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도 안되기는.. 말 된다. 이런 곳이 바로 지옥이니깐. ˝
˝ 버엉~.... 지옥이.. 지옥이 이런 곳이라니? ˝
˝ .. 네가 생각하는 지옥은 어떤 곳인데? ˝
˝ 음.. 그러니까 지옥은.. 검은 날개를 가진 사람들이 막 날라다니고 하늘은
피빛이고.... 또..또.. 시체들이 있고.. 이렇지 않나? ˝
˝ 흐음.. 또다른 차원을 말하는 건가? ˝
˝ 또다른.. 차원? ˝
˝ 그래, 지옥은 한곳만이 아니야. 아마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3군데가 있는것 같군.
한 곳은 이곳이야.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지. 또다른 한 곳은 네가 생각하는 그거 같군..
다른 한곳은.. ˝
갑자기 말을 끊는 그였다. 뭐야.. 궁금하잖아!! [발악중]
˝ 또 다른 곳은요? 얼른 말해봐요! ˝
˝ ... 역시 인간 여자는 시끄럽다니깐? 가만히좀 있어라. 나도 모른다. ˝
˝ 에엑─? ˝
˝ 거참나,, 알았다. 뮐뵝에 가보면 되지 않는냐. ˝
˝ 뮈.. 뮐.. 뮈.. 뭐라고요? ˝
˝ 뮐뵝.. 발음이 안되냐? ˝
[빠직] .. 당신 혀가 잘못된거야. 내 탓하지 말라고..
˝ 근데 그건 뭐냐? ˝
˝ 응? 아.. 이거? 가방 이라고 하는건데.. ..... 이건 분명히 내가 안 갖고 왔을텐데? ˝
˝ 저기 캄캄한 곳에서는 아무것도 안 쥐어주지만.. 아무래도 거기에서 남겨졌다가
너랑 같이 떠밀려 온것 같군.. ˝
˝ ..? 떠밀려와? ˝
˝ 같이 오게 됬다는 뜻이다. 어쨋든 뮐뵝에 가보자. ˝
뮐뵝.. ? 그게 뭐지?
어쨋든 아무것도 모른채 나는 따라가 보았다.
그랬더니 책에서만 보던 엄청나게 커다란
신전 같은게 나왔다. 우와~.. 뮐뵝이란
신전을 뜻하는 건가?
˝ .. 거기서 뭐하냐? 얼른 들어와라. ˝
˝ .. 아! ..... -탁탁탁, ˝
- 끼이익─
들어갔더니 수없이 많은 책들..
아하~ 뮐뵝이란 도서관인가?
으음..;; 아닌것 같기도 한데..;;
˝ .. 쉐르~! 어딨냐? 얼른 나와라~... ˝
˝ ? 쉐르? ˝
˝ 아.. 이곳을 담당하는 자지. .. 이런.. 또 파묻혔나 보군.. ˝
˝ .. 에? ˝
파묻히다니? .. 혹시..
˝ 후우─ 쉐르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라니깐.. 항상 책에 파묻혀 살아서..
이봐─ 넌 이름이.. 아,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 ˝
˝ [빠직] 그말 이상하게 기분 나쁜데요? ˝
˝ ,. 하지만 사실이니깐. 쿡─… ˝
뭐야─! 지금 날 비웃는거야?
젠장..
어쩔수 없는 일인걸.. 체엣..
˝ ... 끄윽─… .............. ˝
응? ..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 지금 당신이 냈어요? ˝
˝ ..? 뭐를? ˝
˝ .. 이상하다 ..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신음 소리가.. ˝
˝ ! .,. 소리가 들렸다고? 그럼 아마 이쯤에 파묻혀 있나 보군. 더 자세히 들어봐. ˝
˝ 아! 네 ..................... ......................... ˝
.
.
.
.
.
.
.
.
.
˝ 사.. 살려주세요~~ 쉐르 죽는다아~! ... 끄으윽.. 2번 창가 책에 파묻혀져 있어요~
누구 없어요~? 나니~ 류~ 살려줘어~ ... [콰직] .. 끄윽, ...... ˝
.
.
.
.
.
.
.
.
˝ 아! .. 2번 창가 책에 파묻혀 있다던데.. ˝
˝ 뭐? ... 거긴 ... 이상하다.. ˝
˝ 네? ˝
˝ 아니다, 얼른 가보자. ˝
- 탁탁탁ㅡ…
엥? 계단? .. 1층에 있는게 아니었나?
˝ .. 여기에 있군. 이봐~! 쉐르~! 어딨나? ˝
˝ !! 류야? 나 여깄어~ 살려줘어~ [울먹울먹] ˝
- 파지직─!
˝ .. 후우~ 살았다. 으앙~! 류, 고마워잉~ [덥썩!] ˝
˝ 윽! .. 메달리지 마라.. 무겁.. 다.. ˝
˝ 체엣─ 아직도 그 말투야? 정말 재미없다니깐! .. 응?
이 여자는 누구야? .. 헤에~ 귀엽게 생겼네? 으음.. 못 보던 자인걸?
또 죽은 인간인가? ˝
˝ 그래. 운 좋게도 여기로 왔지. 지옥이란 세군데가 있는데 그 세군데를 알고 싶다더군. ˝
˝ 호오, 그래? 그럼.. 가만히 있자~ 그 책은 말이지.. [부시럭] 아! 여깄다아~
훅─ 훅─ .. [탁탁] 으음.. 너무 오래 되서 말이지... 자, 여깄어. ˝
˝ 아, 고맙다.. 자, 여깄다. ˝
으엑─ 되게 낡았다..
제목이.. 미르하에 고대서..?
으음.. [팔락]
─── ' 미르하에 고대서 ' 中 ────────
땅은 메말르고 하늘은 피빛으로 물들으니,
이것이 지옥 중에 한곳이다.
그러므로 대 마법사 오딘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그것은 가상에 세계 ' 지구 ' 라 불리우는 세계와
똑같이 생겼으며 욕망, 욕심, 질투 들이 있으며,
이것을 또 하나에 세계 ' 가이아 ' 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가지 못하여 파괴 되었다.
그러므로 대 마법사 오딘은 드디어 다른 한 세상을
만들어 냈다. 그곳은 평화로우며 한곳마다
웃음이 끊치 않으며, 푸른하늘에 짙푸른 잔디밭이
매일 그들을 지켜주었다.
더이상 전쟁이라는 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
˝ 라는게~ 옛날에 법칙이라는 거지. 하지만.. 오늘날은 다르다.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하루마다 수없이 생겨나고 있지.
피빛으로 물들은 땅들은 점점 생겨나고 있다. 이게.. 또다른 법칙중에 하나지. ˝
법칙..... 그것이 도대체 뭐길래?
─────' 셰이나 ' 의 한마디 中,♥ ─────
안녕하세요오~ㅜㅜ; ..
하하; 꼬릿말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_+!
셰이나,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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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내 남친은 ' 저승사자 ' 입니다,♡─ [2]
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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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4 14:0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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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잼있네요, 류~♥딱 제가 조아하는 싸가지 스탈~~ㅋㅋㅋ
하하; 그런가요?ㅇ_ㅇ; 저는.. 류가 싸가지 스타일이 아니라.. 왠지 자뻑병이 심한 남자라고 생각하는데,-_-ㅋ
정말 잼있어요 ㅋㅋ 다음편도 꼭 기대 할꼐요 ㅋㅋ 꼭 올려주세요 ㅋㅋ
네에~>_<*
오옷~ 잼써여
애니짱클짱님, 감사드려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