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석레지던트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25문제를 던져주시고 그 중에서 5문제를 내셨습니다.
그 문제가 오스키 족보라면서요. 우리끼리 나눠서 나올 가능성 있는 것들을 정리했으니 필요하면 드리겠습니다.
유형은 history taking 2문제, P/E 1제, procedure 1문제, case 풀기 1문제였습니다.
먼저 case 문제.
일반적인 환아의 성별, 몸무게 등이 나오고 여러가지 heart failure 증상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한달이 되어도 늘지 않는 몸무게, 빠는 힘이 줄어든것, 탈수증상, 그 밖에 좌흉골연 하부에서 범수축기 잡음이 들리고 P2는 정상이었나? ( 결손이 작으면 정상이고 증등도로 결손이 있으면 약간 항진)
암튼, 1번은 이상 소견을 말해보라. 2번은 CXR finding 말해보라는 것이었는데 cardiomegaly 가 있었습니다. 3번은 EKG 가 나왔어요. -.-; 소견 말하라고 했구요. 4번은 진단을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VSD 에 의한 heart failure 였습니다.
procedure 문제. neonate resus.
레지던트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고 CD 도 보여주셨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순서도 뒤죽박죽 힘들었습니다. 4 kg인 만삭아였는데 기관지 삽관을 하라는 것이었는데요.
먼저 기관지 삽관시에 필요한 튜브의 두께(만삭아니까 3.5-4mm), 길이(4kg 니까 6더해서 10cm) 를
말하고 laryngoscope 의 blade 홋수를 말합니다. (막삭아니까 1호죠.) 삽관 뒤에 반드시 청진을 해야합니다. 참, 튜브가 몇 cm까지 들어갔는지도 말하구요. 튜브의 위치는 어디가 좋은지도 물어봅니다.
혼자하기 힘들면 보조가 필요하다고 말해도 되구요.
H/T 1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recurrent infection 에 대한 것이 나왔습니다. 면역 결핍에 대해 공부하시고
뭘 물어야 할지 보세요. 가족력, 감염 몇 회였는지.. 등등
신경수 교수님이 계셨구요. SP는 간호사였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해줘서 좋은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덫이었습니다. -.-; 샛길로 빠지도록.. 조심하세요.
H/T 2
예상대로 복통이 나왔구요. 강기수교수님이 계셨습니다.
P/E
신생아 애니인형이 있고 신생아 반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sucking, rooting 빼고 세가지 이상 설명하면서 하시오. FM 레지던트셨는데 꽤 까다롭게 물어보셨습니다. 이를테면 바빈스키 하는데 발가락이 어떤 식으로 펴지는지 다시 해보라는 등.. 엄지발가락은? -.-
case 에서 r/o 시켰던 CHD 가 나와서 당황스러웠고
H/T 에서 면역결핍이 나온 것도 당황스러웠습니다.
다음 조는 nontoxic 한 레지던트 만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