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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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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메이커의 성공담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에게 어느 신문기자가 인터뷰하며 다음과 같이 물었다.
“당신으로 하여금 오늘날 성공에 이르게 한 어떤 비결이 있었습니까?”
그때 워너 메이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내가 11살 때 시골에서 올라와 작은 주일학교에 나가게 되었다. 그때 주일학교 선생님이 성경을 사라고 해서 2불 75센트를 주고 붉은 가죽으로 장정된 성경을 샀다. 그것이 오늘날 나를 구원에 이르게 했고 오늘의 복을 받도록 했다.”
효과적인 성경 읽기를 위한 방법
① 기도로 시작하라.
성경을 읽을 때 당신의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하라.
② 그 날의 잠언을 선택하라.
매달 그 날짜에 해당하는 잠언을 읽어라. 예를 들어 그 달의 첫 날에는 잠언1장을 읽어라.
③ 성경을 읽을 때는 연필을 이용하라.
그 날의 잠언을 읽을 때 당신의 눈에 띠는 구절에 밑줄을 그어 라.
당신에게 와 닿는다고 생각되는 구절에 동그라미를 표시하라.
④ 깊이 있게 읽어라.
당신이 표시한 구절과 관련된 관주를 찾아 읽어라. 주석이나 해 설서 읽기는 자제하라.
이렇게 성경 말씀을 찾으며 읽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말 씀으로 당신에게 이야기하실 것이다.
⑤ 당신이 읽은 구절에 관해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기도로 하 나님께 아뢰어라.
♠ 이 질문이 어떻게 나에게 연관되어 있는가?
♠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바뀌길 원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 이 구절에서 내가 무엇을 찾을 수 있는가?
⑥ 성경 말씀 중 한 구절을 암기하라.
⑦ 당신이 암기한 구절을 놓고 기도하라.
암송한 구절을 가지고 당신과 타인을 위해 기도하라.
⑧ 기록하라.
공책이나 성경에 있는 여백에 당신이 한 기도를 짤막하게 써 넣 어라. 그것 옆에는 날짜를 써라.
나중에 보더라도 당신이 기도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할 수 있도 록 쓰는 것이 좋다.
⑨ 응답을 기록하라.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때 당신의 기도 옆에 메모를 하라.
하나님의 응답은 당신이 매일 기도하는 것을 도와 줄 것이다.
잠언을 주제로 기도하는 것을 마친다면 시편이나 서신서를 같은 방법으로 읽도록 하라.
뽀나 목사의 ‘성경 예찬 詩’
내가 피곤할 때 성경이 나의 침대가 되고,
내가 어둠 속에 있을 때에 성경이 나의 빛이 되고,
내가 굶주릴 때에 성경이 나의 떡이 되고,
내가 무서울 때에 성경이 나의 갑옷이요,
내가 병들었을 때에 성경이 나를 고쳐주는 양약이 되며,
적막할 때에 성경에서 내가 많은 친구를 찾는도다.
만일 내가 일하려면 성경의 나의 기구요,
놀 때에는 성경이 나의 즐거운 풍류로다.
만일 내가 무식하면 성경이 나의 학교요,
만일 내가 빠지게 되면 성경이 나의 굳은 땅이로다.
만일 내가 추우면 성경이 나에게 열이 되며,
만일 내가 떠오르면 성경이 나의 날개로다.
성경은 나의 지도자, 의복, 피난처, 꽃동산, 태양, 샘물, 신선한 공기로다.
위대한 책이여!
위대한 책이여!
성경을 생활 이념으로 삼는 미국의 대통령들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에는 러시모어라는 유명한 산이 있다. 이 산의 정상에 있는 화강암 벽에는 미국 대통령들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네 명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톤, 토마스 제퍼슨, 데오도르 루즈벨트 및 에이브라함 링컨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 조각상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도 더 큰 것으로 워싱톤 대통령의 머리만 해도 건물의 5층 높이인 18미터이며, 그 전체 높이는 42미터나 되는 것이다. 이는 1927년에 시작하여 14년 이상 걸려 조각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조각상 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조각된 인물들의 위대한 점은 하나같이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그들의 생활 이념으로 살았다는 것이다. 조지 워싱톤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였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작성자로서 “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다”고 강조하였다. 링컨은 가난하여 제대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언제나 성경을 그의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썼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그는 집무하는 책상 위에 늘 성경을 두고 읽었으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말하였다. 루즈벨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부모 밑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 연소자로 대통령이 되었던 사람이다. 그는 말하기를 “어떠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든지를 막론하고 그가 자기의 생을 참되게 살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권하겠다.”고 했다.
