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시작이 되니 긴장때문에 몸의 상태를 잘모르겠다
항상 신경쓰이는 런폼은 뒷전
10km 정도 달리니 컨디션에 문제는 없는듯하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속도는 빨라져
많던 인원이 점점 줄어
10여명만 이 남아있다
오늘만큼은 런폼이 감독님이 요구하는 폼이 아닌데도
아무말씀 안하시고 지켜만 보셔서 다행
개인훈련을 하기위해 잠실트랙으로 왔다
곧바로 스트레칭후 조깅시작
누군가 큰소리로 부른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안는것 같다
이감독님이 잠실런조이 훈련지도를 하고 계시다가 본모양 이다
합류하라고 부르신 의도 이지만 60분 조깅..
끝마무리 쿨다운 도중
이감독님은 화요일훈련도 함께 하라고 하신후 휙 가버리신다
고민
지금 동마 대비훈련이 여의도쪽에 치우쳐 있지만
달빛과 여의도 훈련 스케줄과 마추려다보니
달빛의 월요훈련은 늘 흐지부지한 느낌이기에
한번 달리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 일요일만 하더라도 여의도35 키로 LSD와
다음주 40키로 LSD 훈련
다음날 달빛의 월요훈련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늘어가기에...
나에게 취약한 스피드훈련을 하는 일정이다
A그룹의 5000미터 3회를 소화 해야하나
1회3바퀴 에서 쳐지기 시작해 선두와 1바퀴나 차이가 났다
다리는 제멋대로 내심장은 터지기 직전이다
다른그룹에서 훈련중이던 이감독님은
윤봉희 죽 쑨다며 호통, 또 시작이다
1회가 끝난후 오셔서
최근에 훈련양을 늘렸는지, 어디 불편한곳이 있는지, 아님 간밤에 잠을 못잤는지
이유를 물어 보셨는데 모두 아뇨" 아뇨
잠시후 오늘은 B그룹에서 그냥 즐기며 달리라 신다
그동안 훈련으로 체력이 계속 오르다가
일시적 체력저하가 누구나 올수있는 현상 이라고
하지만 B그룹의 속도가 나에게 잘안맞는 느낌이던중
누군가가 치고나가
그와함께 마지막까지 달렸다
런폼은 달리는 연속동작 으로 무릅 아래부분이 굽혀져 있지않고
뻣뻣이 펴진상태로 달린다는 이감독님의 지적과
따라서 굽힌상태로 무릅을 더들어 올려야 하며
횡경막을 올려서 열어주라는 지적,
팔피치를 강하게 치라는 한감독님의 지적,
앞 골반쪽의 당기는힘, 전반적 으로 상체가 약한것,
발부분의 차는 힘이 약하다는 진감독인의 지적들은
그동안 몰랐던 단점들을
빠른시간에 고쳐야 할점들이다
11월 중마를 끝으로 지금것 얼마를 달렸는지 정확히 모른다
한덕교교실이 달빛마라톤클럽 으로 바뀌고
12월초부터 이감독님의 일요일 여의도훈련에 참가 하고있다
대선수들 특히 유명 여성마라토너를 길러낸 감독님 이기에
처음 망설이고 부담이 많았지만
열심히 하는것 만이 내가 할수있는 다여서
열심히 달리고 땀흘려 또달린다.
LSD 30키로 훈련을 하였다
1키로에 5분10초~ 5분 사이
최근 20km 이상 달려본적이 없어 25km지점 이후로는
10키로에 물반컵씩 마시고 달리자니 배고프고 힘들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끝까지 달려야만 한다는 의지로 악착같이 달렸다
런폼은 많이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감독님은 무릅과 오른쪽 피치에 대해
맘에 안드는듯.
월요훈련은 전날 여의도훈련에서의 힘들게 훈련하는 관계로
달빛의 인터벌을 도저히 따라갈수 없어 조깅으로 총120분을 달린다
인터벌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고 있는 유감독님에게 핀잔을 받지만
달리다 포기하는것 으로도 정신력까지 약해질까 싶다
앞으로 동마기간 동안에는 월요훈련은 조깅그룹에서 런..
11월의 중마를 끝으로 올해의 계획하였던 모든 일정을 마쳤다
돌이켜 보면 아쉬움도 많았지만 나에게 얻어지는 수확이 더욱 많았던것 같다
불충분한 실력 으로 부상의 위험을 고비고비 무사히 넘기며
주변 으로부터 오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들
내가힘들어 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주신 분들이 있었다
나의 위치를 알기에 그분에게 마다 하였지만 공식적인 마라톤코치 제의 등등..
늘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에서 머무르지 않고 자만심 없는 초심의 자세로서
부상의 위험은 앞으로도 늘그러 하겠지만 나자신과의 싸움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중랑천은 항상 이맘때면 푹죽놀이에 깜작깜작 놀랄 지경
무릅은 더도덜도 아닌듯
달릴때는 못느끼지만
스톱을 하면 바로 인대쪽이 덜컹덜컹 한느낌
이러다 정말 중요한 날에 고장날까 싶다
걱정이되 조깅 스피드를 못올리겠다
달린시간 44분19초
역시 훈련후 오늘도 냉찜질을 열심히 해야할듯.
하지만 잠시후 1키로 표시가 없다는걸 알고난후 부터
준비과정 없이 처음 달리는
6분20 여초의 감각을 알수 없어 당황이 되었다
대략 짐작 으로만 슬로우 슬로우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기온이 올라간다
5km 지점에서 체크해보니
약 1분10초나 남아 있다
에고~
천천히 뛴다 했는데도
10km 지점에 2분 정도를 먼저 도착,
정신을 차려야지 했는데..
