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들에게 쓴 편지

[윤명옥]

사랑아들 엄마가 미얀하네 몇일만에 찿아왔네 식아 수료식때 감기에걸려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병원에 다녀오고나서 몸은괜찬아졌는지 궁금하네 신대대에 들어가서 주사맟고나서 좀나아졌나 엄마는좀속상했어 수료식대 계금장 달아주러나갔는데 얼굴이 노랗게질려서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는데 쓰러지면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앉자다 일어나서 잘 견디더구나 엄마는 우리아들 많이 강인해젔구나하는맘이 가슴에와닫더라 오늘 날씨는좋아서당행이다 또내일비가온다으니 훈련 받는데 어려움이따르겠네 비온뒤에는 땅도미끄럽고하니 조심해서훈련하고 식이는 신병교육대에서도 잘해냈듯이 요번3주차훈련도 잘해낼수 있을꺼야 엄마가 기도많이할께아들아 2신대대는 많이힘들고 실전처럼 훈련이 이루어진다하니 몸조심 하며 긍정적으로 훈련하도록해식아 또체력단련까지 연습할려면 좀더 힘들겠당 팔굽혀퍼기는 좀늘었나 식아?혹시훈련받다가 안경깨지면 소대장님이나 교관님분들께 말씀드려서 빨리 쓸수있도록해 먼저마냥 참지말고 아무리힘든훈련일지라도 아들은해낼거라엄마는믿는다 식아 건강이최고야 밥잘챙겨먹고 훈련잘받고있어 훈련끝나고 자대배치대면 아빠랑 면회갈께 아프지말고있어 우리아들 엄마랑파이팅 하자:♣♣♣식이 많이보고픈 예쁜엄마가 ㅎㅎ4~24 1시20분

사랑아들 아침에일어나니 비가 부슬부슬내리더니 온종일내리내 조금남아있던 꽃잎마저 다떨어져버렸다 훈련받느라 힘들겠지만 항상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훈련에 임하면 덜고단할꺼야 식아 감기땜에 걱정이되서 아침에 대대장님께 글을 올려썼어 감기는 좋아졌다고 대대장님께서 답변주셨어 세심하게 답변해주시니 넘넘 감사하다 식이 소식 들으니 엄마는 마음이 좀 안정이 되는구나 식아 체격훈련은 잘되고있어 팔굽혀펴기가 잘 안되써는데 연습하면 할수있을꺼야 통과할때까지 계속한다던데 후회없을정도록 연습해식아 2신대대는 그날의 일정이 안올라오니까 어떤 훈련을 하는지는모르겠지만 공지사항을보면쉽지 안은 훈련이 될듯싶다 식아 지난훈련도 잘이겨냈듯이 앞으로의 훈련도 잘 이기며 해낼꺼야 엄마는 식이가 옆에 없어도 늘 아들생각한며 혼자서 오늘은 어떤훈련을했을까 밥은먹고 몇시에 잠자리에들었을까 오늘은 불침번스나 군하들과는 잘지내고있겠지 하며 생각도 해본단다 걱정 안해도 잘하겠지만 괘난걱정인가 식아 담편지에는 요즘나오는신곡 노래재목 적어줄께 엄마가☞♡ 오늘 손편지써서 붙쳐써♡☜엄마가 글은 잘못쓰지만 식이 생각나서 쓰는거야 아들 파이팅하라고2012. 4.25에 식이 많이보고픈 예쁜 엄마가 ㅎㅎ♣♣♣