말씀(생수)의 기갈
21세기의 전쟁은 석유도 정치도 아닌 물을 둘러싼 전쟁이 될 것이라고 세계 은행은 벌써부터 으름장이다. 몇몇 통계가 그 심각성을 예고한다. 세계를 통 털어 물의 수요는 21년마다 배로 늘고 있다. 물 부족으로 국민 건강과 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나라는 현재 80개국에 이른다. 세계 인구의 40%인 20억 인구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중동ㆍ북아프리카ㆍ중국 북부ㆍ인도 남부ㆍ멕시코 등지에서 물 부족이 날로 심각해지고 2025년까지 1인당 공급 가능량은 80%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식량 생산에 경작지 부족보다 농업용수 부족이 더 큰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40%가 2백 50개 강 유역에 맞대 살고 있다. 흐르는 강물에 국경이 분명치 않고 상류가 하류 지역 국가간에 물을 둘러싼 긴장과 적대감은 갈수록 고조된다. 나일ㆍ니제르ㆍ티그리스ㆍ메콩ㆍ브라마푸트라ㆍ갠지즈ㆍ인더스 강의 유역에 국가들은 서로 많은 물을 끌어쓰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다.
물의 부족 상태는 우리에게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겨 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갈함이 있으니 말씀의 부족이다. 성경은 이미 예언하고 있다.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
영혼의 생수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시원한 생수 한잔은 아침 기분을 특히 상쾌하게 해 준다. 아침 약수터에서 갓 받아 온 생수는 먼 수원지로부터 끌어와 수도국에서 처리를 거친 후 수도관을 통해 집까지 오느라고 많은 시간을 소비한 늙은 수돗물에 비해 얼마나 젊고 싱싱한가!
우리는 일생 동안 대략 물을 3만 리터 정도 마신다. 인체에 있는 동맥과 정맥의 총 길이는 10만km나 되며 그 속을 흐르는 피의 대부분(70∼80%)도 물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몸에 갖고 있는 물의 2%만 잃어도 갈증을 크게 느끼게 되며 갑자기 7%정도를 잃으면 혈액순환이 멎고 죽게 된다.
물이 없으면 동물이나 식물의 그 어느 것이라도 살 수 없다. 물은 모든 호흡 있는 것들의 생명이다. 예수님은 영혼의 생수이시다. 일생 동안 마시고 마셔야 할 생수는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일생 동안 예수라는 생수의 물을 길어야 한다.
목마르고 목마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인이다. 그들은 과학과 학문과 이성의 노예가 되어 있다. 우리를 진정으로 채울 수 없는 것들에 목을 매고 가르치고 배운 바 대로 예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만약 이 땅에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끝은 공허한 무덤일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라를 일으키는 길
“나라는 망하고 민족은 분산되어 가는 이때 누구든지 이제는 방법이 없다. 이제는 왜나라의 정책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고까지 부르짖는 사람이 있게 되고 본즉 모든 점에서 낙망하게 되었다. 선생은 분연히 우리가 낙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우리는 우선 정신상의 수양을 쌓아야 하고, 그 수양을 쌓으려면 예수교를 믿어야 한다 하여 동네에 예수 교회당을 짓고 목사를 모셔다가 설교를 듣고 교도를 모집한 지 얼마 아니 되어 수백 명의 교도가 모이게 되었다.”
위의 글은 남강 이승훈 선생과 함께 오산에 있으면서 신앙생활을 했던 김도태의 증언이다.