뒤 달림이 께선 시간이 남아
세이브 해놓으신단다
달릴수록 기온이 점점 높아져 무척 덮다
그리고 점점 내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다리가 마구 갈지가 되려 했다
퍼지면 안되지 정신력으로 버텨야하지..
ㅋㅋ 우습다
이속도로 달리면서 퍼져 버리는 내모습이..
서울에서 와서
작년 춘마대회 이후 처음 달린다는 달림이와
처음 시작 부터 동반주로 끝까지 함께한 주자
그리고 처음 대회를 달려 본다는 무릅 아픈 군인아저씨등
이런저런 이야기로
힘은 많이 들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페이싱
이번대회는 토요 달리기대회니 만큼
출발이 오후 3시 라서 집에서 여유있게 출발 하여
대회장에 도착했다
페이싱에 들기전
3인1조 페이싱을 하기에
잠깐 모여 선두를 정하게 되었는데
2분께서는 2시간 페이싱을 처음 달려 보는 터라
지난주 에도 자봉한 내가 페이스를 잡아주게 되었다
1km / 5분28초
2km / 5분34초
3km / 5분33초
4km / 5분33초
.................
이후 거리당 5분33초~5분38초 사이
(이븐페이스 거리당 5분41초)
함께 달리게된 페이스메이커 자봉께서는
힘든 구간구간을 휘슬과 구호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달림이들도 구호로서 함께 힘이 되어 주는
모두의 노력 덕분 으로
2시간 페이싱을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칩반납후 걷고 있는 나에게
주자 한분이 다가 오셔서
습도가 높아 달리기에 안좋았는데
덕분에 잘들어오게 되어 기쁘고
기대 이상으로
페이스메이커 아녔음 어려웠을 거라고
감사의 말씀을 남기셨다
준비물을 다챙기고
잠자리에 들기전 까지도 내일의 날씨는 심상치 않을듯 했는데
다행히 비는 멎어 있고 언제 비를 내릴지 모르지만
다소 낮은기온 으로
대회기록을 수립 할수있는 그런 날씨이다
페이스메이커들은 저마다 할당받은 시간대 번호표를
등과 앞부분에 붙히고서 자케오마라톤의 스트레칭구호로
몸을 푼후 풍선을 받아 주로로 들어선다
이번대회는 처음 예상과는 달리
참가자가 그리 많지 않은편 이다
징소리를 신호로 스톱워치를 누른다
마라톤교실의 염기창씨께서 끝까지 따라서 뛴다며
일부러 찾아 오셨다
1km 체크포인트 5;44"
정상 페이스임를 확인하고 안심 하려는데
뒤에서 주자 한분이 불쑥나와
이거 시간 맞아요?
원래 그분의 스타일 인지 퉁명스레 불어보신다
경험상 주자에게 자신감을 보여 주어야 하기에
힘차게 예" 맞아요!!
더이상 아무 말씀 안하시고 앞으로 나가신다
ㅎㅎ 페이스메이커의 페이스메이커가 간혹 있다더니 ..
항상 한강변의 주로는 항상 대회시 마다 비좁아
다른부문의 주자와 겹치거나
인라인족,사이클등 사고 위험성이 많아 개인적 으로는
한강에서 달리는 대회는 잘안나가게 된다
오늘도 인라인족과 사이클족의 사고를
바로 눈앞에서 보게되었다
반환점을 통과
연세드신 주자분께서 곧 쓰러질것 같은 힘든 모습으로 걷고 계시다
다시 되돌아가 어르신 괜찮으세요?
뭐라고 대답을 하시는데 알아듣기 힘들다
상태가 안좋은것 같다
내게 주어진 임무가 있지만 그냥 놓고 가면 안될것 같아
약4km 정도를 스스로 회복하여 완주할수 있도록 천천히 동반주를 했다
남은 구간은 염기창씨에게 부탁
내게 약속된 2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까먹은 시간을 부지런히 달렸다
아마도 10km 대회페이스로 달렸던것 같다
페이스메이커로서 많은 주자들 에게
끝까지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2시간1분 피니쉬라인에 도착했다
봉사를 하며 느끼지만
주로에서 그냥 달리기도 힘든데
자원봉사 여성 페이스메이커 라고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시는 주자들..
급수봉사자와 운영봉사자 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주자들..
또한 꼴불견인 다른사람의 행동을 보며
기록 또는 순위경쟁시 알지 못했던
나의 잘못된 습관들을 조금씩 조금씩
깨우치는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진다
기존에 달렸던 상암의 코스와는
많이 틀렸다, 처음출발후 오른쪽의 차도를
향해 달렸던것이 왼쪽편의
오르막으로 시작
벌써 이구간 부터 힘이 빠질것 같은 예감으로
허덕허덕 5km 까지 달려와
체크해 보니 20 여초 초과상태
하늘공원과 난지천 공원을 이어주는 언덕이 나온다
긴언덕을 보고서 긴장
그언덕을 오르며 짜증이 나기 시작 한다
주변에는 걷는이가 달리는 사람보다 더 많아진다
10키로 대회를 달리며 처음으로
나도 걷고 싶단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고통스럽게 오르고있는 이곳이
만일 대회만 아니라면
이언덕은 그다지 길지 않을것 같다라는 것과
지금 내컨디션 이상 으로 힘든것 으로서
나와 싸워 이겨내야만 할것 같았다
헉헉대며 9km 지점까지와
다왔다고 했다가
짧은 언덕이지만
언덕의 경사도를 보고 웃음이 나온다
호흡도 힘든데 주착없이..
그때의 심정은
주최측에서 내의지력 테스트를 하는것 같아서..
