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별미로 김밥이 있다.
먹어보니 손가락만한 김밥 안에 무말랭이를 넣었다.
그게 전부다.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할매김밥.
6개 4000원.
도대체 이게 왜 맛있는 것인지.
그리고 가격은 왜 그리도 사악한 것인지.
김밥 안에 다른 재료는 하나도 없이 다진 무말랭이만 들었는데.
혹시나 옛날할매김밥은 조금 나을까해서 구입했다.
할매김밥의 유사상표.
한집이 장사가 잘 되면 따라하는 이런 집은 또 있으니까.
이집은 한술 더 뜬다.
6개 6천원.
오지게 맛도 없으면서 가격은 왜 그리 극 사악한지.
더군다나 두 집 모두 현금만 받는다.
이런 집들은 실체를 알려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
줄 서서 먹었다는 것은 전설이다.
지금은 간간히 그러나 놀랍게도 많게 손님들이 온다.
줄을 서는 것에서 간간히로 바뀌었으니 이제는파리 날리시기를.
김밥 팔아서 땅사고 건물 지었으면 그걸로 충분하실테니.
두 집 모두 허름한 단칸방에서 건물들을 올리셨다.
커다란 주차장과 함께.
첫댓글 김밥 좋아하는데
청도에선 김밥집이 영
아니군요.ㅜㅜ
저도 김밥을 좋아해서 두 곳 모두 사먹었어요.
후기를 보면 맛있다고 칭찬 일색인데
한 두 분이 저처럼 별로라고 느끼셨더라구요.
요즘 40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저는 같은 돈이면 고봉민김밥이 300%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매김밥은 재구매 의사 0%에요. ㅎ
봄나드리 여행객들 인기간식
김밥 먹는철이 왔읍니다
네~~
김밥은 어쩌면 한국인의 소울푸드죠.
소풍의 추억이 있으니까요.
김밥이 뭐 저르노~~?
독특하지만
기대 이하였습니다.
저는 푸짐한 김밥을 좋아하거든요.
미식가이자
고귀한
앤드
미남이신 기회님...!
방긋...?
여행중엔 그 고장의 특산물이나 유명맛집을
찾아 맛잇는 음식을 먹는게 아주 좋은데
소문과 실제는 늘 차이가 나유...ㅋ
사진의 김밥이 좀 허접하네유...ㅋ
앤드
한겨울엔 등산중 음식 먹기가 좀그래요
이젠 날씨가 풀려 김밥먹기 좋은게절이 다가오네요
보온통에 커피한잔과 김밥 준비후 등산하는 재미
베리굿입니다
깊어가는 일욜밤 다가오는 일주일을 위해 푹 쉬시고
고운꿈 꾸시기 바라옵나이다...!
여행 간편식에는 김밥이 아주 좋죠.
저도 여행의 시작은 김밥과 맥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