민족과 인간의 진정한 성숙과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다. 남강 이승훈은 105인 사건으로 다년간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거의 모든 시간을 성경 읽기와 기도 생활로 보내었다. 신약 성경만 일 백 번 이상 읽었다. 남강 이승훈의 민족 역사에의 공헌은 이런 개인적 신앙의 성숙과 무관치 않으며, 이는 역시 말씀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짜로 들을 수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가 모처럼 야구 구경을 갔다. 몸에 감기 기운이 있어 잘 아는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오렌지 쥬스를 많이 마시고 집에서 쉬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라”고 일러주었다. 이 사람은 돌아와 그대로 했는데 며칠 후 그 의사에게서 계산서가 날아왔다. 집에서 혼자 조치를 했는데, 계산서를 보낼 수 있느냐 하며 화가 나서 잘 아는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다. 처방은 의사가 했으니 그 값을 지불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듣고 결국 돈을 지불해야 했다.
그런 후 얼마 있다가 또 계산서가 날아왔는데, 그것은 변호사로부터 온 것이었다. 전화로 상담을 했으니 그 값을 지불해야 했던 것이다. 모든 문제와 일은 돈으로만 해결되는 시대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새삼스러워진다.
공격당하는 성경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 40:8).
세계 역사에서 성경만큼 많은 사람에게 애독되고 있는 책은 달리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만큼 박해를 받아 온 책도 또한 없을 것이다. 그것은 교회의 역사와도 관련되어 있다. 성경은 전세계 사람들의 영혼에 활력과 위로를 주어 왔다.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쓰여진 성경에는 분명히 사람을 돕고 구원할 능력이 숨겨져 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은 이 성경을 부정하고, 추방하거나 소각 처분해 왔다. 성경은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없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게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련이나 중국, 북한 그리고 기타 사회주의 제국에서는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성경이 소각되고 공격을 받아 왔다. 그리고 현재도 성경을 인쇄하거나 공개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채우는 것은 사람이 만든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다. 자국 내에서 인쇄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서방측으로부터 많은 성경이 반입되어 전달되었다.
당신에게 성경은?
어떤 이는 “성경은 여행자의 지도요 순례자의 지침서이며 비행사의 나침판이요 병사의 칼이며 그리스도인의 헌장”이라고 했다. 조지 뮬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우리의 영적 생활의 활력은 우리의 삶과 생각 속에 말씀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와 비율이 꼭 같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할 때 섬기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빈혈증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것이다. 반면에 말씀을 보는데는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섬기는 삶을 살지 못하면 소화 불량증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이 양자 간에는 항상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평가하는 하나님의 관리 책임서이다. 위로, 힘, 훈계, 교훈의 말이 없는 곳이 없다. 무디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관하여,
“만일 인내가 필요하면 조용히 앉아서 욥기를 상고하라. 강경한 사람이면 모세와 베드로에 대해 읽어라. 무릎을 끓고 기도하지 못하면 엘리야를 보라. 당신의 마음에 찬양이 없으면 다윗에게 귀를 기울이라. 정치가라면 다니엘서를 읽고,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소망은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것을 기대하고, 사랑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한다. 믿음, 소망, 사랑의 영양분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성경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요 5:39)
2000년간 베스트 셀러-성경
인류 역사상 무수한 책들이 쓰여지고 읽혀졌지만,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가장 많이 읽혀지는 것은 역시 성경이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번역이 나오고 있고, 많은 경우에는 성경 번역을 위해서 새로운 문자가 만들어지기조차 한다. 많은 공산주의 국가들에서 성경 배포를 금지했지만 실패했고, 심지어 북한 같은 사회에서도 성경이 새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물론 많이 팔리고 많이 읽힌다 하여 반드시 좋은 책은 아니다. 외설 잡지는 많이 팔리고 많이 읽혀진다. 그리고 오늘날 성경이 계속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되고 있지만 팔린 만큼 읽혀지는지는 의문이며 읽혀진다고 하여 믿어지고 순종되어지는가는 더 더욱 의심스럽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경이 많이 팔리는 것과 외설 잡지가 많이 팔리는 것은 그 성격이 다르다. 근 20세기를 두고 계속해서 팔리는 외설 책은 없으며, 성경처럼 떳떳하게 팔리고 경건스럽게 읽혀지는 책은 없었다. 많이 팔리고 읽힌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책은 아니라는 논리는 성경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성경은 단순히 읽혀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되어지고 명상되어지고 순종되어진다.
