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2일 분당경찰서 철거민습격 벽돌투석...전의경 30명 부상소식을 접하고...
오전에 있는데로 길길이 흥분하고 날뛰다가...
불과 몇시간 지난 오후4시 10분...
그동안에 점심쳐묵고...바쁘게 일하고...
성남 분당에서 철거민대회에서 다친 애들은 죽거나말거나.
나만 배떼지 터지도록 꾸역꾸역 쳐묵었다.
돼지고기 듬뿍 쳐넣은 돼지국밥 고봉으로...입 한껏 벌시고 눈깔 까디비가며 퍼다 넣었다!
그리고,흥분이 많이 가라앉았다.
인간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이렸다!
오전에 관할경찰서인 성남 수정경찰서에 촉구문 올리고...
언놈 부딧치면 당장에 시비걸려던 공격적인 모습은 지금 나에게 간데온데 없다.
킬리만자로의 표범같던 오전의 내모습은...불과 몇시간후인 오후에 순한 양띠로 돌아왔다.
그리고,저녁에 우야든동 건수 만들어서 술이나 쳐묵을 요량을 하고 있는 폼새가 내 자화상이다.
지딴엔 잘난척은 다하며 부상자는 지혼자 다 위한답시고 부상자 카페 머슴이니뭐니 해봤자...
그져 별볼일없는 히덕써그리한 필부일 뿐이다!..머슴은 무슨 얼어죽을...
그렇다!!!
어제의 피비린내나는 전쟁과 부상전의경들은 그리 잊혀져갈 것이다.
그들 자신과 그들의 부모들만이 그 고통을 떠안을 것이고 말이야~
세상 참~
이리 돌아가야만 한다는 건가???
다친놈만 서러운 것인가???
2006.11.3...
어제 성남 전국철거민대회 30명 전의경 부상자를 생각하며 기록이나마 남겨놓을까 하고...
-강촌-
첫댓글 그냥 곱게 드시면 되지 왜 꼭 뭘 찍어 드시나요? ㅎㅎㅎ
화날때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랑께요. 너무 자책 하지 마시옵소서~
sksmss hdmfdl qkRdp djqtek!!!(나는 노을이밖에 없다!!!)
멋지신 강촌님!!~~ 아들들 많이 다치지 말았어야 하는데~ ㅠㅠ
이미 많이 다쳤어요...정황으로 볼 때...
그래도 대장님이 최고! 난 배떼지 터지게 집어 퍼 넣으면서도, 대장님 같은 생각도 않고 있으니....
캐나다에도 돼지국밥 있나보지요?
강촌님가페 대부님이신데 당연하신거아닌가요 우야든동 멋지십니다
이야~ 간지럽다!!!
정직함에 강직함에 所信 까지 뚜렷하신 강촌님 넘 맘에 들어여~~~~ 이 일을 우짠대요??.... ㅋㅋ~
아직 술 안깨셨나보다!!!?
당한 사람은 억울한건 세상사 아닌가요?,,,
당한 사람은 억울한건 세상사 아닌가요?,,,
강촌님 !!,,왜 컨닝하셔요?..제자에게는 *컨닝없기*하시면서요,,,본을 보이셔야지요,,본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