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요한 3,16). 외아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우리는 하느님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 수 있고,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성서와 성전(성서를 쓴 교회의 전승과 정신)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성서는 교회 공동체가, 주님과 함께 살면서 주님으로부터 직접 양성 받은 사도들이 돌아가시자 주님을 신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성서와 성전을 통해 알게 된 주님을 기도하고 묵상하여 온전히 깨닫게 되고, 깨닫게 된 주님을 믿고 그 믿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 주님을 아는 것이고 믿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새로운 생명 곧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복음화' 라고 합니다.
2. 주님과 주님의 교회인 우리
주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시면서 교회에 사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마태 28,18b.19.20a).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이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하는 대답이 들려 왔다."(사도 9,4b-5). 주님의 말씀에서 드러나듯이, 교회는 바로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신자들의 모임' 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또한 주님을 믿는 우리들 자신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은 너무나도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우리뿐 아니라 교회에 나오는 다른 신자들의 모습 중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교회에 손해를 끼친다고 여겨질만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고,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도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b).
3. 교회 공동체의 본질과 사명인 복음화
그러면 '복음화'란 무엇입니까? 복음화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만나게 하는 일입니다. 복음화란 정치적이고 사상적이고 종교적인 어느 정당함(또는 명분)에서든지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일입니다. 복음화란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노동의 수단이나 소비의 수단이나 혁명의 수단과 동일화되지 않게 싸우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하느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현실의 부조리와 한계 너머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께 향한 갈망을 새겨 주는 일입니다. 가난한 이들이 희망의 복음의 증거자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을 일어나게 하고 그 길에 들어서게 하는 것이 복음화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이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믿고 신뢰해야 하는데 그것은 방법이 아니고 방향이며 신앙고백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소명은 각자의 선교 활동에서 언제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우선 복음을 알려야 합니다.
4. 복음화의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인 소공동체 모임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주님의 말씀대로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살다 보면 정말 내 신앙하나 지켜 나가기도 벅찹니다.
그러면 어떻게 복음화를 이룰 수 있습니까? 우리는 교회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 주님의 사명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본당의 단위로 나누어진 교회 공동체는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서로의 삶 속에 드러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또 서로의 삶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함께 격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아픔을 짊어지고 걸어나가는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소규모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그 신앙생활이 전례생활과 기도생활 등등의 종교생활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교와 봉사의 공동체가 되려 할 때 더욱더 그렇습니다.
5. 복음화의 단계
그러면 이러한 복음화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단계를 거치고 그 각 단계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겠습니까?
1)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진 복음
가난한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복음화 시킬 수 있을까? 가난한 이들을 복음화 한다는 우리의 사명은 우리 삶의 개인적이고도 내적인 면이나 외적인 면에서 보람과 긍지를 그리고 힘을 줍니다. 지금까지 저는 자신들의 삶을 나누는 가톨릭 노동 청년회 팀회합이나 본당 구역, 반모임에 참여하면서 신앙의 확신과 사제생활의 멋과 사목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삶을 나누는 각종 신앙모임에 참여하여 나눔을 들을 때마다, 신자들의 삶 속에 주님이 살아 함께 하고 계시며, 복음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감명 깊게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의 기쁨이 아니라 복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가질 수 있는 공통적인 기쁨과 보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순박하고 단순하여 주님의 말씀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 안에서 자기 삶의 길과 양식을 얻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피하지 않고 애써 자기 삶의 조건(자신이 하루에 겪는 여러 가지 일) 안에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실제로 자신의 삶 안에서 실현시킴으로써 주님의 말씀을 진정한 복음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한 걸음씩 주님과 복음의 사도가 되어 가는 것을 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부러운 생각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은 가난한 이들의 것이며 또한 복음을 믿고 그것을 이루려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확신이 거듭 들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지혜롭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루가 10,21)라는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되며 여러분을 통해 제가 복음을 얻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2) 복음화의 첫 단계 - 동일화와 상호신뢰
처음 구역, 반모임에 참석하는 신자들이나 교리반에 들어 온 예비자들은 자기 신상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도 부담 없이 대답하지 못하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립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그의 삶에 애정을 가지고 대하게 되면, 그는 다음부터는 먼저 말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구역, 반모임에 데려오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복음화 하는 첫 단계는 동일화와 상호신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의 임무는 인간성을 회복시켜 주고 스스로 사랑 받고 있다는, 그래서 자신의 존엄성을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랑으로 기다리고 아껴주며 키워주려는 복음적인 열성이 필요합니다. 이는 가르치고, 지적하고, 보호해 주려는 상하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인격적인 관계이며, 주는 것만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나눔 속에서, 같은 인간 조건에서부터 출발하려는 동일화의 진지한 자세와 그에 따라 형성되는 상호신뢰의 작업입니다.