성경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땅 위의 어느 다른 책이 성경만큼 많은 사람의 일생을 바꾼 것은 없었고 지금도 없다. 성경은 지금도 계속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새 사람이 되게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한다.
나를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지 마세요
아프리카 선교사인 로버트 마횃(Robert Moffat)은 이렇게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한번은 15마일이나 되는 먼 거리를 걸어서 한 여인이 나를 찾아왔다. 그 여인은 나에게 「신약성경」 한 권을 얻기 위하여 온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부인 죄송합니다. 당신이 원하는 책이 없으니 말입니다.”
“무어라고요! 그럼 나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합니까?”
“예, 안됐습니다만....”
“오! 저는 며칠 전 친구에게서 한 권의 책을 빌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와서 다시 가져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나와 내 가족은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참다운 삶의 행복을 주는 책이 지금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목장이 있는 시골 저편,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곳에 우리 가족만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삶에 대한 의미를 가르쳐 주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그 책을 읽는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 가서 우리를 위해 제발 책을 가져다 주세요. 분명히 어디엔가 한 권의 책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빈손으로 가게 하지 마세요. 제발 한 번 찾아봐 주세요.”
나는 매우 깊은 감명을 그의 얼굴과 이야기 속에서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잠깐 기다려 주세요. 다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여기저기를 뒤져 한 권의 책을 찾게 되었고 그것을 그녀에게 가져다 줄 수 있었다. 만일 여러분이 그때 그 여인의 얼굴을 지금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 여인의 얼굴은 광채가 번뜩였다. 얼마나 기뻤던지, 그녀는 나의 손을 꽉 잡고 거기에 쉴 사이 없이 입을 맞추고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 여인은 그 한 권의 책 「신약성경」을 가슴에 꼭 안고는 기쁨을 누리며 돌아갔다.
말씀을 사모하는 자의 행복
오래 전 옛날엔 성경을 가진다는 것은 거의 꿈만 같은 일이었다.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았고 종이가 없었던 때라 양피지나 혹은 파피루스에 기록을 했기 때문에 옮겨 적기도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소유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성경이 대중화되고 널리 퍼진 것은 사실 위클리프의 순교자적인 번역을 위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인데 14세기 말에 위클리프가 처음 영역 성경을 펴내었을 때, 그때 역시 아직도 인쇄술이 발명되어 있지 않았었던 시기였다. 1454년경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소개되고 드디어 성경은 대중에게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뒤인 1563년에도 조지 폭스는 이렇게 말했다.
“성경에 들어 있는 한 편의 글을 사기 위하여 어떤 사람은 5마르크(대체로 지금의 5-6만원)를 지불하였다. 다소의 높낮이는 있었으나 그 당시에는 이 정도가 적당한 값이었다. 영어로 옮긴 야곱의 글이나 바울의 편지 몇 장을 사기 위해 건초를 산더미같이 준비한 사람도 있었다.”
성경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겨졌는가 하는 것을 말해 주는 글이다.
1540년에 “그레이트 바이블”이 나왔을 때, “보너”라는 사람은 그 여섯 권의 책을 교회에 두었다. 그런데, 모두가 골똘히 그것을 일거나, 읽어 달라거나 하여 예배도 못 드리고, 군중들이 밀어 닥쳐 교통마저 혼란하게 되었으므로 보너는 무질서한 열광을 멈추지 않으면 성경을 가져가 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지 않을 수 없었다. 조지 폭스는 사람들이 위클리프의 성경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또한 성경을 손에 넣기 위하여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는지에 대해 말한 뒤에 다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의 노고, 구도에 대한 노력, 타는 듯한 열성, 성경을 읽는 열심, 밤을 새우는 기도, 마음 따뜻한 집회...를 보면,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진다.”
세계 공통어
미국 어느 교회의 교인인 훌톤씨가 한국에서 기차 여행을 할 때의 경험담이다.