오기로 달린시간은 0;46;49"
예상대로 입상 못하고
여자부 5위로 마감
이더운날
고생 했다고 날 위로하며
늘 그렇지만
저녁을 고기로 맛있게 먹게해준
언니네 식구가 넘 고맙다
천천히 땀만 약간 옷에 베일 정도로
훈련을 해야 하기에
무리없이 페이스를 5분30초
달리고 난후에 옷을 만져보니
옷이 평상시 처럼 젖어 있다
날씨가 더워서 인가?
아님 몸이 무거워 인가..
무릅은 그냥있는 시간은 다
마냥 얼음을 대고 있어 그런지
별증세는 없어 보인다
그래도 내일 대회중에도 조심 해야돼
지금부터 가을 대회까지 부상은
내년 봄대회 까지
영향을 받으니깐..
낮에 시간이 남아 들렸던 교보문고에
전에부터 꼭읽고 싶었던
스포츠심리학에 관한 맘에드는 책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왔다
그런데..
자꾸만 살걸 하는 생각이 나네
담에 갈일 있을때 꼭...
이번주 훈련부족
대회전 2주안에 실시하는 훈련은
효과가 없다는데
그래도 경기장에서의 자신감을 위해
대회페이스로 개인훈련
초반부터 중반까지 무리없이
자세에 신경쓰며 런닝
후반부 8km 에서
무릅에 찌지직~이상신호가 왔다
그후로 계속 폼과 시간이
늘어지는 느낌..
0;43;36"
고민이 된다
큰부상은 아니지만
무릅이.. 정확히 장경인대
2002년 부상이후로
오늘 이상부위에
아직 이물질감 이나 크게 시큰거리지는 않지만
조짐이 않좋다
오랫만에 한강을 달린다
나의터 중랑천변 에 몇마리식 어쩔수 없이 먹게되는
날파리가 이곳에는 흔적도 없다
그리고 해떨어지는 풍경은
강과잘 어우러져 잠시나마 답답함을 잊을수 있어 좋다
달리는 중간에 급수를 위한
비상금은 꼭필수이고..
페이스 산정을 6분으로 예상
처음뵌 여달림이 동반주를 하다보니
6분-6분20초 로달렸다
중간중간 잘못된 자세에 대하여
지적을 해주니
교정된 폼이 힘이 덜든어 고맙다며
자신의 소속 동호회의 회원들 사이에는
라이벌 의식 때문인지 상대에게
절대 지적을 안하여 준단다
이건 선의의 경쟁은 아닌듯 하다
ㅉㅉ 적은 다른 남이 아닌
바로 나 인데
나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서
훈련을 통해 이뤄나가면 되는것을
나는 하기싫고 남이 하면 배아프고
남들과 똑같이 하는 노력은
노력이 아닌 평범한 안주라는
진리를 잊고서
안간의 세치 혀로만 무장한
미련한 얌체족들..
정말 밉다 미워
오늘훈련은 이름만 조깅
실제훈련은 지속주 이었다
유니폼 배부로 스트레칭과 조깅 2회를 생략..
첫 바퀴를 달린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했다
감독님께서 못나오시기에
훈련이 널널 할줄 알았는데..
오늘따라 트랙은 다른 동호회 에서 4팀이나 모여
복잡 복잡 하다
마지막2바퀴 힘딸려 생략..
다른 회원들과 비교해
거의 1km를 덜달렸네 ㅉㅉ
언덕훈련이 부족한것 같아
간만에 남산에 오르니
나무향기에 취해 기분이 매우 좋다
이곳은 혼자와도
평소 알았던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지만
어느정도 운동을 시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회장 이곳저곳 에서
뵈었던 달림이분들 과도 인사를 나눈다
동반주를 임순희 부부팀과 즐거운 수다로 1세트를 임하고서
2세트는 각자 페이스대로..
2세트후 질주를 몇차례 할까 하다가 자신없어 stop!!
조깅후 처음으로 인터벌 훈련을 했다
400미터 (랩타임 94초-105초 질주)x2
400미터 회복 사깅
(반복4회)
이훈련의 주목적은
심폐기능 강화 훈련
400미터2바퀴를 질주후 회복사깅 까지는 좋은데
다시 질주 적응이
바로 바로 안되는것 같다
마지막
한바퀴를 더 돌렸으면
아- 생각 하기 싫어라.
무거워진 몸이 회복이 더디 걸릴것 같아 불안
처음부터 달리는폼이
뒤뚱거리는 느낌이다
약3km 달릴쯤 부터 처음본 달림이와
말없는 동반주가 시작되었다
키로당 페이스가 4분55초 에서 5분24초 사이
내가 앞서 달리기에 페이스를 고르게 유지 해야하는데
내스톱 워치의 야광이 영시원찮다
몸도 몸이지만
덕분에 페이스가 들쑥 날쑥
이제 날씨는 달리기에
쾌적하다
날씨 만큼이나 내컨디션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주었으면...
ㅎㅎㅎ 또다시 미련하게 술마시면 ㅂㅂㅂㅂ
오후 감독님께서 못나오신 다는 연락과
훈련 공지대로 열심히 하라는 말씀대로
모두들 열심히 했다
조깅에 이은 바로 100미터 질주후 100미터 조깅
또다시 100미터조깅후 100미터 조깅..
