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소식 범죄피해자 사회적 보호 및 지원활동 강화 영동지청에 사무실, 피해자 3명에 250만원 전달
사단법인 영동옥천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영동지청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1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장준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법과 제도가 가해자를 중심으로 한 처벌과 교정 그리고 권리와 처우 개선을 주로 다루다보니 피해자의 인권침해 사례가 많았고 구제받기도 어려웠다”고 전제하고 “지원센터에서는 범죄피해자의 사회적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센터 설립 이후 전개해온 영동, 옥천지역의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소개하고, 센터의 고문으로 영동군수, 옥천군수, 영동군의회 의장, 옥천군의회 의장, 영동지청장을 위촉하고, 센터의 분과별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한편 이날 옥천읍 금구리 노상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피해자 진모씨를 비롯한 범죄피해자 3명에게 치료비 및 위로금으로 지원금 2백5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