
청양에는, 칠갑산과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를 비롯하여,전국에서 유일하게 두개의 대웅전이 있는 장곡사와 장승공원,
그리고 모덕사와 고운 식물원,자연 휴양
림등 가볼 곳이 참 많은 곳이다.
충남 도립대학을 대충이나마 한바퀴 돌아
보고,일부러 도보로 청양 시내로 향했다.
청양에는, 오래전 경남에서 함께 지냈던 김도수회장이 있어,사무실을 찾아 장시간
정담을 나누고 오찬을 함께한후,청산거사
를 만나보기로 했다.
청산거사는, 드넓은 농장에다 약사사라는
암자를 지어놓고,서예활동과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풍류를 즐기는 멋진 도인이다.
불시에 찾은 방문객을 반가히 맞이하며,
산중에선 구경할수도 없는 곰삭은 홍어
에다 곡차를 대령시킨다.
어찌 산사에서 홍탁삼합을 맛본단 말인가!
장시간 환상의 시간을 보내고,오후4시부터
시니어 모델 리허설이 있기에, 서둘러 행사
장으로 달렸다.
리허설 시간이 끝나고선, 두시간 정도 행사
장 곳곳을 돌아보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행사에는,충남 도립대학에서 준비
한 시니어 모델 워킹쇼를 비롯해서,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지역 밴드 공연과 청양 사랑 퍼레이드,진해성.마이진을 비롯한 행복
콘서트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지만,아쉽게도 행사 전체를 들아보진 못하고, 서둘러 귀가길에 올라야만 했다.
충남 도립대학교 정문
본관
도서관과 생활관
멀리서 바라본 행사장
김도수회장 자택을 찾아
아름답게 가꾼 정원풍경
청산거사를 만나서
홍탁을 즐기는 환상의 시간
행사장을 찾아서
시니어 모델 리허설시간
다른 출연진도 리허설중
고추 구기자 전시장
이색적인 고추들
구기자도 열려있고ㅡ.
청양 고추의 유래
청양 고추 마스코트
작은 무대에서 펼치는 노래자랑
산책길에 올라
우연히 만난 y여사와 함께
시니어 모델쇼
공연을 마친후
만찬의 시간에
취재/박광선 시니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