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슬람사원 2곳 '총기테러'..49명 사망·40여명 부상" [NIE 학습지도안 작성]

[류재수]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2곳 '총기테러'..49명 사망·40여명 부상"

입력 2019.03.15. 17:16 수정 2019.03.15. 17:26

호주 백인 남성 등 극단주의자 4명 체포..'17분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호주인 용의자 선언문 통해 "우리의 땅, 결코 그들의 땅 될 수 없어"

뉴질랜드 총리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난민수용 흔들리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성혜미 기자 =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4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교외의 린우드 이슬람사원에서 신자들이 많이 모이는 '기도시간'에 발생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총들고 모스크 진입하는 뉴질랜드 테러범…소셜미디어 생중계에 '충격' (오클랜드 로이터=연합뉴스)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5일(현지시간) 범행을 위해 총을 들고 이슬람사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소셜미디어에 나도는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이 동영상으로 미루어 볼 때 테러범은 자신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로 범행장면을 그대로 찍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보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ymarshal@yna.co.kr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총격사건으로 총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테러범의 공격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우리가 테러범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은 포용성과 자애·동정심을 대표하는 나라이고, 이런 가치를 필요로하는 난민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총 4명을 체포했다며 주범 1명과 공범 2명, 나머지 1명은 범행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TV 연설하는 뉴질랜드 총리…"모스크 총격은 테러, 40명 사망" (오클랜드 로이터=연합뉴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 등 2곳의 모스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연설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이날 2곳의 총격으로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공격"라고 규정했다. ymarshal@yna.co.kr

이들 4명은 국단주의적(extremist)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경찰의 감시 대상에 오른 적은 없다.

이날 SNS에는 총기 난사범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직접 생중계한 것으로 보이는 17분 짜리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 속 남성은 이슬람사원으로 차를 몰고 가 트렁크에서 소총을 꺼내 들고 사원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쐈다. 바닥에는 희생자들이 겹겹이 쓰러져 있었다.

그는 사원 밖에 세워둔 차량으로 돌아와 무기를 바꾸고 다시 사원으로 들어가 총을 쐈고, 몇분 후 건물을 빠져나와 다시 운전대를 잡고는 "(총을) 겨냥할 시간도 없었다. 타깃이 너무 많았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영상은 범인이 머리에 고정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으며,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가 '게임을 하듯' 사람들을 쐈다고 경악했다.

뉴질랜드 모스크 총격 용의자…소셜미디어로 범행장면 '생중계' (오클랜드 로이터=연합뉴스)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5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를 몰고 가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소셜미디어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외신은 이 인물이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로 범행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고 이민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까지 발표했다고 전했다. ymarshal@yna.co.kr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체포된 4명 중 1명이 호주인"이라고 밝혔고, 호주 데일리 메일 등은 체포된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28)가 범행 수 시간 전 자신의 계획을 상세히 담은 74쪽 분량의 온라인 선언문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사회로의 대전환'이란 제목의 온라인 선언문에서 태런트는 자신을 노동자 계층의 평범한 호주 백인 가정에서 태어난 보통 백인 남성이라고 소개하고 자신 같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공격을 계획했다며 "우리의 땅은 결코 그들의 땅이 될 수 없고, 우리의 고국은 우리 자신의 고국임을 보여주기 위해 공격하기로 했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 학살범 베링 브레이비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레이비크는 2011년 노르웨이 집권노동당의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했다.

총격 사건 발생 후 크라이스처치의 모든 학교와 의회 건물이 봉쇄됐다.

또, 당국은 뉴질랜드의 안보 위협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슬람사원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동해안 캔터베리 평야 중앙에 위치한 뉴질랜드 3대 도시로서, 일명 '정원도시'(Garden City)으로 불리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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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학습지도안

