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영끌 vs 폭락론자 이야기 많은거 같은데... 결론적으론 폭락 안올듯 폭등이 오면 오지
이 모든 비극은 아마 시기상 2017년 현미누나가 그나마 남아있던 84이하 25% 추첨제를 100% 가점제로 바꾸면서 부터 시작된것 같아
그때 영끌한 형들 기준으로 30대라고 가정을 해서 35살로 이야길 하면 04~05학번쯤 될거고, 10년 ~11년도에 취직, 대부분 수도권이니 삼성/하이닉스/현대차 등 초봉 5,000언저리로 시작 삼성 무선사의경우 PS 거의 제작년까지 만빵찍었으니, 1년에 2,500 ~ 3,500정도 저축 가능 그렇게 16년도까지 모우다보니 1.5~2억 언저리 모우고, 결혼하고 와이프까지 시드머니 3억 + 회사대출 total 2억 = 5억 가능했을 시기였고... 형들도 그때 당시엔 서울 아파트가 약간 감가 맞아서 주춤하면서 청약을 노리고 있었을거야...
비극은 아래와 같이 전개됐을 건데 2017년 옆에 친구들이 서울 포기하고 동탄/광교 4억,5억 따리 집삼, 슬슬 불안함 돈좀 모운애는 7억 언저리 마용성 삼 (이때는 대출없이 광교샀을듯?) 2018년 동탄/광교기준 집값 계속오르고 거래량도 많고 애들 살기도 좋고 출퇴근하고 주 52시간에 고용안정성도 확보되니 6억~7억에도 삼 (대출 조금 해서) 2019~2020년 동탄/광교 기준 8억 ~9억 막차를 탐 시드머니 5억 + 대출 풀로 땡겨서 9억 ~ 10억 언저리에 광교/위례/동탄으로 탐(마용성은 이미 12~15억 이라 못삼)
승자 순위는 1위 2015년 박근혜/최경환 빚내서 집사라할때 샀던 사회초년생 4~5년차 형/누나들 2위 2017년도에 마용성 산 형/누나들 3위 그나마 막차타서 주거 문제는 해결된 형/누나들 4위 집못산 홈리스(나 같은 사회초년생들) & 폭락론자
최근 2019~2020년에 막차탄 형/누나들 vs 홈리스 & 폭락론자 언쟁이 맨날 싸우는게 형님/누님들 이미 35살 넘어가셨고, 애까지 키우는데 3억~4억 대출하면 주담대 3%로 가정해도 이자만 90~120만원 나감, 근데 애기 키워야 해서 형수님은 육휴 or 단축근무 혹은 퇴사... 대기업 과장급 기준으로 세후 400정도 나온다고 가정하면, 맞벌이 800인데, 주담대 고정이자 100 + 관리비 20 언저리, 원금도 갚고 있을거고 생활비에 애기 용품사니 여유는 솔직히 없음 그리고 학군 좋은대로 집 잡아서 애들 학원비도 무시못함 사실상 돈은 별로 안모이는 상태일거고 내가 산 집값이 오르길 바람
그리고 이쯤되면 형/누나들 성향따라 2가지로 나뉘는데 1. 걍 애기 키우고 광교/동탄 살래 2. 상급지로 갈려고 여기 2억~3억 더 얹어서 팔고 나갈래 두 개라서
이것 때문에 폭락론자들이 바라는 폭락은 15년 이내에 안일어남 왜냐면 이 형들 똑똑해서 입지 자체를 실거주 + 직주근접으로 해놨기 때문에 괜찮음 그리고 대기업 다니고 해서 대출금도 충분히 갚을 능력됨
그리고 또 하나의 비극 2019년 말 ~ 2020년 초 08 ~ 10학번 형/누나들도 2014년 ~ 2016년 취업해서 1억 언저리 모우고 2018년 ~ 2019년 부동산 ㅈ되는거 보니깐 수용성에 대출 개 땡겨서 3억 4억따리 수용성을 5억~6억 만들어버림(부모지원 + 각 회사 대출 + 은행대출의 트리플 조화)
그래서 정부가 대출막았는데 그게 최종 집값 가이드라인 이 되버림 마용성 15억/경기도 9억... 40대에겐가격 적절해서 저기로 saturation될거고
근데 이제 ㅈ된게 12~14학번에 19년도 ~ 20년도 취업한 애들인데... 살만한곳 집값이 이미 5억이고, 살고 싶은곳은 10억임 시드머니 많아야 0.5 언저리 신혼특공 당연히 막혔고 04~05학번 형/누나들 처럼 전/월세 살다가 5년 모우고 집사고 싶은데 집값은 널뛰고 옆에서 집사라고 닥달임, 진짜 졸라 닥달임 안사면 병신새낄 만들어버림
이미 집산 형/누나란 사람들은 지금이 제일싸다고 사라고하고 없으면 변두리 가라고함 이게 진짜 못된게, 이분들 같은 경우 어차피 강남은 바라지도 않고 마용성 으로 결국에 집 옮기고 싶은데, 자기들 산 가격 +@를 받아야함 근데 폭락론 몰고오고 애새끼들 집을안삼 아니 엄밀히 말하면 못삼 내가 한 시드머니 5억에 4억~5억 대출해서 8~9억에 산 집을 3~4년뒤 12억에는 팔아야 용산은 못해도 공덕 역세권 진입 각이 나옴 그리고 떨어지면 안됨...