사랑아들  어제는 비가 온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해맑고 화창한 날씨지만 바람은 왜이리 찬지모르겠다 날씨가 너무변덕스러워서 신경이 자꾸쓰이네 오늘도 무사히 훈련에 임하고 있지 식아? 영점 사격과 팔굽혀 펴기  통과했나 궁금하다 엄마는 집에 있으니 답답해서 죽겠다 얼른 나아서 일하러나가야지 하는 일이 없으니까 이쪽저쪽 카페 찾아다니며 면회관련과 자대에 대해서 찾아보고 글 올라온 것 보면서 하루를 지냈다. 군화는 오늘 각개전추훈련과 3km 뜀거름 훈련했을듯 싶은데 팔 무릎팍은 다치지는 안않나 걱정도 되고 산속도 나뭇잎들이 무성하여 훈련하는데 고단하고 힘들었지 훈련할때 교관님들 지시에 잘 따르면 무탈하게 마칠거야. 엄마들 훈련다 마치고나면 진짜 멋있고 늠름한 아들이 되있겠다 빨리 보고 싶은 맘뿐이다. 오늘 식이편지 반갑게 잘 받아봤어 궁금해하던차에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갖고 올라오셨더라 어디든 내맘에 쏙 들수는 없을거야 식이 여러경험하며보내 식이 제2대대 훈련하면서는 먹고 싶은게 더 많겠다. 편지할때 적어주면 면회갈때 준비해서 갈게 교육잘받고 기다리고 있어 식아!! 몇일전에 작은 누나 휴대폰 바꿔서 이제 세명이 동급이야 아들은 제대하면 최신형으로 바꿔줄게 기대해. 요즘 큰누나는 학부모 면담하느라 바쁘고 말을 많이해서 그런지 목도 쉬었어. 여전히 누나들은 편지를 안쓰네 엄마는 누나들한테 서운한맘이 드네 좀 더 기다려볼려고 식아 오늘도 마무리잘하고 내일을 위해서 좋은꿈꾸고 잘자고 엄마랑 우리모두 파이팅하자. 2012.4.26일 식이 많이 보고픈 예쁜 엄마가♥♥♥ 
 
사랑아들 햇빛은좋은데 겨울이 다시찾아올것 같은 날씨네 감기손님 또 찾아올까 무섭다 오늘도많은 훈련했겠지 요즘몇일동안 엄마는 집에만 있을려니 더힘든것같다 아들많큼은 아니겠지만 아빠도 오늘 집에 안오신다 용인레져로 워크샵가셨거든 아직 엄마혼자있다 할머니도 오늘은늦으시네 갑자기 뭘해멀을까하다 닭생각이나네 식이가 집에있을때는 닭요리 많이해먹었는데 식이가 입대하고 난뒤로 한번도 안해먹었다 식이 생각더날까봐 저녁에는 큰누나 퇴근하면 여전히 통닭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근데 호응해주는 사람이없다 누나가 덜 먹게되는셈이지 동생이 없으니 이제못먹겠다나 (식이랑 큰누나는)통닭 매니아잔아 이편지보면 배고플라나 면회갈때 가져갈께 얼른면회가고싶당 면회후기글올라온것보면 부럽고 나도 빨리 달려가서 우리식이보고 싶은맘 간절하다 면회 오라는 열락만 기다릴뿐 식아 건강챙기며 긍정적으로 훈련잘받고있어 몇시간있으면 주말이네 잘쉬며빨래도하고 2신교대에서도 종교활동도하고 보람있는 주말보내라 낼 아빠랑 계모임있어서 대전에갔다 일요일날 올꺼야 또 찾아올께 아들아 사랑해 2012.4.27일 식이많이 보고픈 예쁜엄마가♣♣가득 
 
사랑아들 오늘 날씨가 너무좋은하루였는데 잘쉬었나아빠엄마는 계하고 외할머니댁에왔어 작은누나도 엠티갔고 집에는 큰누나와 할머니만 계신다 토욜날 아들 사진 올라 온것봤어 아주 잘보이네 식이가 주인공 같아서 엄마 기분 짱이다 아파써서 그런지 얼굴은 핼쓱해 졌는데 밝은모습 보여줘서 고맙다식아 큰이모랑 사진보고 이야기나누다가 이제서야 편지쓴다 외할머니께서 우리정식이가 젤잘생겼데 울군화들 사랑스럽고 멋있다 성원이형아는 오늘 워드자격증시험보았다네 부대에서 토익 공부도한데 식이는 언제쯤 그런시간이될려나 엄마참 한가한 말씀하시네 그러겠다 식이는 힘드는데 !!스트레스받으라고 한것은아니고 형아 소식전해준거야 글구 화장품은 얼굴에 만나 궁금하네 맞지안으면 편지쓸때이야기해 혹 토욜인데 체격훈련 연습했니 통과했나 궁금하다 식아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많이나니 감기 몸조심하고 다음날을위해 컨디션조절 잘해서 또한주의 훈련이 원활하기를...... 사진보니식이생각에~~*^!^*~~2012.4.29 식이많이 보고픈 예쁜엄마가