기차 여행 중 앞자리에 앉아 있던 한국 노인이 훌톤씨에게 뭐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한국어를 모르는 훌톤씨는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 속에 ‘예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훌톤씨도 그 노인에게 ‘예수’라고 하였더니, 그 노인도 알았다는 듯이 웃었다.
노인은 주머니에서 성경을 꺼내더니 한 곳을 찾아서 훌톤씨에게 건네주었다. 훌톤씨는 한국어 성경의 목차 순서를 보고, 자신의 성경의 어느 곳인가를 확인하고, 같은 방법으로 장과 절을 조사해 보니, 그 구절은 요한일서 3장 14절이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훌톤씨는 대단히 기뻐하며 자신도 성서의 한 구절을 펴서 그 노인에게 보여 주었다. 노인도 같은 방법으로 성서를 찾았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두 사람은 이렇게 성서를 통해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 아주 친해졌다.
성경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 형제의 사랑을 교류시키는 사랑의 언어 역할을 한 것이다.
얼굴이 빛나는 이유
얼마 전에 나는 오랜 소원이던 나병 요양원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오게 되었다. 나로서는 위문을 한답시고 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위문을 받고 온 꼴이 되었다.
그 중에도 A씨는 참으로 훌륭한 분이었다. 아마 50이 넘은 것 같았다. 두 눈이 안 보이고, 손가락 끝도 마비되어 혀로 점자(點字)를 읽는 것이었다. 그는 일어서는 것도 돌아눕는 것도 혼자서는 할 수가 없는 몸이었다. 물론 식사도 남의 손을 빌려야만 했다.
그 분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호흡을 하는 것뿐이었다. 그저 호흡하는 것밖에 하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도 A씨의 얼굴은 빛나고, 기쁨에 넘쳐 있었다.
호흡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이렇게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기 혼자서는 호흡하는 일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왜 이렇게 빛나고 있을까? 그 비밀의 열쇠는 그의 머리맡에 있는 점자로 된 성경이었다.
(삼포능자)
나를 붙드신 이 말씀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2:27)
다음은 시인 송명희의 간증이다.
나는 어느 의사의 실수로 소뇌를 손상 당한 채 태어나 뇌성마비로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신앙심 좋으셨던 어머니는 그런 나를 고치시기 위해 기도회란 기도회는 모두 쫓아다니며 안수기도를 받게 하셨다. 온몸이 멍 투성이가 될 때까지 안수 기도를 받고 있노라면 그 고통이 나를 견딜 수 없게 했다. 신비주의적인 예언 기도와 아줌마들의 그 극성스런 찬송 소리에 나는 그만 기가 질려 버렸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내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나에게 수모와 아픔을 당하게 만드신 하나님,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아무 것도 해주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급기야는 거부 반응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미칠 것 같았으나 미쳐지지도 않았고, 고통은 커 가기만 했다. 그렇게 힘든 가운데서도 나는 하나님께 한 번 더 의지해 보자는 생각에 교회를 찾았다.
“하나님! 제발 저와 만나 주세요! 제 모든 걸 다 드릴께요!”
이렇게 혼신을 다해 기도를 드렸을 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한 빛이 나타나 두루마리처럼 펼쳐지더니 한글도 영어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하나님을 믿으라! 네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면 죽으리라!”
이런 이상한 경험을 하고 난 뒤 나는 이 이상한 경험들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위해 기도를 작정했다.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하나님은 나의 교사가 되어 주셨다. 성경을 읽다가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님에게 물어 보는 수밖에 없었다. 알려줄 만한 사람도 없었고 물어 본다 해도 너무나 난해한 질문이라 대답해 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진리의 비밀을 풀어 설명해 주셨다. 그렇게 읽기 시작해 성경을 열 번 이상 읽고 나니 성경의 실체를 비로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며, 성경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진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복음의 비밀 이외에도, 주님은 일기장 한 장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 문학에 소질이 없었던 나에게 문학을 가르치셨고, 예술성을 불어 넣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시를 불러 주셨고, 그 시를 통해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힘들 때, 의심에 사로잡힐 때, 주님은 언제나 나를 부르시고 주님의 말씀들로 채워 주셨다. 그렇게 해서 불러 주시는 대로 써 모은 것이 이 노트로 몇 권이 되어 갔다. 이 노트에 적힌 시가 우연한 기회에 책으로 나오게 되자 나는 시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책이 출판되고 시로 만든 찬양이 나오자 방송국과 잡지사 기자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각종 집회에서 간증을 해 달라는 부탁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게 되자 한 번은 수술로 내 장애를 치료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몰라 하나님께
“할 말을 인도해 주소서, 주님”이라고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뜻밖에 새어 나온 소리는
“난 이대로가 좋아요, 주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대로 그냥 살겠어요!”였다.