400미터 트랙을 2번에 나누어 달리는 방법 이었다
훈련 시작 전엔 비교적 힘이 덜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심장터지는줄 알았다 *^ ^*
A그룹은 10회반복 B그룹은8회 반복 훈련
훈련후 잠실 런조이클럽의 지난번 그고수께서
팔치기훈련 에 또도움을 잠시주셨다
훈련을 모두마치고 날 누이로 불러주는 덕영씨의
포도농장에서 가져온
진한 포도주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안 녕 ~
혹서기대회를 마치고 휴가를 다녀왔다
가족들과 강원도 속초에 도착
바로 짐을 풀기도 전에
형부가 친구로 부터 알아 두었다던
어시장으로 향했다
출발지 에서 부터 기대하던
푸짐한 회를 안주 삼아서
소주병이 점점 쌓여 간다
근데 이상한건
마치도
회가 설탕물에 넣었다 뺀것마냥
달디 달었다
그동안 이곳 속초에와서 많이 먹어 보았지만 처음이었다
덕분에 술도 함께단맛
한동안은 이추억을 못잊을것 같다
비오는 주로를 달렸다
대회후의 회복주를 하기 위함 이었지만
스피드를 조금더 올리고 싶어도
몸이 좀체로 따라가 주질 않는다
3일간 매일밤 이어진 술
그리고 발꿈치 이상과 종아리,무릅
각자 다 따로따로 이다
운동후 집에 돌아와
양쪽 무릅에 얼름올려놓고서
올림픽중계 삼매경에 푹~
대회 출발 시간보다 너무 늦게 도착했다
부랴 부랴 옷만 갈아 입고서
스타트라인 에서 스톱워치 를 누른다
출발지엔 관계자만 있을뿐
주자가 아무도 없다
이러다가 주로나 제대로 찾을수 있을런지 조마조마
서서히 달리다 보니
맨후미 대여섯명이 횡대로 달리고 있다
스트레칭을 못해 초반을 무리없이 달리려 다가
이주자들의 술냄새에 짜증이 나기 시작
앞으로 휙나가 버렸다
듬성듬성 달리고 있는 후미 급룹들과 합류
이그룹 대부분의 주자들이 즐런 들을 하고 있다
그중 에 만난 방선희아카데미 2기훈련생 들과 만나
코끼리열차 순환 코스를 함께 달렸다
외각코스에 들어오니 분위기가 사뭇 다른느낌
주자들 모두 진지 한듯 하다
드디어 제일마들이 반대편 주로에 보이기 시작
모두 화이팅을 외치며 환한 얼굴로 맞아 주신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어느 센가 그쳤다
종아리가 또 아파 오기 시작 한다
발꿈치 아킬레스건도 함께..
지금 이정도로 아프면 안되는데...포기를 해야 한다
주로를 빠져 나오며 나에게 위로를 한다
마라톤에 입문해 지금껏 달렸지만
앞으로 달릴날이 더많기에 속상해 하지 말고
남들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과도한 욕심 내지 않고
내능력 만큼만 하자고.
점점 조깅의 수준이 지속주의 스피드화 되간다
처음 약15분 정도 는 힘든줄 모르고 달리지만
강도가 달릴수록 높아져
헉헉대며 쫓아 뛰기에 바쁘다
오늘도 마지막 2바퀴를 난 소화를 못해냈다
왜 정신력이 헤이해 졌는지..
예전의 악과 깡은 다 어디로 갔는지?
악바리의 별명이 무색하네..
토요일 혹서기 대회는 목표를
3바퀴인 하프로 정하고 키로당 6분페이스로 달릴 것이다
재작년 1바퀴, 작년 2바퀴,올해 3바퀴, 내년 4바퀴, 후년5바퀴...
참 어쩌다 보니 이런 재미도 있네
오늘아침 휴대폰의 모닝콜소리에 기상
바로앉아 휴대폰의 스톱워치를 누르고서 심박수 측정을 했다
어제도 측정을 했었다
측정결과가 너무어이가 없어
아마도 내가 잠이 덜깨서 비몽사몽
뭔가 착각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5회를 해본 결과가
어제 아침과 똑같다
미쳤나? 아님 내가 어떻게 된걸까? 47~49회 이다
몇일전 오후 4시경에 앉아서한 측정치는 57회 였는데..
날씨가 덥다 못해 점점 뜨거워 간다
이번주 토요일 혹서기대회 대비하여
남산언덕 훈련을 오늘 하려고 했는데 힘들어
도저히 못가겠다
남산 도착하면 어떻게든 훈련이야 하겠지만
가방 등에 메고서 회현역에서 남산까지
올라갈 생각하니 생각만 으로도 땀이 흐른다
그래~ 이런 36도나 되는 무더운 날씨에
남산에서의 언덕훈련은 무리야"
내터 중랑천으로 가지머"
중랑천의 주로도 달림이들이 별로 눈에 뛰지 않는다
그나마 달리는 이들은
고수가 대부분인것 같다 하긴 이더운날에...
난 어서 훈련 끝내고 수박 시원하게 얼음동동
맛있게 수박화채 먹어야쥥
종일 빈둥거리다 오늘도 밤늦게 주로에..
언제 소낙비가 왔다갔는지
주로가 덩그러니 비어있고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다
어쩌다 마주치는 산책하는 이들이
요즈음의 인기드라마가 끝이 났는지
갑자기 주로에 사람이 많아 지는느낌이다
첨 비어있는 주로에서 한달림이를 보았다
페이스가 나와 비슷하기에
방해가 안되도록 약10미터 간격을 앞에두고서 달렸다
내 뒷주머니에서 달랑 달랑 키 부딪치는 소리가 거슬린다
그가 멈춰 버렸다
그냥 미안 하지만 모른척하고 달린다
뒤에서 누군가가 추월 하려고 하는 느낌이든다
오른쪽 사이드로 길터주고 보니 아까 그달림이
역시 아까와 마찬가지로 10미터 전방에두고 달렸다
달리는 페이스는 종전과달리
많이 빨라져 있다,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다
달리는주법, 내지는 내가 아는걸 종합 해볼때
3시간20분대의 주자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가 싫든 좋든지
덕분에 동반주를 하였으니
힘이 덜드는 중랑천훈련 이었다
오늘 거리주훈련을 실시
녹천교 부근부터 풍물장터가 서 많은 인파로 인해 달릴수가 없다
너무나 혼잡하다
반대쪽 주로의 달림이들이
짜증난 얼굴로 팔을 휘저우며 인파속을 달린다
이구간 달리기를 포기 약5분간을 걸었다
다시 이구간을 지나니 주로가 널널하다
턴하여 다시 돌아 올때까지도
혼잡
다시 또 걸었다 느긋하게...