사랑아들 더운날씨였는데 훈련잘받고있지 사격은 다 통과했는지 내일은 길고 힘든 행군이 시작되겠네 식이 목소리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 진관엄마하고 통으했어 알고계시더라 고맙다고 인사했어 식아 더워서 땀엄청 많이 흘려서 땀닦기바쁘지 조금만더 참고 긍정적으로 훈련하록해식아 엄마는 양평 산에와서 편지쓴다 내일엄마 신경주사 맞고나면 또 편지못쓸지몰라 이해해 편해지면 쓰고 손편지도 써줄께 양말 피엑스에서 살수있으면 사서 신어 훈련몇일안남았네 힘들어도 훈련할때가 좋테 행군 무사히 잘할수있도록 기도할께 식아이따쯜께 엄마랑 파이팅하자 식이많이 보고픈 예쁜엄마가 2012.5.1일 양평산에서

사랑아들 어제저녁먹고7시출발하여 밤새 걷고 또걷고하며 힘든하루였지 발에 물집은안생겼는지 발톱은괜찮은지 궁금하네 아침에 아빠가 행군 복귀했다는 글이 안올라와서 연기된줄알았어(비온다고 해서)식아 힘은들었지만 나를확인하고 시험해 볼수있었던 훈련이었다 앞으로 살아가는 앞날에 큰밑거름이 되어 좋은결과로 돌아오게되겠지 안스러운맘도들지만 한편으로는 식이가 해냈구나 하는뿌듯한맘도 드는구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식아 우리식이는 13시간 종행군 한생각도 해보았겠다 지금은한참 꿈나라에있게지 힘든훈련은 거의마무리되는듯하다 남은훈련도 잘할 수 있도록하고 5월11일이면 자대로가네 자대에가서도 좋은선임들 만날꺼야 카페글 보면 선임들이다 좋다고올라와있어 자대근무할곳은 4개월소초있고 2개월은 부대복귀한데네 면회도 자주된다하고 자대로가서 면회오라하면 열일재처놓고 달려가마 어느덧 생명이싹트던4월이가고 잎이무성하고 무더운 여름이돌아왔어 땀흘릴것생각하니 땀만은 식이생각많이난다 5월은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건강하고 화목하고 행복한 우리가정이 되도록우리모두 기도하자 식이도건강잘챙기고 통화하면서 체력이 좋아졌다는말에 기쁘고 맘도아팠어 힘든 훈련과 고덴역경속에 이루어진결과였기에 남은훈련잘하고 아빠가 늘 말씀하지만 시작과 끝마루리를 잘해야한다고 식아 긍정적이고 밝은맘으로 남은훈련하도록 응원할께 우리아들자랑스럽고 고맙다 엄마랑 !!화이팅 하자!!!2012.5.3일 식이많이 보고픈 예쁜엄마가~*^^~♥♥♥

사랑아들 고덴행군하기 힘들었지 어제오후엔 훈련없이 휴식한다고했는데 피로는좀 풀렸나 모르겠구나 주말까지 더운여름날씨가 계속된다하니 땀땜에 힘들어 하는식이 모습이 눈에선하네 그래도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많이나니 컨디션 조절 잘하여 건강챙겨서 남은 훈련 잘하도록해 **행군할시점에는 그리춥지도 덥지도 안은날씨라 다행이라생각했어 행군 끝나고 지금은 무슨훈련하나 궁금하기도하네 일정표에 안올라와있어서!!반복훈련하고있나 하면서생각해본다 이제는 306을지나 1신교대 2신교대 입소해서 고덴훈련과역경을 견디면 다 이겨냈고 해냈으니 자대에 가서도 더잘할수있겠지 하는맘을가져본다 카페에보면 자대로가면 훈련은 없고 소초근무만 잘하면된다하네 몇일있으면 인터넷편지도 못쓰겠다 그땐편지써줄께 자대가면 바로 집으로편지해 엄마는요즘도 집에서 쉬고있다 엄마가 쉬는것은 식이는알지 낮에는 만날사람도없고 답답하네 노래교실도 안나가고있다 누나들도 저녁늦게야오고 신곡적어보낸다고 했는데 누나한데 물어보니 안가르쳐준다 치사해죽겠어 얼른 일나가야 세상 돌아가는 것이 팍팍 눈과 가슴에와닫는데 아들도힘든데 엄마가 괘난푸념했네 오후들어선 바람이 만이분다 봄바람에 얼굴엄청타는데 썬크림 챙겨바르고 얼굴은좀가라안졌니 사진을보면 속상해 얼굴이 만이말라서 힘들어도 밥은남기지말고 다먹어 면회때는 좋아진모습보여주삼 우리만날날을 기약하면 엄마랑화이팅하자!!!식아 사랑하고 고맙다 식이많이 보고픈예쁜엄마가2012.5.4일16시쯤