주님께서는 내 모습 이대로 나를 써 주셨고 많은 집회와 간증을 통해 전도하게 하셨다.
때로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집회와 간증으로 인해 지치기도 했지만 주님께서는
“너는 가라, 너는 가서 그들에게 네 몸만 보여도 된다!”라고 말씀하셨기에 더 이상 핑계를 대거나 투정을 부릴 수가 없었다. 주님께서 내게 그 사랑의 비밀을 알려주셨을 때, 그 비밀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도 전할 사람이 없어서 그 안타까움에 목이 메이도록 울었던 그때......
그때의 소원을 생각하면 모든 피곤이 잊혀진다.
때로는 육체적 장애를 가진 몸으로 많은 인터뷰와 집회를 다니는 것을 보고 세상은 나를 단순히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어찌 지금 내 모습이 내 스스로의 의지로 내 삶을 극복한 인간 승리의 표본이겠는가? 나의 모든 생활은 인간 승리의 모습이 아니다. 하나님이 늘 나와 동행하시고, 주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여 주시고 나는 그분의 모습을 보여서 그분과 함께 기쁘게 살아가는 생활 그 자체인 것이다.
사형수가 남긴 성경책
1994년 9월 21일. 신문 기사를 읽던 ‘으뜸사랑교회’의 김영석 목사(42세)는 심호흡을 했다. 지존파 5명 구속, 농촌 마을 단독 가옥 아지트에 시체 소각장까지 만들어 놓고 1년여 동안 전국을 무대로 납치, 살인극을 벌여 5명을 살해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암매장하거나 불태운 엽기적 살인 범죄단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감히 상상도 못할 그들의 엽기적 살인 행각에 경악한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그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수군거리고 있었다.
이들은 김목사가 20년 가깝도록 대해 오던 여느 사형수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 전과가 없었고, 외모나 체격 또한 곱상하고 왜소해 언뜻 보면 도저히 그 범행의 주인공들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빨리 죽고 싶어요.” 그들은 푹 숙인 고개를 들려고도 하지 않고 대뜸 그 말부터 내뱉었다. 그 후에도 몇 번 그들을 찾았지만 대답은 매한가지였다. “아무 것도 필요없어요. 그냥 죽여주세요.” 안타까왔다. 가장 빠른 방법은 자신을 먼저 그들에게 열어 보이는 것 뿐이었다.
강문섭. 얼굴이 온통 끔직한 흉터 투성이던 그가 김목사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열었다.