중간중간 걸어 그런지
아니면 언덕훈련과 스피드훈련의 효과를 보는것인지
팔치기폼이 흐트러지는걸 잘모르겠다
종아리 가자미근만 불편..
지난봄 헬스클럽의 등록이 끝났었다
목표로하는 중마가 앞으로 3개월 정도 남아있다
런 자체만 으로는 근력이 부족 한것같아서
빨리 헬스클럽 등록을 해야 할것같다
회원들과 별도로 조깅과 인터벌 훈련을 개별로 실시했다
처음 20분조깅을 그룹과 함께
나머지 20분은 나혼자 스피드를 올려..
혼자 달리자니 어색하지만
페이스조절을 할수가 있고
가끔 다른동호회 회원과 대화도..
그런데 오늘 대화는
죄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
타동호회 회원인 외국인이 스치듯 지나치며 무어라 한것같은데?
반응이 없자 다음바퀴에서
잘해요~ 똑똑한 발음으로 또다시 잘해요~
어떨결에 댕큐!
지구력 굿"
%&$*&^@ ... %&$*&^@...
목요일이라 트랙은 여러 동호회의 훈련이 겹치는날 이기에 혼잡하다
하지만 서로의 훈련에 방해가 안되도록 배려해 주는 분위기.
6월이후 첨 남산에 갔다
8월14일 혹서기 대회를 대비하여 언덕훈련차..
1세트 끝나갈 무렵 부터 가느다란 비가 내린다
이왕 와서 했으니 조금더 해보자고 달리는데
노면이 미끄럽다
무릅부상이 걱정된다
언덕치기 훈련으로 계획을 바꿔야 겠다
정확한 거리를 몰라 대략
어림짐작 으로 100미터x5개
정리 스트레칭중 옆의 한주자께서 묻는다
나의 질문 단골메뉴인 선수 이셨어요?
목표가 얼마 이세요? 혹시SUB-3? 시작은 언제하셨죠? 살은 얼마나 빠지셨어요?
이런저런 대화..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내리니 소낙비가 퍼붓고 있다
내일은 비가 오면 안되는데...
오늘 정식으로 변화주를 해보았다
지난번 유부감독님께서 실시 하였던 방법과 조금차이가 있다
처음은 조깅단계로 서서히 시작
강도를 높여 달림
중간 정도의 강도..
스피드, 다시 페이스 떨어트림
좀전보다 더욱빨라진 스피드...
이훈련을 하면서 느꼈다
난 귀족훈련을 하는중 이고
이런 훈련을 혼자가 아닌
함께 달리는 동료가 있어
나는 행운아라고.
8월의 첫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이제까지 모두를 지우고 처음 시작하는 맘으로..
숨이 처음부터 차오른다
나도 힘드니 주로의 달림이들
다들 죽을맛 이겠지,
턴하여 돌아오는 길에
한 달림이를 어쩔수 없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앞써 달리다 얼마후 바로 보복이(?) 내맘은 그게 아녔는데..
그는 바짝달려와 바로뒤에서
숨소리 없이 의식적인 발소리를 내가며
내게 심리전을...
훗- 거기에 넘어갈 내가 아니기에
그의 예상이라면 내가 퍼졌어야 하는데
평형을 유지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달리니
이내 못참겠다는듯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치고 나가버렸다
ㅎㅎ ㅂㅂㅂㅂ
덕분에 난 동반주 ...
날씨따윈 문제가 안되는듯 모두들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다
오늘처음 변화주 훈련을 해보았는데 트랙200미터 질주를 80%속도로 달린후
100미터 조깅, 다시 질주200.. 조깅100..
내가속한 B조는 10회반복 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처음 달릴때 부터
종아리근육이 말을 들어 주질않는다, 역시 오늘도 가까스로 5회 달린후 포기,
땀만 비오듯 흘러내린다. 언제 부상은 내게서 멀어질런지...
오늘의 훈련을 망설 이다가 우중주를 실시하였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 주로는 텅 비어있고 야밤이라 약간 무섭기도 하다
오늘 흰옷 입고 달린다면 달리다 죽은귀신 한풀러 나왔다 하겠네..히히..
요즈음의 우중주로 인한 부상이 걱정 되어 충분히 스트레칭 으로
몸을 푼후 서서히 조깅을 시작 하였다,
집을 나설때 꿉굽 했던것과 달리, 비를 맞고 달리자니 시원하고 상쾌
간간이 주로에 약간의 물 고인곳이 있기는 하지만 달리는 부상의 걱정만 없다면
우중주도 해볼만 하다.
오늘도 밤늦게 조깅이 시작 되었다
어제 배운대로 팔치기동작과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주의하며 달린다
새로운 팔치기동작은 팔을 약간 내린상태로 마치 뒤를
팔꿈치로 뭔가를 찬다는 느낌으로 달려 보았다
전의 동작보다도 어께와 팔동작이 훨씬 부드럽고 힘이 덜드는 느낌이다
이동작이 숏피치의 주법인 것같은데 과연 나에게 이것이 맞는건지
헛갈린다.