사랑아들 어제저녁에 반가운 편지 잘받았어. 토일요일은 조금이나마 피곤함은 풀리겠지 날씨가 더우면 몸도 노곤할거야. 컨디션 조절 잘해. 몸아프지 않게. 식아. 아바가 자대에 대해 5.4일 편지에 쓰셨는데 보았겠지. 더 좋은 정보 있으면 아빠가 적어주실거야. 보내주는정보는 선배들의 부모님. 올려주신 정보야. 사진에 얼굴이 하얘진 것 같았는데 손까지 많이 탔는가보네 . 수료식때 선크림 가져간줄 착각했다. 면회갈때 챙겨다줄게. 입술도 잘 벗겨지니까 립글로즈 바르고 우리식이 배 많이 고프겠네. 식아. 면회 갈때 찰떡파이 붕어빵 팥빙수 먹고 싶은 거 사줄게 면회 갈때 친구 같이 갈 사람 있으면 얘기해줘. 엊그제도 아빠랑 소파에 앉아서 식이 얘기했는데 너가 자주 그랬잖아 엄마 뭐먹을 거 없어 하면서. 그러면서 라면에 계란 얹어서 끓여주곤 했었는데 많이 생각나네. 식아 고맙다. 잘 참고 이겨내느 엄마아들. 대한의 아들. 늠름하고 멋지다. 지금처럼 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과 맑은 생각으로 생활하면 식이한테 많으 이로움이 찾아올거야. 주말에도 종교활동 나가서 기도하고 동료들과도 즐거운 시간 갖고 뜻있는 시간보내. 틈날때 양말(빨래)도 하고 바쁘겠다.낼또 찾아오마. 식아 우리모두 화이팅하자. 2012.5.5.식이 많이 보고픈 예쁜 엄마가

사랑아들 일요일엔 휴식하면서 몸의 피곤함을 풀며 재충전했겠네 3주차에는(기관총 무반동총 박격포)해강안교육 내륙부대교육 체력단련 반복해서 훈련하겠지3주차주특기 및 부대유형별 교육은 자대배치되어 해당분야 특기별 임무수행 중점으로 교육하는만큼 잘 받아서 자대가서 조기적응하도록하셈 신병대대 생활 몇일 안남았네 상관님 동료들하고도 좋은추억기억 간직할수있도록 마무리도잘하고 더 바빠지겠네!! 엄마가 편지 써 놓았는데 못부치겠다 식이가 못받아볼것같이서 수료식끝나고 자대로갈때101연대는 연대 법당에서 금요일부터 대기하는라고 월요일까지도 전화가오지않는꾸나도있다고하고 소초로가는 꾸나들도있어서 소초를아는 꾸나가 전화로말해줘야 면회를갈수있다나(마중님들말에의하면)마중님이라는단어를모르겠구나 다음카페마중나온행복이란코너에 글올려주신분들이란다 선임이 오셔야 답변이정화할수있데 소초는 잠이부족한것빼고 괜찮테 범당대기중엔tv이도보고px에서 과자도사먹고 동기들과 이야기나눌수있데** 혹시나 가게되면 걱정하지말라고** 실제인지모르지만 항상긍정적인맘으로 임하고 처음시작과 끝마무리가 중요하니까잘할수있지 지금것 잘했왔고 앞으로도 잘해낼꺼야 훈련기간동안 수고했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2012.5.7일 식이많이 보고픈예쁜멈마가 

