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판공성사표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우편함에 테이프로 붙인상태로....
몇년전에도 우편함에 꽂아있는 광고지를 버리려다 우편함광고지에 성사표가 테이프로 붙여있는걸 발견해 가지고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사람들이 다니는 우편함에 다 보이게 테이프로 붙여놓았더군요
다른 구역도 이렇게 전달이 되는지 궁굼합니다
성사표에는 제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확인되는 제 개인정보입니다
제 개인정보가 이렇게 아무렇게나 보여졌다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최소한 직접전달이 싫으면 봉투에 담아 우편함에 넣고 문자라도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고..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ㅠㅠ
저도 반장으로 판공성사표 돌리기 전 미리 판공성사표 나눠 줄 예정 문자를 보내고, 안계시면 통화 후 우편함에 넣거나, 문자를 남겨놓습니다.
저를 비롯한 반장님들께 조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화나는이유는 아래윗층 살면서 그런방법으로 전달했어야하 할까요?
답변감사합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반장님께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지금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 안에서 대화를 통해 그렇게밖에 하지 못했던 이유를 듣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매듭이 꼬이면 풀어야 하는 것처럼 감정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기도하시고 용기내어 표현해보시길요~^^
또 그런일이 있었군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구역에 반장일을 본다면 봉사입니다
누구는 친해서 직접 전달해주고 그사람이 싫다고 우편앞에다 그것도 다볼수있게 우편함앞에다
개인신상 정보가있는데 그럴수는 없지요
기도하는 마음 내탓이요를 주일미사때 가슴을 두드리며 기도하는데 ㅠㅠㅠ
반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서 그런행동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엘리사벳님처럼 집에 없거나 전화를 안받을경우 우편함 안에다 넣고 문자서비스한통 넣는다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파란하늘님 그 반장님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요
저도 그반장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