수업에 늦게 도착하게 되어 조깅을 15분 정도 하였다
조깅후 다른 훈련이 있었지만 혼자만 지속주를 하라는 지시대로 훈련을 하였다
혼자지만 매바퀴 속도에 신경쓰며 달리려고 했지만 생각과는 달리는 중간에 힘들어
포기를 하였다
지속주후 런다잠실의 한분께서 팔치기 훈련에 도움을 주셨다
내일 개인훈련에 오늘의 팔치기동작을 다시한번 해봐야 할것같다.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많은비 때문에 대회가 취소 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
으로 도착한 여의도 대회장은 많은이들이 벌써 몸을 풀고 있다,
비로인해 우왕좌왕 하다가 몸풀시간을 놓쳐 급히 출발전 15분을 남기고서
사깅을 하였다, 몸이 덜풀린것 같아 불안하다
하프부문 출발후, 10키로 출발을 신호로 레이스에 들어 간다
타임벨트 체크포인트1km 지점은 약 20초 정도 오버, 5km 반환점은 10여초 정도
먼저 통과, 힘이 남는 느낌이 들어 약간 페이스를 올리기로 하고서 8km지점 에서
체크를 해보니 2분 가까이 남는다, 그런데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가는 느낌으로
허덕 거리다 보니 뒤에서 여달림이가 치고 나간다, 어쩔수 없이 순위 하나를 놓쳐
버려 남은거리 마지막 까지 안간힘을 내어 달렸다,
피니쉬라인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0;45;36"
주최측 최종기록은0;45;18"
여자10km7위 목걸이를 주최측 관계자가 다가와 걸어준다,
기록은 갱신 못했지만 그나마 다행히 부상이 없음을 감사하며 다음대회에 까지
향상된 기초체력과 훈련으로 대회에 임할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며...
퇴근후 비가 더많이 내리전에 달릴 요량으로 부지런히 집에도착, 간단히 화장을
지우고 런닝복을 입고서 중랑천변 으로 나왔다
주로에 아무도 없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산책나온 쌍쌍들 그리고 몇몇 달림이들
이 달리고 있다, 밤중에 비를맞고 달리는 모습이 그들의 눈에 내가 이상하게
보이나 보다, 하기는 미쳤으니까 이렇게 야밤에 비를 맞고 달리지..ㅋㅋ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아 내일시합에 무리없이 달릴수 있을것같다.
오늘훈련은 마라톤교실 회원이신 문총무님과 이건민씨와 함께 퇴근주를
실시하였다 난 집이 수락산근처 인 관계로 출발은
군자교 에서 부터 시작해 중랑천의 끝부분인 수락산 까지만 달렸다
일부러 두분께서 내스케줄에 맞추어 주셨는데
중간에 빠져서 미안함을 다음에는
20km거리주를 한후에 맥주한잔씩 마시자고 제의하니 모두가 OK!!
오늘도 밤10시30분 부터 조깅이 시작되었다 요즈음 연습량이 부족 해서인지
힘이 부친다, 다행이 중간지점부터 한달림이 께서 부지런히 달려 주시다가
7.5km 턴지점에서 멈추어 버려 이후 주로에 혼자 달리자니 힘만들고
무료하다, 즐기며 달려야 하는데 의무감 만으로 달려 오늘의 운동효과가
얼마나 있을런지...
오늘은 약간의 부상은 있지만 대회의 페이스로 달려 보려고 출발을 하였다
다행이 무릅은 괜찮은것 같아 조심하며 달려보았다 반환점에서 시간을보니
만족 하지는 않지만 예전의 시간대이다, 에고 욕심 부리지 말아야쥥
아프면 안되니깐... 돌아오는 길에는 김동오 차장님을 주로에서 만나
함께 달리고서 다음번에도 주로에서 같이 훈련하기로 하고 아듀--
잠실서 제일마들과 버스로 이동 하여 대회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참가자들이 도착하여 있었다 곧이어 합동 스트레칭 으로 몸을 풀고서
스타트라인을 통과 하였다 오늘의 예상 목표시간은 2시간 으로서
LSD훈련을 할생각 이었다, 5키로 10키로 지점까지 그런대로 잘왔던것
같은데 반환점에서 문제가 생겼다, 뒤에서 오시던 김차장님께서
바로앞에 여주자 들이 다몰려 있으니 조금 스피드를 내어 달려보자고
하신다, 전자신 없으니 먼저 가시라고 했는데도 차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신것 이었다, 그런던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여주자가 앞으로
쭉빠져 가버리는걸 보고서 이놈의 오기가 또발동.. 이참에
앞에서 보였던 여주자들은 다잡아 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시각장애자
페이스메이커인 여자 봉사자 까지도.. 헤헤
차라리 이럴거면 처음부터 생각을 달리 했어야 했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더운 날씨에 고생만 실컷 하고보니 내스톱워치는 1;46;32"
이틀을 감기몸살로 심하게 고생하고 훈련은 도저히 못할것 같았는데
막상 남산에 도착해보니 기왕온건데 한세트 라도 달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몇몇 회원분 과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로 천천히 조깅
이상하게도 달리고 난후의 몸상태는 힘은 들지만 남산에 오기전 과는
다르게 말끔해 진것같다
점심에 먹은 전복죽이 정말 위력을 발휘했었나?
아님 내가 정말 운동중독에 걸린걸까...