일시		2019.3.16	차시	차시
과목(영역)	NIE(사회, 지리, 국제정치)
주제(내용)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기 테러
학습목표	1.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테러리즘과 총기에 대하여 안다. 2. 이슬람 사원에 대해서 안다. 3. 뉴질랜드 3대도시와 정원도시에 대해서 안다.
단계	내용				시간	비고
도입	지난 차시 복습, 이번 차시 안내				5분
전개	Ⅰ.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테러리즘과 총기 1. 테러행위 4명의 테러범(테러주의자)들이 2019년 3월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교외의 린우드 이슬람사원이슬람사원으로 차를 몰고 가 트렁크에서 소총을 꺼내 들고 사원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쏘고 사원 밖에 세워둔 차량으로 돌아와 무기를 바꾸고 다시 사원으로 들어가 총격을 가하는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2. 경과 이 총격 사건으로 화교사원에 있건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하였다. 3. 범인과 총기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총 4명을 체포했는데 주범 1명과 공범 2명, 나머지 1명은 범행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4명은 국단주의적(extremist)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경찰의 감시 대상에 오른 적은 없으며 테러범들은 소총을 지녔고 폭타 등 다른 무기는 휴대하지 않았다. 4. 여러분의 생각 이 기사를 보고 무엇을 느꼈어요? 누가 한번 말해 볼까요. Ⅱ. 이슬람 사원 1. 이슬람교(Islamism) 이슬람교(Islamism, 회교)는 610년 무함마드 알리가(Muhammad Ali)가 창시한 종교로서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보는 종교이다. 이슬람교는 불교(佛敎), 기독교(基督敎), 유대교(Judaism), 힌두교(Hinduism)와 함께 세계 5대 종교의 하나이다. 이슬람((Islam)은 이란 ‘절대 순종한다’는 의미이며 무슬림(Muslim, Moslem)은 이슬람신도를 ‘절대순종하는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 mosque(회교사원) 이슬람교의 성원(聖院)을 mosque(회교사원)라고 한다. 게신고(church) 천주교(cathedral) 불교(temple, 寺刹) 유대교(교회당, synagog(ue)), 히두교(mandir) 도교(도관(道觀)은 궁관(宮觀)) Ⅲ. 뉴질랜드 3대도시와 정원도시 1. 뉴질랜드 3대도시 웰링턴,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오클랜드, 퀸즈타운     2. 정원도시(庭園都市. garden city) Inspired by the utopian novel Looking Backward and Henry George's work Progress and Poverty, Howard published the book To-morrow: a Peaceful Path to Real Reform in 1898 (which was reissued in 1902 as Garden Cities of To-morrow). His idealised garden city would house 32,000 people on a site of 6,000 acres (2,400 ha), planned on a concentric pattern with open spaces, public parks and six radial boulevards, 120 ft (37 m) wide, extending from the centre. The garden city would be self-sufficient and when it reached full population, another garden city would be developed nearby. Howard envisaged a cluster of several garden cities as satellites of a central city of 58,000 people, linked by road and rail. Africa and the Middle East[edit]Garden City (Cairo), Egypt, a district Garden City (Nigeria), nickname of Port Harcourt Asia 한국 : 순천 Bangalore, known as the "Garden City of India" Putrajaya, Malaysia, nicknamed "Garden City" ja:洗足田園都市 (Senzonku Garden City) （洗足田園都市), in Japan Europe United Kingdom Garden City, Flintshire, Wales Garden Suburb, Oldham, Greater Manchester, England Hampstead Garden Suburb, London, England Humberstone Garden Suburb, Leicester, England Letchworth Garden City, Hertfordshire, England, designed by Ebenezer Howard, originator of the Garden City movement Welwyn Garden City, England, designed by Ebenezer Howard Elsewhere in Europe Gartenstadt (Garden City), a district of Krefeld, Germany North America Canada[edit]Garden City, Winnipeg Garden City Skyway, a major high-level bridge located in St. Catharines and Niagara-on-the-Lake, in Ontario, Canada St. Catharines, Ontario, also known as "The Garden City" Victoria, British Columbia, also known as "The Garden City" United States Garden City, Alabama Garden City, Colorado Garden City, Florida Garden City, Georgia Garden City, Idaho Garden City, Indiana Garden City, Iowa Garden City, Kansas Garden City (Amtrak station) Garden City, Michigan Garden City, Minnesota Garden City, Missouri Garden City, New York Garden City (LIRR station) Garden City, Pennsylvania Garden City, a village within Cranston, Rhode Island Garden City, South Carolina Garden City, South Dakota Garden City, Texas Garden City, Utah Garden City, Roanoke, Virginia Maitland, South Dakota, originally called Garden City Missoula, Montana, nicknamed "The Garden City" Oceania Garden City, a shopping district in Suva, Fiji Garden City, Victoria, a locality within Port Melbourne, Victoria Garden Suburb, New South Wales, Australia Christchurch, New Zealand, nicknamed "The Garden City" Toowoomba, Queensland, Australia (nicknamed "The Garden City") South America Ciudad Jardin Lomas del Palomar, Buenos Aires, Argentina Maracay, Venezuela, nicknamed "Ciudad Jardin" ("Garden City") Vina del Mar, Chile, nicknamed "Ciudad Jardin" ("Garden City")				40분
마무리	마무리. 다음 차시 안내				5분
평가(소감)

