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모평 성적이 그닥 만족스럽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ㅠ
항상 1~2등급 왔다갔다 하는 성적이었는데.. 이번에도 딱 그렇게만 나왔거든요..
3일 내내 수능때 작년 꼴 나면 어쩌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돌아가면 어쩌지.. (반수생이에요..)
이 쓸데없는 고민만 줄창해대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맘 잡고 모평을 다시 풀어봤어요.
첨에 기술자님께서 '무난했다'라고 하시길래 왕쇼크를 먹었었는데 오늘 다시 풀어보니까.. 진짜 무난하네요.ㅠ
(시 빼구요!! 아놔 시 정말 ... .............. ...... 아직도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시는 ...)
제가 틀린 문제들 확인해보니까. .시 전까지는 다 맞았는데..
시보고 나서 어렵다는 생각에 너무 긴장을 하고 풀었는지 ,
그 '기쁨'문제도 틀리고......(격하게 반성하고 있어요..ㅠㅠ) 옳은거 고르시오 틀린걸 고르지 않았나..
조금만 주의깊게 읽었어도, 한번만 더 생각했다면 맞을 법한 문제들을 틀렸더라구요 ^^;;;
그래도 다시 풀어보고 난 다음에 기술자님께서 올려주신 해설을 봤더니 제 사고과정과 많이 비슷해서 너무 기뻤어요!!
수험장에선 이러진 못했지만 아 이건 이렇게 낸 문제구나! 이건 이래서 답이구나! 느껴질 때의 쾌감이란!!
아직 희망이 보여요. 감사해요.
작년엔 정말 언어 생각만 하면 막막했거든요..
제 인생 최악의 언어 등급을 받았던 작년 9월 모평 끝나고는
언어는 일단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겠고 해도 안오른다는 생각에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풀어뒀었는데...
결국엔 수능날도 언어를 망쳤다! 라는 생각이 딱 드니까 .. 수리 외국어 할거 없이 다 망쳤거든요.
올해는 기술자님 덕분에 언어 공부를 하는 눈이 트인것 같아요^^
그닥 좋은 성적이 아니었지만 작년처럼 막막하진 않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공부할 방향이 잡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능때까지 차분하고 치열하게 공부해서 꼭 수능 때는 좋은 소식 갖고 감사글 올릴께요 ^^
ps/ 기술자님.. 근데요,,, 강심장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아휴,, 긴장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정말 ..수리도 그렇고 언어도 그렇고.. 한번 턱 막히면
그 후로부터 컨트롤이 안되네요 ㅠㅠ
첫댓글 시험장에서 이건 이래서 답이구나! 느껴질 때의 쾌감이라면 상상을 초월합니다! ㅋ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 강심장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을 올리겠습니다! 평소에 "지금 이 문제를 시험장 당일 내가 만났다면!" 이런 느낌으로 푸는 연습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