이 동일화와 상호신뢰를 통해 가난한 이들은 자신들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로부터 해방되기 시작하여 창조 때의 본성을 회복하게 되며 우정 안에서 새롭게 변화됩니다.
3) 복음화의 둘째 단계 - 복음을 통해 주님과 만남
복음화의 첫 단계가 인간성 회복과 우정의 건설이라면, 두 번째 단계는 주님의 말씀을 복음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삶의 빛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는 성서를 같이 나누며 자신의 삶에 복음을 적용하면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고 다소 지루하며 세상의 악과 싸우는 진통을 겪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현실 안에서 자기 소신대로 아니 덧붙여 복음의 말씀을 실천하며 산다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순간 더욱더 파고드는 주님의 사랑과 완덕을 향한 열망이 심어지는 시기입니다.
자기 인생의 시기에 겪어야 하는 전직과 전업, 승진과 이전 등의 직장 안에서, 그리고 자신의 복음적 활동과 가정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 등의 과제 앞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며 식별하는 순간들입니다. 옳은 것을 실천하려 하지만 두려움에 망설이는 순간, 사회적인 기준과 관점에서 더 낳은 방법과 자리 앞에서 고민해야 하는 순간 순간에, 그야말로 '삶과 마주친 신자'로서 어느 것이 하느님의 뜻인가를 스스로 그리고 함께 몸부림치며 찾아 나서는 제자들의 단계입니다.
이 때 사목자는 주님께 대한 신뢰와, 거듭되는 사회의 벽 앞에서 주님의 말씀을 자기 인생의 복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좌절하게 됩니다. 또한 사목자의 영향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리고 자기 수준에 맞게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존중해 주며 신중하게 대화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그 결정과 실천이 주님의 뜻과 사랑 안에 있음을 힘있게 인정해주고 지켜봐주며 위로하고 성원합니다.
4) 복음화의 셋째 단계 - 복음의 사도
두 번째 단계가 복음을 깨달아, 자신의 것으로 얻고, 맛들여, 받아들이는 제자들의 단계였다면, 세 번째 단계는 인류구원을 위한 희생으로 십자가를 지고 세상의 죄악을 물리쳐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사도로서의 단계입니다.
차츰 가난한 이들은 복음을 실천하면서 자그만 하게나마 열매를 맛보고, 시련을 당하더라도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체험을 바탕으로 용기를 얻고 증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세상의 악과의 투쟁을 시작해 나가며 복음을 선포 증거하는 사목자의 '종이 아니라 벗으로서'(요한 15,15 참조) 함께 걸어가게 됩니다.
5) 쓰디쓴 체험을 통해 얻는 복음화의 값진 열매
복음화의 열매는 외형적이거나 조직적인 공동체의 건설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형적으로는 더 수축될 수도 있고, 세상의 광대함과 조직적인 악의 세력 앞에서 보잘 것 없는 한 알의 밀씨와도 같은 수확일 수 있으며, 풍요함보다는 현세에서는 패망하는 듯한 십자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외형적인 모습은 실패요 허무한 것이지만, 내면으로는 주님께 순종함이고, 주님과의 일치요, 사도의 표징입니다. 우리 자신의 사도적 활동 안에서 우리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만(시간도 빼앗기고, 자신의 사회적인 꿈도 없어져 버리지만) 그 열매는 우리에게 참 꿈을 실현시켜 줍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완성이며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6) 복음화의 방법론
복음화의 각 단계는 다른 단계와 완전히 구별되거나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단계별로 다른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초적이고 우선적인 방법은 바로 '나눔의 신비'입니다. 서로 자신의 삶을 나눔으로써 서로가 복음화 됩니다. 왜냐하면 그 모임에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며, 복음을 자신의 삶의 잣대로 하여 나누기 때문입니다.
삶을 나눌 때에는 '관찰'과 '판단'과 '실천'의 순으로 합니다.