그럴려면 9억에 산 집 시세를 12억 만들어야하는데, 밑에 애들이 안사 아니 못사 08~10학번 수용성 산 애들도 폭등 이후에 사서 대출금 만빵이라 못삼 직급도 낮고... 어떻게든 집값 올려야 해서 서울 변두리 드립 치면서 1억이었던거 3억에 사라고 부추김(본인들은 역세권 + 직장근처 대단지임) 당연히 서울 외곽 지하철역도 없는 허름한집 3억에 사는 미친놈이 없지 12~14학번애들 대가리 달려있으니 안삼, 12~14학번 부모들도 노후준비 해야해서 딱히 돈 못줌(많아야 2~3억) 거기다 코로나까지 겹쳐서 수출/내수경제 십창나서 대기업 취업한 애들 보너스 조차 적을거고
결국 한 10년은 그냥 이대로 가거나 마지막 영끌때려서 폭등하거나, 집못산 08~10학번, 12~14학번 애들은 전세/월세로 살거나 흙수저는 결혼 & 육아를 포기하고 Flex 삶을 살게됨 그리고 저기 전세사는 애들도 똑똑해서 갭투기에 이용되긴 싫어서 전세가율 낮은곳만 들어가거나 그냥 월세 살아버림 특히나 흙수저들은 3급지로 가는 사다리 조차 끊겨서 애 낳아봐야 흙수전데 왜 낳았어 소리듣고 엄마 아빠 우리는 왜 마용성 아니야? 이런 소리 들을바에 내 선에서 대를 끊고 나라도 행복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Flex함 적당히 주차되는 오피스텔/원룸에 모은돈으로 외제차/제네시스 지름 막상 살다보니 옆에 친구들도 많이 그러는거 같음 흙수저들이 이방면에 졸라 유리한게 넓은집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1.5룸 2룸 정도만 돼도 졸라 잘지냄 외식도 비싼거 안하고(미각이 교촌치킨이 max)
이렇게 서로 으르렁 대다가 10~15년뒤 정부가 아니 왜 개구리,가재,붕어가 새끼를 안까지 라면서 출산장려정책 + 또 뭐 신도시랑 GTX 졸라 지음 근데 개구리,가재,붕어는 결혼 혹은 육아를 포기했기에 별로 안중요함, 그들에겐 학군이란 것도 희미해짐
그렇게 위킹데드 마냥 강남, 마용성, 과천/판교, 위례/광교/동탄 각자 town이 생김 들어가려면 15억내고 negan 같은 입주자대표 한테 허락맡아야하고 임대주택 애새끼들은 글렌마냥 대가리깨짐 지금도 월세충/전세충 하는데 나중에 애들 차별 졸라 심해질거고...
그 뒤는 모르겠네, 근데 이 모든게 88 ~ 96년생 애들 중 절반이 결혼 포기하고 애 안낳아야 가능할것 같긴함(추세는 그런듯) 물론 나도 여기 뻘글 싸지르고 현타와서 생각좀해보니 이번생은 결혼 & 육아 하는거 아닌거 같아서, 곧 적당한 오피스텔로 계약할거고 내년에 보너스 받으면 벤츠살거임 20대때 벤츠 언제 타보겠냐 싶기도 하고, 10년타고 포르쉐 뽑고... 오피스텔은 감가가 심해서 월/전세가 크게 오르지도 않을거 같고 내 인생 내가 즐기기로 생각했음 고등학생때는 1~2등급만 왔다갔다 해도 스트레스 받았고 반면에 여유로운 7~8등급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졸라 이해감 포기하면 됨
결론은 노력충 흙수저는 결혼 & 출산 하지말고 FLEX 하면서 본인 대에서 대를 끊으면됨 솔직히 아들/딸 낳아도 돈없는 부모/할머니 할아버지 별로 안좋아할거니(나도 그랬고) 나만 결단지으면 끝날일... 그리고 쓰고나니 애초에 수도권 부동산 문제는 투기꾼들 문젠 아닌거같다. 지방은 모르겠지만... 뺘숑이고 뉴라이트고 불안감 조장해서 어그로 끄는게 목적인 사람들이고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각자 행복하게 살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본인 앞가림 알아서 하겠지 또 밑에 희망가지고 임장가라 달릴거 같은데 수도권 임장은 인천/광명밖에 안 남았고 다들 지방 돌고있음 지방분들 참고하시고(지금 청주/오창 도는거같음)