오늘 감독님의 첫득녀 소식과 함께 못오신단다, 감독님의
선배분인 유병호 훈련부장께서 훈련을 끌어주셨다
400미터 트랙 23바퀴를 조깅후 나라시(질주)100X10 을 지시
나는 조깅만 참가하기로 맘먹고 있던차 여자회원이 조깅선두 를 달려
보라는 말씀이 있어 회수가 올라갈수록 약간의 강도를 높혀 보았다,
그런데 히- 몇몇 회원이 힘이 좀들었나 보다 조깅이 끝난후
보약을 주식으로 먹고 사느냐고 한말씀 하신다
요즘들어 계속 몸이 무거워 고생 하였었는데
모처럼 오늘은 무거움은 못느끼고 달렸다
짧은시간 강하게 훈련하라는 지시대로 중랑천을 제대로 달려 보려고
나왔다, 하루종일 더웠던 날씨가 밤10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덥다
오늘도 팔치기동작에 신경쓰며 달리자니 크게팔치는 동작이 아직 많이
미숙하여 앞으로의 멀고도 먼 여정의길 같다
달리고 난후 시간을 체크해보니 44분6초 이다, 훈련후 시간을
체크해보면 별문제가 없는듯 한데 몸은 왜이리 안따라가 주는지...ㅉㅉ
모처럼 마라톤교실훈련을 남산에서 하게 되었다,제일은행동호회 추천으로
이곳에서 하게 된것이다,다른회원들 께서는 넘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6월달 매주 목요일날 훈련일정 이기에 마지막주만 제외하면 3회의 일정
예상과는 달리 많은 분들께서 참가 하셨다
1세트조깅후 힐트레이닝을 한다고 하여 긴장 했었는데 지금의 컨디션
으로는 훈련의 효과가 없으니 조깅으로 대처하라고 하여 SUB-3 도전자
민기진씨,그리고 오늘새로 오신 신입여자회원과 같이 조깅을 하게 되었다
조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신입회원께서는 2004동아대회연령별
입상자라고 은근히 실력자랑(?) 이에 민기진씨 께서 그분의 기록과
내기록을 비교하여 마라톤교실의 수준을 알려주신다 앞으로 마라톤교실을
이신입회원이 계속 오신다면 기록은 약간늦은편 이지만 큰차이가 아니므로
좋은 파트너가 될듯싶다.
지난주에 이어 기술훈련이 계속이다
400미터 트랙 20바퀴를 정해진 시간에 매바퀴를 도는 훈련 으로서
마스터즈및 엘리트선수들 에게도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고 한다
이번 훈련에 B조는 바퀴당1분45초를 달려야 한다
1분44. 47. 48초 안에서 달리지만 기준점인 45초와의 1.2초늦은 편안함은
호흡의 편차가 많이 다르다, 나만 실력부족 에서 느끼는 현상인줄
알았는데 A조인 김종철과장님 께서도 말씀하신다
지속주후 하체 근력보강 훈련과 팔치기훈련을 실시 종료.
감독님의 조언 대로 운동량을 조절중에 있다, 컨디션이 않좋을때 가끔씩
그럴수 있으며 훈련방법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하는것이
효과적 일수 있다고 하여 운동량을 조절하고 있다
오늘도 거리주를 밤10시30분경 부터 시작하여 12시전쯤 마쳤다
중랑천 훈련시간을 예전에는 해가 지고서 시작 했었는데
요즘들어 밤늦은 시간에 해보니 주로에 인라인족과 싸이클족이 없어서
한결 좋기는 하지만 달림이들이 보이지 않는것이 단점이다
오늘도 팔치기동작에 신경쓰며 훈련
지난 28일 서울평양달리기대회 가칭준비위원회 모임은 접해보지 못한
큰 프로젝트로서 현재 나의 위치가 많이 부담 된다.
어제 서울마라톤클럽의 홍팀장님의 연락받고 합동훈련에 참여하였다
서울마라톤클럽은 6월20일 일본에서 열리는 100km울트라대회 참가대비
하여 7시간시간주 훈련일정 이었다
남산훈련은 여러번 했지만 지하철공사동호회 회장님께서 동반주를
해주시겠다고 하여 팔각정순환 코스를 처음 달려보았다
늘달리던 6km코스 보다는 언덕이 가파르고 길고긴 언덕이다
긴언덕이 끝나면 내리막이 올라왔던 만큼 있고 순환코스 여서 늘달려서
친숙 해진 3km 끝부분에서 만나게 되어있다
앞으로는 마라톤교실 목요훈련을 남산에서 하지만 개인훈련은 순환코스
를 이용 할것 같다 (어두운밤 이고 길치 여서 주로가 가물가물..)
훈련이 끝난후 서울마라톤클럽에서 제공한 먹거리중 처음먹어본
러시안스프는 나중에 두고두고 생각 날것 같은 맛있는 스프였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기 전에 일주일에 1회정도 거리주를 하기로 하였었다
꿈지럭 대다보니 밤10시경 부터 조깅이 시작되었다
약간의 바람과 약간의 서늘한 기온, 달리기에 아주 좋은날씨 이다
오늘도 역시 팔치기 자세에 신경쓰며 달렸는데 왼쪽 어깨쪽 근육이 매우
약한것같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지 무척아프다
팔치기 자세만 교정이 되면 스피드가 많이 향상 될덴데..