과제

1. 위 기사를 읽고 NIE 학습지도안을 작성하시오.

2. 위 기사를 바탕으로 문답식으로 학습지도안을 작성하시오.

문답식

교사	질문(답변)	학생	질문(답변)
1	이 사건은 어디에서 일어났는가요?	1	뉴질랜드에서 일어났습니다.
2	뉴질랜드는 어느 도시 어떤 곳에서 일어났어요?	2	① 크라이스트 처치에 있는 이슬람 서원이요 ② 클라이스트요 ③ 이슬람서원이요
3	그래요. 뉴질랜드 정원도시로 알려진 크라이스트 처치 회교사원에서 일어 났어요.	3	선생님. 회교사원이 머예요 뭐에요.
4	이스람교를 한자로 회교(回敎)라고 하는데 이스람교도들이 예배를 보는 곳을 회교사원(mosque)라고 해요.	4	마스크요. 선생님. 그러면 이스람 사원 마스크와 우리가 쓰고 다니는 마스크와는 어떻게 달라요?

3. 위 기사를 6하 원칙으로 간단하게 다시 기슬하세요.

① who(누가, 주체)

② when(언제, 시간)

③ where(어디에서, 장소)

④ what(무엇을, 객체)

⑤ how(어떻게, 방법)

⑥ why(왜, 이유)

4명의 테러범(테러주의자)들이 2019년 3월 15일 오후(현지시간) 오세아니아주(대양주)에 있는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Christ Church)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교외의 린우드 이슬람사원이슬람사원에서 무작위로 소총을 난사하여 사원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는데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땅은 결코 그들의 땅이 될 수 없고, 우리의 고국은 우리 자신의 고국임을 보여주기 위해 공격하기로 했다"는 말과 2011년 노르웨이 집권노동당의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한 했다는 노르웨이 학살범 베링 브레이비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범인들의 말로 미루어 보아 회교도에 대한 반감과 범죄를 미화하는 모방범죄(copycat crime)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4. 위 기사를 단어 해설 위주로 설명하세요.

이슬람사원(모스크) 총기 치밀(緻密) 계획 범죄 포용성과 자애·동정심 가치 난민(難民. refugees) 수용 주범(?) 공범 희생자

난민(難民. refugees) : ① 가난하여 생활이 어려운 백성 ② 전쟁이나 재난으로 집을 잃고 고생하는 사람, 특히 전쟁이나 재난을 피하여 떠돌아 다니며 고생하는 사람. 피난민(避難民)

난민(亂:民) : (떼를 지어 난동을 부리는 등) 사회의 안녕질서를 어지럽히는 백성

정치적 망명자

displace people

공범(共犯. accomplice) : 공동으로 범죄를 실행한 사람

단독범(單獨犯)
공범(共犯)	공동정범(共同正犯)
	교사범(敎唆犯)
	종범(從犯. 방조범[幇助犯])

희생자(犧牲者. victim) : 희생(犧牲)이 된 물건[사람]

희생(犧牲.sacrifice. immolation) : ① 신명(神明)에게 바치는 산짐승(victim). ② 뜻밖의 재난 따위로 헛되이 목숨을 잃음. ③ (남이나 어떤 일을 위하여) 제 몸이나 재물 따위 귀중한 것을 바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