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0일 공대 8호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설경원 센터장을 비롯 김춘진 국회의원,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전북대 신소재공학부를 비롯 화학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소속 교수 100명과 5차년도까지 70%이상의 학생 참여가 예상된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 기반과 광역권 산학연관 융합체제를 구축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은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산업을 비롯 충청권(의약바이오산업·New IT 산업), 동남권(수송기계산업·융합부품소재산업), 대경권(IT 융/복합산업·그린에너지산업), 강원권(의료융합산업·의료관광산업), 제주권(물산업·관광/레저산업)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6개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대연기자 eod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