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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디카시 마니아
 
 
 
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풍전등화
오정순 추천 0 조회 53 24.08.22 19:5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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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2 20:29

    첫댓글 든든한 벽이 뒷배가
    되어줄테니 희망이
    없어보이진 않네요

  • 작성자 24.08.22 20:55

    결국 뽑히지 않고 잘렸는데
    또 자라더라고요
    왜 그리 슬픈지 ....

  • 작성자 24.08.22 21:03

    이번에는 여러가지를 내어 안정적이긴 하나
    여전히 불안해요
    본 자리가 아니라서지요

  • 24.08.22 22:35

    콘크리트 틈새에 나서 자라는 식물들 보면 참 대단하다 싶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하필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에 태어나 굶주리는 아이들처럼요...

  • 작성자 24.08.22 23:10

    그대가 있는 자리가 꽃자리 입니다
    라고 말 할 수 없었지요

  • 24.08.22 23:34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이네요.ㅠㅠ

  • 작성자 24.08.22 23:38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가 옮겨주려고 뽑아도 움쩍도 하지 않더라고요
    이미 탄탄하게 뿌리를 내렸어요
    도로 공사를 하면서 모지락스럽게 잘라내었는데
    또 저렇게 자랐어요
    삶의 성과가 안 보일 뿐 뿌리의 힘으로 오래오래 살 것같아요

  • 24.08.23 04:21

    사람이나 식물이나 낯선 곳에 가면 살기 어렵지요.

  • 작성자 24.08.23 08:22

    경희대 입구에 가니까
    저렇게 날아든 나무가 이상한 자리에서 잘리지 않고
    성목으로 자라 골목길에 그늘을 지어주고 있더라고요
    운 좋으면, 잡초 뽑는다고 뽑아버리지만 않는다면...

  • 본능따라 자라다가
    덩치큰 어린이를 만드는건 아닌지요~^^

  • 작성자 24.08.23 08:22

    산책가면서 확인할 일거리가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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