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삐 ‘광화문’ 모임
1. 일시 : 2015.06.24.(수)
2. 장소 : 광화문 수불
3. 참석자 : 이도형, 김영균, 민병철, 김동하, 류창희, 최관의, 안정호, 김효종, 이주현,
박영란, 안정희, 김용주, 백영순(13명)
이도형이 제주도에서 서울로 오랜만에 나들이했다. 겸사겸사 윤리삐가 다시 만났다. 지난 5월에 이어 약 한달 만이다. 광화문의 밤거리가 익숙해지는 기분이다. 광화문은 최근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광화문을 채우고 있던 작은 선술집들은 사라지고 세련된 분위기의 음식점으로 바뀌고 있다. 청계천 복원과 광화문 광장이 생기고 난 후의 변화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광화문에 호텔이 완공되었다. 광화문은 70-80년대의 낭만과 여유에서 벗어나 새로운 멋을 창조하고 있다. 그것의 선호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한 달 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은 여전히 건강하고 의욕적이다. 제주도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 맞으면서 살아가는 도형도 한층 더 건강한 모습이다. 친구들에게 직접 딴 고사리를 하나씩 포장해서 선물하였다. 작은 정성의 큰 기쁨이다.
최근 메르스 사태 때문에 대한민국은 긴장 상태였다. 사람들 간의 만남이 부담스러운 지금이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떤 경우에도 좋은 것 같다. 50대의 생생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창희는 2학기에는 교감으로 발령 날 예정이라고 한다. 오랜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 각자의 삶이 각자의 색깔로 거듭 태어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우리의 모임은 그것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시계이자 지도일 것이다.
1차 비용은 도형이가 냈다. 제주도 사람이 서울 사람들에게 서울에서 한턱냈다. 제주도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한턱내야 할 것 같다. 만남의 모습을 몇 장의 사진으로 담는다.
첫댓글 사람은 앞에 서야 하나 보다. 정희와 정호의 얼굴이 빛난다. 저 끝에서 나도 찍혔다. ㅎ ㅎ 사진은 역시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카톡방에 링크해놓을게요~~
백영순 두번 썼어요~ 14명 아니고 13명이어요~^^
제가 회계라, 숫자 정확해야하거든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