1995년 11월 2일. 강문섭은 창 밖을 물끄러미 올려다보고 있었다.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 보였다. ‘바깥은 참 아름답겠구나.’ 막연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강문섭!”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누가 면회 오거나 병에 걸려 치료받으러 나가거나 아니면... 그는 나가는 방향을 보고서야 오늘 무슨 일이 있을 것인지를 확연히 깨달았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김목사가 그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이 오히려 떨리고 있었다. “왜 떠세요? 하늘나라 가는데.” 강문섭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물었다. 올려다보는 그의 눈빛이 시리게 느껴질 정도로 맑고 고요했다. 이윽고 그의 머리에 용수(두건)가 씌워지고 손발은 오랏줄로 묶였다. 집행인들이 스위치가 여럿 달린 곳으로 다가갔다. 그를 죽음으로 인도할 스위치는 그 중 하나만 작동될 것이다. “철컥!” 차가운 소리와 함께 사형대 밑바닥이 열리고, 그의 몸뚱이는 몸무게에 끌려 대롱대롱 매달렸다. 약 3분 후 그의 숨이 끊겼다. 사형이 집행되기 며칠 전, 정기 예배를 위해 구치소에 들른 김목사에게 강문섭이 작은 보따리 하나를 들고 왔다. 풀어보니 돈 72만원과 성경책이 들어 있었다. “목사님, 그 동안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돈을 모았어요. 이걸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건 감옥 안에서 읽던 성경책인데, 제가 죽으면 친 형님께 꼭 좀 전해주세요. 이게 없었다면 전 아무 것도 모르고 죽었을꺼예요. 제 가족들도 이걸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목사는 그가 죽은 다음, 그가 부탁한 것들을 실행에 옮겼다. 장례비와 화장비로 쓰고 남은 돈 34만원으로 다른 재소자들을 위한 성경책들을 사 나눠줬다. 낡아서 너덜너덜해진 강문섭의 성경책은 가족들에게로 돌아갔다. 그가 남긴 돈은 이미 다 써 버렸지만, 김 목사는 아직도 성경책 나눠주는 일을 그만두지 않고 있다. ‘지존파 강문섭’은 이미 죽고 없지만 서울구치소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사형수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받은 성경책, 사형수 강문섭이 남기고 간 그 책들이 다시금 새로운 사랑을 낳을 것임을, 김목사는 굳게 믿고 있다.
신앙적 관점에서 본 미국의 위대성
(1)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식을 할 때 성경 위에 손을 올려 놓고 ‘취임 선서’를 한다.
(2) 미국 건국 초에 나라 최고의 법인 헌법을 만들기 위해 필라델피아에서 ‘헌법 기초 위원회’가 열렸을 때 ‘제퍼슨’위원이 일어나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 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 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하는 시 127편을 낭독하고 이어서 말하기를 ‘우리가 아무리 우리 마음대로 헌법을 만들어도 하나님께서 나라를 세워주시지 아니 하시면 그것은 헛일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 헌법의 근본되는 뜻과 건국의 참 정신을 밝혔다고 한다.
(3) 미국 역사상 국회가 제일 처음으로 개원되어 개회식을 할 때에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시작했다.
(4) 미국의 지폐인 달러화에는 1달러에서부터 100달러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글귀가 들어가 있다.
전도지 같은 돈
1851년 11월 미국 매릴랜드주에 사는 한 농부가 미국 재무성에 다음과 같은 청원서를 냈다. 그것은 미국이 만들어 내는 모든 화폐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말을 넣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3년 후인 1864년 미국 의회에서 정식으로 이를 결정하고 오늘까지 모든 미국 화폐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말을 넣고 있다.
미국 돈은 단순한 미국의 돈만이 아니다. 그것은 전 세계의 돈이다.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미국 돈은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이 미국의 국력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보다 더 깊은 원인을 찾는다면 “In God We Trust"라는 그 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들은 알든 모르든, 본인들이 알고 쓰든, 모르고 쓰든 전세계 사람들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전도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우연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개인과, 가정과, 국가가 번영하고 복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면서 기도해야 응답받는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전도인의 자녀들
중국의 장개석 총통의 아내인 송미령 여사의 아버지 송전도 선생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고 전도를 많이 했던지 그의 이름은 잘 몰라도 송전도사라고 하면 다 알려진 신앙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신앙이 좋던 그가 딸만 셋을 낳고서 젊은 나이로 죽어 버렸다. 그때에 동리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보고 조소를 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하나님을 향해 회의를 가졌을는지 모르나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했다. 훗날 그의 세 딸이 자라나서 한 사람은 중국의 재무부장관의 아내가 되었고 또 한 사람은 중국의 아버지라고 불리 우는 손문 선생의 아내가 되었고 셋 째 딸은 장개석 총통의 아내가 되어 한 때는 그 송전도의 세 딸들이 중국 전토를 뒤흔들었다는 것이다.