비가 오후부터 조금씩 내리고있다 비를 맞고 달리는 다른동호회를 보며
저좋아서 하는 운동이라 아무도 못말린다고 생각을 한다 나만해도 처음
초보때는 고질병인 무릎이 많이 닳는다고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었으니깐
감독님의 개인사정으로 못나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회원들끼리만 훈련을
하였다 조깅50분 동안 대회후 아직 컨디션이 회복이 안되었는지
몸이 무겁고 힘이든다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는 맑고 화창하다 마라톤 하기에는 좀더운 날씨다
떨리는 마음으로 동아대회이후 스타트 라인에서 대기는 처음이다
징소리를 신호로 출발을 하였다 그런데 외환B 가 후다닥 앞으로 가는가
싶더니 그뒤로는 빨간모자, 그다음 하나B 그리고 나였다 선두와의 거리는
각자 약10미터 간격인것 같다, 우선 오버페이스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쓰며 달렸다, 5키로지점에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정확하게 키로당 4분45초로 달려왔다, 이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추월을
해야하는데 선두인 외환B가 시야에서 없어진지 오래이다
우선앞에있는 하나B를 목표로 달리다보니 6km 지점쯤 에서 주춤 거리는것
같아 추월하고 나갔다. 이제부터는 빨간모자를 10미터전방에 두고서
갈생각 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빨간모자는 페이스를 올린다
드뎌 하프반환점, 거리는 약100미터 정도 간격이 벌려져있다
그리고 나와 하나B팀 과의 거리는 약200미터 정도이다, 힘이 부친다
아무래도 빨간모자는 그냥보내야 할것 같다, 이후로는 폼이 쳐지않도록
신경쓰며 달렸다, 그런데 약16km 지점에서 반대편 주로에 싸이클을
타시던 분께서 팔 크게쳐! 외치시길레 내주변을 돌아보니 아무도 없다
그분께 고맙지만 이미 지나버렸다 이제 조금만 더가면 된다고 나에게
위로하며 마지막 작은언덕까지 오게 되었다 이곳만 지나면 내리막과
커브를 틀면서 야외공연장이 시야에 들어오고 피니쉬라인 이라는 생각을
하며 달렸는데 뒤에서 발소리와 함께 바로 남성주자가 추월을한다
뒤이어 발소리가 들리는데 분명히 여성주자의 발소리다 뒤돌아보니 바로뒤
세뼘정도까지 하나B팀이 붙어있다,아뿔싸 이제부터는 남아있는 거리를
보폭을 짫게하고 체력소모를 최소화해서 달려야 한다,
갈수록 호흡이 거칠어진다, 멀리서 최종명 차장님께서 마중 나오러
달려오시는 모습이 너무 반갑다,내뒤에 오는주자 있냐고 물어보니 20미터
뒤에있단다, 잘못하면 우습게 뒤집어질 상황이었다
마지막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니 제일동호회 여러분께서 호휘를 하시며
힘내라고 피니쉬까지 같이 달려 주셨다,
목표는 1시간40분 이었지만 1시간41분56초
더운날씨와 폼교정 으로 인한 사점 인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만족.
전날 대회참가자와 이번주 거북이대회에 참가자들이 다수 이어서
훈련을 회복주 수준의 조깅으로 대처 하였다
조깅후 인터벌4회, 팔치기훈련은 오늘도 역시 감독님의 지적이 있었다
팔을 좀더 뒤로많이 치고 팔의각도를 V자로 할것을 강조,
피치훈련은 2인1조로 자전거타이어를 이용해 천천히 하더라도
정확히 할것을 강조,난 대회전 무리라고 판단이 되었는지 열외 되었다.
오늘밤과 내일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아침에 훈련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달림이들의 모습이 주로에 별로 보이지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키로당 6분 페이스로 달렸다, 달리며 생각한것이 작년
2003동아대비 거리주를 할때와 비교를 하였다, 현재 달리는 자세도 그때와
많이 달라져 있고 체력자체도 많이 올라와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기에
힘들어도 착실히 노력하는 길만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할수있는 거라
생각 하였다, 가자! 화이팅!! 윤봉희 화이팅!!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비가 계속내리고 있다,마라톤교실 참석율이 저조하다
훈련장에 도착하니 감독님께서 제일먼저와 기다리고 계셨다, 에고-고 죄송,
오늘도 가장 중요한 조깅으로 시작하였다,시작전 감독님께서 지적한 팔치기
자세에 대하여 신경쓰며 달려야 겠다고 했는데 조깅후 20분 정도 되자
나의 신체는 난리가 났다, 선두들끼리 초반 신경전으로 무지무지 속도를
올려서 나로서는 갈수록 태산이다, 다행히 누군가 한소리 했기에 다행이었다
조깅후 인터벌100미5회 근력강화 트레이닝,쭉쭉이체조후 해산
일주일전 페이스메이커클럽 총무님의 연락을받고 자봉에 합류하기로 하고서
아침일찍 집을나선다 전날밤 왠지 불안하여 16km 거리주를 했었다
도착한 대회장은 온통 분홍물결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여성들이다
낯익은 얼굴과 인사후 간단히 스트레칭을 마치고 페이스메이커들과 미리
스타트라인에 대기 하였다가 주자들을 맞이한다, 이명박 시장님과 악수후
레이스에 들어갔다, 주변의 주자들이 시장님을 알아보고서 화이팅을 연신
외쳐주셨다 덩달아 나도함께 신이났다,높으신 연세 이지만 열심히 하시려는
모습과 주자들이 알려준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기억하셨다가 불러 주시는
시장님의 모습을보고 역시 뭐가 틀려도 틀리다는 생각을 하였다,
대회자봉후 자매결연 동호회인 자케오마라톤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마석으로 출발, 김정근차장
님과의 반가운 인사와 자케오의 가브리엘김의 융숭한대접과 김현숙님의 푸
짐한 먹거리,즐거운 축구시합을 끝으로 서울로 향해 다시출발!!
첫댓글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하이팅! 저도 훈련에는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