정책자체가 큰 문제지만 이미 집 산 사람도 문제지..부동산으로 자산불리는거 보면서 나이먹은 세대라 절대 곧 죽어도 손해안보니까ㅋㅋ 그나마 물량 많이나온곳도 개비싸게 나와서 거래재기..그렇게 내놓고 왜 안팔리냐하고 폭락이 올려면 진짜 손가락 빨게 생겨서 마지못해 집팔아야되는 사람이 급매해야 오는거고.. 근데 경제가 그지경이 되는걸 정부가 또 보고만 있겠냐고 우리나라 부자들 대부분 상속증식이었던 문제를 해결한게 상속세강화도 아니고 전문경영인도 아니고 아이티기업성장으로 신성 자수성가 재벌등장이었던 것처럼 부동산 문제의 뜻밖의 해결책은 재택근무라 본다.. 교외 주거지에서 본사업무 볼 수 있으면 교외로 빠지겠지
음... 돈 잘 모으고 있는 불행한 학번 세대인데, 집 안 사려고 ㅇㅇ 이자에 허덕이며 살고싶지않고, 어차피 결혼 안 할 거라 학군 따지지 않아도 됨. 자연재해 더 심해질거니 홍수 잘 안 나는 지역으로 교외든 지방이든 가서 살라고... 재택이 옳은 방향이고 결국은 그런 추세가 이어질거라고 생각함. 무리해서 집 샀다가 집값오르면 넘 행복하겠지. 근데 한달 이자만 200 내고있는데 집값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스트레스받을것같음... 걍 안사려고 ㅎ 집을 재태크로 생각하는 순간부터 빚과 걱정거리가 몇십 배는 늘어나기 땜에....... 나같은 사람도 더 늘어날거라고 믿음ㅋㅋ
첫댓글 너무 공감가서 여시 서른방에 올라온 글 쩌리로 퍼옴
와 진짜 개공감돼 ㅠㅠㅠ 12학번 이후에 작년 재작년 취업한 사람들부턴 이제 나락이라구요 시발....
맞아 나는 나만 챙기면 된다
결혼은 그래도 될거같아서했는데 출산은 와우 노답 ^^..
ㅇㅈ~ 문재인정부가 부동산정책 20번낼동안에 다 폭등시켜줌
마용성이 마곡 용산 성동구?
아마 마포?
ㅇㄱㄹㅇ... 11학번 무릎을 치고감
지금 시드머니 1억 되가는데 솔직히 갭투기 희생될까봐 전세도 못들어가겠음
흙수저들이 이방면에 졸라 유리한게 넓은집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1.5룸 2룸 정도만 돼도 졸라 잘지냄 외식도 비싼거 안하고(미각이 교촌치킨이 max)
ㅋㅋㅋㅋㅋ졸라 공감.. 내 대에서 끊어야지
시발 ㅋㅋ 미각이 교촌치킨 max
정책자체가 큰 문제지만 이미 집 산 사람도 문제지..부동산으로 자산불리는거 보면서 나이먹은 세대라 절대 곧 죽어도 손해안보니까ㅋㅋ 그나마 물량 많이나온곳도 개비싸게 나와서 거래재기..그렇게 내놓고 왜 안팔리냐하고
폭락이 올려면 진짜 손가락 빨게 생겨서 마지못해 집팔아야되는 사람이 급매해야 오는거고.. 근데 경제가 그지경이 되는걸 정부가 또 보고만 있겠냐고
우리나라 부자들 대부분 상속증식이었던 문제를 해결한게 상속세강화도 아니고 전문경영인도 아니고 아이티기업성장으로 신성 자수성가 재벌등장이었던 것처럼 부동산 문제의 뜻밖의 해결책은 재택근무라 본다..
교외 주거지에서 본사업무 볼 수 있으면 교외로 빠지겠지
222 재택근무가 답인거같어.. 디지털 노마드족도 결국엔 집에서 일 할 수 있으니까 국가를 떠나서 물가 저렴한 국가로 가서 일하는것처험...
공감ㅎㅎ
음... 돈 잘 모으고 있는 불행한 학번 세대인데, 집 안 사려고 ㅇㅇ 이자에 허덕이며 살고싶지않고, 어차피 결혼 안 할 거라 학군 따지지 않아도 됨. 자연재해 더 심해질거니 홍수 잘 안 나는 지역으로 교외든 지방이든 가서 살라고... 재택이 옳은 방향이고 결국은 그런 추세가 이어질거라고 생각함. 무리해서 집 샀다가 집값오르면 넘 행복하겠지. 근데 한달 이자만 200 내고있는데 집값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스트레스받을것같음... 걍 안사려고 ㅎ 집을 재태크로 생각하는 순간부터 빚과 걱정거리가 몇십 배는 늘어나기 땜에....... 나같은 사람도 더 늘어날거라고 믿음ㅋㅋ
재밌게 읽음..ㅎㅎㅜㅜ
어효
근디 교촌 존나 맛잇는디..
폭락 안 오지 ㅋㅋㅋㅋ 다른 나라만 봐도 답 나옴
교촌치킨max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공감된다... 포기하고 flex
존나웃겨 교촌치킨도 비싸서 못먹음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