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 손석희씨의 대담을 들으면서 출근했습니다.
식당에서 김치를 내놓지 않는 곳이 많답니다.
시장 상인의 육성도 들립니다. 배추1망(3포기)이 35000원 이랍니다. 상인들도 비싸게 사오니 어쩔수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마나 팔리지 않으니 답답하답니다.
농부의 얘기는 여름에 더워서 속이 썩어버리는 병이 들어 출하량이 줄었다지요. 평창의 여름배추는 모두 출하되었답니다. 즉 여름배추는 없다는 얘기이고요, 가을 배추도 생산량이 적답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 내년에도 배추는 금추가 될 듯하지요. 우린 김치먹기가 어려워 질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도 있어요. 그래서 스크랩 했습니다. 혹시 내년 날씨에 따라 배추값이 어떻게 변할까 궁금해서요.
지켜보지요.
민주당이 최근 채솟값이 폭등하고 있는 원인으로 4대강 사업을 지목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탓에 채솟값이 폭등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보단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채소경작지 면적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란 주장이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2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배추 한 포기에 1만5000원, 무 하나에 4000원, 대파 한 단에 8000원, 감히 상상 못하던 가격"이라며 "이렇게 된 데는 날씨 탓도 있지만 4대강 사업에 따른 채소재배면적의 급감이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농민단체에 따르면 채소재배면적의 최소한 20%가 감소했고,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라도 최소한 16%가 줄었다"며 "(채솟값 급등은)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채솟값을 안정 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김장을 제대로 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하략)
첫댓글 결국 모든 원인은 환경문제네요. 4대강이든 기후변화탓이든지.. 밥상에 김치밖에 먹을게 없던 가난한 시절. 그러나 김치만 있는 밥상이 최고의 밥상인 세상. 패러다임의 전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