일점 일획이라도 오류가 없는 성경
서울 구로제일침례교회 강풍일 목사는 청년 시에 술을 먹고 부흥회를 인도하시는 목사님을 때린 후 정신이상이 되었으나, 그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로 치유되어 곧 바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다. 그가 전도사 시절에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눅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는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땀이 피가 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해서 이 구절은 잘못 번역된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가르쳤다. 그후 사모가 첫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난산으로 출산이 불가능하여 산모를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이때 산모를 구할 것이냐 아기를 살릴 것이냐 양자택일을 15분 안에 결정하라고 의사가 말했다. 그러나 강전도사는 계속 연장하여 2시간을 지연했다. 결국 아기를 포기했지만, 연장 이유는 산모와 아기, 둘 다 구하기 위함이었다. 의사가 진작 그렇게 결정할 것이지 하고 나무라고, 산모를 살리기 위해 가위와 칼로 아기를 잘라 꺼내려 할 때, 강 전도사가 만류했다. 그것은 아이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니 그냥 자르지 않고 꺼낼 수 없느냐고 부탁하니, 의사가 집게로 머리 부분을 잡고 간신히 꺼내자 2시간 이상 됐음으로 아기는 파랗게 질식해 죽었다. 아기는 딸이었는데 말아서 옆에 두었다. 그때 강전도사가 산모를 보니까 몇 시간을 얼마나 기진맥진했는지 피부는 빨갛게 되었고, 땀구멍마다 땀이 배어 나왔는데, 그때의 땀방울이 핏방울이었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강전도사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흘리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었다는 말씀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때 강 전도사는 마루 바닥에서 울부짖으며 회계하고, 自己의 불신앙을 철저하게 자복했다. 그리고 의사에게 아기를 다시 한 번 보여 달라고 부탁하니까, 의사가 죽은 딸아기를 보여주는데, 머리 부분이 길게 늘어나 있었다. 그런데 강 전도사에게 그 아이가 다시 살수 있다는 어떤 확신을 갖게되었다. 그래서 의사에게 사정해서 인공호흡을 한 번 시켜 달라고 사정을 하니까, 의사가 그 전도사를 정신이상자로 생각하고 당신 대학을 나오긴 했느냐고 의심스럽게 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 전도사가 하도 간곡하게 사정을 하니까 마지못해서 인공호흡을 시키고, 거꾸로 들고 엉덩이를 한 번 팍 때리니까, 그때까지 죽었던 아이가 그만 ‘응아!’ 하고 울었다. 이 광경을 본 의사가 그만 부들부들 떨었고, 강전도사는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잠시 후에, 그 의사가 말하기를 이 아이가 살기는 했어도 병신이 되거나 아니면 정신박약아 즉, 저능아가 될 것이니, 앞으로 후회하게 될 것이고, 목회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니, 지금 차라리 안락사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으나 적극 反對하여 살렸다. 그후 이 아이가 어떻게 되었을까? 이름은 강 지혜로 잘 자라서 지금 숙대 3학년으로 음악을 전공하여 유학까지 갈 계획이고, 운전 면허까지 취득했으며 어려서부터 교회 반주로 아버지 강풍일 목사의 목회를 돕고 있다.
인간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
10세에는 과자에 움직이고,
20세에는 연인에 움직이고,
30세에는 쾌락에 움직이고,
40세에는 야심에 움직이고,
50세에는 탐욕에 움직인다.
인간은 언제, 오직 예지만을 추구하게 될 것인가?
-루소-
진실을 배우며, 진실을 사랑하며, 진실을 말하며, 진실을 양보하지 않으며, 죽을 때까지 진실을 지키라.
-후스-
세상에는 도를 벗어나면 안 되는 것이 여덟 가지가 있다. 그것은 여행, 여자, 부, 일, 술, 잠, 약, 향료이다.
나는 인간을 칭찬하는 사람들과 인간을 비난하는 사람들과 인생을 향락하려고 하는 사람들까지 옳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옳게 여기는 사람은 끙끙거리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뿐이다.
오늘날 진리는 너무도 모호하고 허위는 너무도 잘 정립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리를 알아보기조차 못할 것이다.
-파스칼의 팡세-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빅톨 프랭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