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는 4월이 제철로 이맘때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맛이 가장 좋다. 선도가 좋은 주꾸미는 동그란 부분의 내장도 그대로 익혀서 먹고 먹물 또한 버리지 않고 다 먹는 게 알뜰하게 영양을 섭취하는 셈.
part 1 일품요리 부럽지 않은 맛 - 별미 반찬
주꾸미미나리숙회
● 준비할 재료
주꾸미 5마리, 미나리 1/2단, 래디시 2줄기,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설탕·식초 1큰술씩, 레몬즙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주꾸미는 소금이나 밀가루로 문질러 씻어 끓는 소금물에 데쳐 먹기 좋게 자른다.
2. 미나리는 잎을 대충 정리하여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고 6cm 길이로 자른다. 래디시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저며 썬다.
3. 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4. 접시에 미나리를 담고 래디시와 주꾸미를 올린 뒤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주꾸미봄동초무침
● 준비할 재료
주꾸미 4마리, 봄동 1/2포기, 레몬 1/4개, 중국고추 3개, 초절이 양념(식초·설탕 1큰술씩, 매실청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주꾸미는 깨끗이 손질해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먹기 좋게 자른다.
2. 봄동은 한 잎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2cm 폭으로 자른다.
3. 레몬은 부채 모양으로 자르고 중국고추는 잘게 자른다. 중국고추 대신 마른 붉은 고추를 넣어도 된다.
4. 초절이 양념을 만들어 레몬과 중국고추, 주꾸미를 넣고 고루 버무린 후 봄동을 마지막에 넣어 살짝 버무린다.
Tips 주꾸미 간단 손질법
1_ 주꾸미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싶다면 밀가루나 소금 등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는다. 미끈미끈한 성분이 밀가루에 묻어 나오게 되어 깨끗하게 된다.
2_ 동그란 부분에 내장이 있는데 선도가 좋은 것은 내장을 그대로 익혀 먹어도 된다. 그래도 도려내고 싶다면 동그란 부분에 조리용 가위로 칼집을 내 내장을 도려내고 알은 그대로 둔다.
3_ 볶음이나 무침을 할 때에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친 후 양념해야 질깃하지 않고 겉물이 생기지 않는다.
첫댓글 침 나온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