사랑아들 더운날씨에훈련 잘받고있지 오늘은 비소식이있는데 아직 흐린날씨유지하고있다 엄마는 작은누나 태워주고 수지병원에들러 혈압약타고 집에왔다 식아 점심 맛있게 먹었어 엄마도 점심먹을려고 냉장고여니 딸기가 보인다 식이딸기 먹이고싶다 힘나게 일요일에 아빠가 큰고모님댁에 다녀오셨어!!!3주차 쥐특기교육실시하네 식아체력단련 다 함격했겠지 합격못한 군화들이 꽤있어서 물어본거야 이제 **이틀만있으면 인터넷 편지못쓰겠다 손편지도 소대 정해질때까지 못부치고 소대열락받으면 바로 편지해주마 궁굼하고 힘들어도 식이 생에에 단한번해볼수있는훈련 대한의 육군 사랑스런아들 가서볼수만있다면 달려가서보고 이야기해주고싶은엄마심정...자대에대해선 엄마 아빠가 편지써준것 읽어보고 오늘은 어버이날인데 우리집 분이기는 별로야 할머니땜시로 엄마스트레스 팍팍 식아 맨날그러시는것 엄마도 할머니처럼될까봐 겁나고 무섭다 할머니야 몇일지나면 괜찮아지시니까…할매땜에 아빠도 많이속상해하시고해서 엄마맘도아프고 아들이옆에이쓰면 분이기 살려줄텐데 *소식하나 큰누나는여름방학때7월말쯤에 선생님들끼리 동남아가간단다 누나도 완전신랑감 한사람 만들어야하는데 언제만들까ㅋㅋㅋ식이친구도 다들군에입대했나보더라 민기는 5월17일에 휴가 나온데 울아들은 언제나 엄마보러올라나 식아 몸닿치지않게 훈련잘받고 만날때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만나자 식아 ♥♥♥ 우리모두 화이팅하자 2012.5.8일 식이많이 보고픈 예쁜엄마가

사랑아들 더운날씨에 훈련하느라 힘들었지 식이 사회에서 해보지 못하는 일들을 많은 경험했네. 고되고 힘들지만 후에 식이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될거라 생각해. 이제 낼이면 소식도 전할 수 없고 많이 궁금하고 식이도 궁금하겠다. 자대로 가서 전화 할 수 있으면 빨리 전화하고 소식 알려주삼. 자대는 훈련소와는 달리 힘은 덜 든다하네. 소대 정해지면 편지해줄게. 식아, 의정부로 신교대1,2를 지나온 동안 많이 힘들었다는 증거가 얼굴에서 많이 보였어. 카페에 올라온 사진도 그렇고 제1수료식때 감기에 걸려 밥도 못먹고 병원에 간 일도 생각나네 그때 못먹은 것 얼른 면회가서 같이 먹고 싶다. 필요한 것 먹고 싶은 것 메모했다가 전화할때 얘기해주셈. 식이가 입대해서 꿋꿋이 잘해내는 것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고맙기만하다. 어버이날에 누나가 엄마,아빠 옷사줬다. 그래도 엄마맘은 편치가 않네.분이기바꾸고 작은 누나는 일요일에 출근한다. 동생 휴가나오면 먹고 싶은 것 사준다나 말이라도 고맙지 뭐. 사랑스런 누나야. ㅎㅎ 식아 신교대 마무리잘하고 상관님들께도 동료들과도 많은 이야기 나누렴.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많이 나니까 건강챙기고 잘하고 ㅣㅇㅆ어 우리모두 화이팅하자. 2012.5.9 식이 많이 보고픈 예쁜 엄마가! 아들♡♡♡

사랑아들 오늘도 화창하고 맑은날씨네 왠지 엄마는밤새 뒤처뒤척하다 잠이들어 알람소리5시30분,눈이안떠지네 늘 일어나는 시간이지만말야 식이는아침먹고 체력훈련하고 어떤훈련하고있을까? 마미도 아침에불리수거하고 쓰레기버리고 빨래돌리고 바쁜아침이었다 식이도 바쁘겠는데 요즘 산에는 아카시아꽃이만발했더라 식이가 훈련하는곳도그렇치 오늘밤 열시로 편지도마감한다고 공지사항에떴다 편지는못하지만 늘식이생각하고 있으니까 만날날 기대하며 잘지내고있어 지금것 잘해왔으니까 자대가서도 잘할거라믿어 아들보고싶네 수료식 끝나고 식이가갈곳3대대는 연주사에서 기다리다 갈지도몰라 많이궁굼할것같다 우리아들 고덴훈련하느라 수고많이했다 상관님들께 인사드리고 동료군화들하고도 정담나누고!!!이제아쉽네 카페도 많이찿아오곤 했는데 ㅋㅋ ♡그동안 아들 지도해주시고 편지배달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식아 저녁은먹어겠지 잘자고 좋은꿈꾸고 엄.아빠꿈도 꿔주삼 우리모두 화이팅 식이많이보고픈 예쁜엄마가 2012.5.10일신대대 8주교육 고생많았고 수고했다아들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