'관찰'은 자기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상황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내 입장도 아니고 상대의 입장도 아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바라본 것을 모임에서 나누게 됩니다.
이렇게 나누면서 "주님께서는 이럴 때 어떻게 하실까?", "주님께서는 이럴 때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실까?" 하고 '주님의 뜻'을 헤아려, 그 사건이나 상황을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잡게 됩니다. 이것이 '판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삶 속에 일어난 사건이나 상황을 판단한 후에는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 위한 실천약속을 하게 됩니다. 이 때는 주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그 사랑으로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혼자 실천을 하여도,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또 구역, 반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이나 망설임보다는 기쁨과 용기가 샘솟게 됩니다. 그리고 실패나 성공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주님의 사도로서 일하는 것이고 열매를 맺고 안 맺고는 주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다음 주에 또다시 자신이 실천한 결과를 또다시 주님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실천약속을 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되풀이하면서, 우리는 한 걸음씩 주님의 사도가 되어 가고 우리의 모임은 하느님 나라가 되갑니다.
6. 복음화의 주역인 평신도
1) 소공동체 복음화
사제 혼자 6000여명이 넘는 신자들을 다 복음화시킬 수 없습니다. 개인 면담은커녕 성사 집전 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구역, 반으로 함께 모여 소공동체를 이루고 복음을 나누고 주일 미사에서 성체성사를 통해 주님과 교회 공동체와 일치하여 복음을 실현하게 됩니다.
구역 반으로 이루어진 소공동체가 지역 사회의 아픔과 갈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연대하고, 복음의 가르침대로 문제를 풀어나감으로써 우리가 사는 사회를 하느님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2) 평신도를 선두로
사제가 교회 안에서 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면, 신자인 평신도들은 세상에서 살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합니다.
평신도는 사제와 수도자의 대리자가 아닙니다. 사제나 수도자가 평신도를 대신해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최고의 선교사는 일반일들과 함께 세상에 살고 일하는 평신도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는 복음 전파의 대상자일 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자로서 복음화의 선두에 서야 합니다.
3) 지도자 양성
교회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나누며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며, 전례와 성사 및 교회의 유산을 보존하고 유지시키며 전수할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교회 내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전문적인 신학교육을 습득하고 투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직자 수도자들이 될 성소자들도 양성해야 합니다.
7. 2002년도 공항동 교회 공동체 복음화의 구체적인 실천계획 과정
1) 소공동체 복음화
(1) 소공동체에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복음을 나누고 나눈 복음을 자신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동네에서 실현해나간다. 특별히 주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소식이 되는 활동이 무엇인지 우선적으로 찾아 실천한다.
(2) 월 1 회 가족이 다함께 모여 복음 나누기를 겸한 가족 기도 모임을 함으로써 복음을 생활화한다.
(3) 복음을 보다 깊이 나누고 자신들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성서공부에 적극 참여한다.
(4) 청소년들도 어려서부터 복음을 생활해 나가는 실습을 통해 교육한다.
(5) 프란치스코 어린이집을 통해 영유아들의 신앙교육을 공고히 한다.
(6) 본당 내의 모든 단체와 모임은 복음을 기초로 활동하며 최소한 년 1회의 피정과 연수를 한다.
(7) 소공동체는 단체들과 함께 본당의 각 지역별 복음화 계획을 수립 실현한다.
(8) 월보를 통해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와 친교를 다진다.
2) 평신도를 선두로
(9) 평신도가 자발적으로 복음화의 주역으로 참여한다.
(10) 소공동체와 단체들은 자신들의 활동 계획 수립과 아울러 본당의 행사 계획을 수립 집행한다.
(11) 평신도가 교회 운영에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한다.
3) 지도자 양성
(12) 교회의 복음화에 주역이 되기 위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한다.
(13) 공동체에서 나눈 복음을 실현한 결과를 다시 복음의 빛으로 되새기고 시도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복음의 사도로 성장한다.
(14) 복음의 사도가 되기 위해 성서(성서 40 주간, 성서 모임, 여정, 성서 못자리)와 신학(가톨릭 교리 신학원) 및 활동에 관련되는 전문 교육을 습득한다.
(15) 성직자, 수도자가 될 성소자들도 양성한다.
4) 시노드
(16) 이 시대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이루어 나가면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앞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