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본 것과 기록한 것들과 각 역 도착시간 등의 여행시 발생한 여러 가지 사항을 비교적 상세히 적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요즈음 여행기를 쓰는 추세가 모든 역과 신호장까지 통과시간 및 역의 위치 등을 자세히 적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철도기술쪽은 많이 부족하나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물론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차여행이라는 것을 절대로 간과하면 안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표는 10월 초에 전화로 예약을 해서 구했습니다.
운이 좋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리는 통로 쪽이지만(거의 창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마 누구나 다 비슷하실 겁니다.)
아무튼 표를 한 장 예약을 완료하고 철도회원 홈페이지에서 표가 예약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상이 없었으며 이번엔 한 장 더 예약을 해볼려는 생각으로 조회를 해보았는데 웹상에서는 예약을 할 수 없게 해놓은 듯 합니다.(참고로 작년에 너무 예약취소가 많았던 관계로 예약을 하지 못하게 하고 직접 표 구입만 가능하게 했답니다.)
예약 확인이 끝난 후 제가 모르는 것 중에 하나인 신호장에 대해 특히 제가 오늘의 열차를 타고 지나가게 될 경로에 있는 신호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잠깐 : 신호장이란?
- 여객취급을 하지 않는 역(근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으로서 일반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먼 경우 특히 단선인 경우 상하행선 열차의 교행(서로 바뀌어 운행-한 열차가 대기하면 한 열차가 신속히 먼저 통과하는 것을 이야기함)을 위해 신호제어를 해주는 곳이다.
망우-도농 사이의 동교신호장
원주-반곡 사이의 유교신호장
반곡-치악 사이의 금교신호장
치악-신림 사이의 창교신호장
신림-구학 사이의 연교신호장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 외에 동백산신호장은 알고 있어서 볼 수가 없죠.(이것은 강릉방향으로 되어있으니까)
아무튼 이렇게 신호장의 위치를 대강 생각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준비라고 해봐야 철도회원카드, 신용카드, 학생증 및 신분증에 여행기를 위해 기록해야 할 펜과 종이 이러한 것들이죠.(물론 자금도 약간은 필요하죠. 굶고 여행을 할 수는 없는 일)
집에서 06:25분 출발을 하였습니다.
129번과 131번을 이용하여 청량리역에는 07:40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열차의 출발시간은 08:10분이니까 30분이나 남았습니다.
그래서 청량리역 밖의 홍익회에서 간단히 2000원짜리 우동을 먹고 역 안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역 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철도회원창구에서 철도회원카드와 신용카드, 학생증을 이용하여 열차표를 구입했습니다.
오늘도 조수정님이 근무시군요.
제가 표를 살 때마다(전 철도회원창구가 있는 곳이면 거기만 이용하므로-사실 이걸 이용해야줘)거의 이분이셨습니다.-최근엔 결과적으로 조수정님한테만 표를 구입함.(전에 최선림이란 분에게 구입한적도 있지만)
승차권은 황당합니다.(하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지난번 신록 순환 열차 서울 -> 청량리보다 더 황당하군요.
무궁화호 청량리 -> 청량리역(역자는 왜 붙였을까?)
밑의 영어표기도 희안하게 다르네요.
CH'ONGYANGNI CHEONGRYANGRI (전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2000.10.15 출발시각 08:10 도착시각 20:56 일반실 02-04
신용 21600원(원래는 27000원입니다. 학생할인을 해서 21600원이죠.)
지난번 신록순환(초록순환)열차처럼 차표 한 장과 열차 하나로 다 해결하는군요.
그러나 그것과는 많이 다르죠.
운임과 거리, 쉬는 시간(정차시간)등에서 많이 차이가 남.
여행코스는 대강이야기를 하면(결과적으로 약간은 틀렸습니다.)
1. 청량리-제천(중앙선) - 154.9km
2. 제천-백산(태백선)-중간에 추전역 정차 - 106.5km
3. 백산-영주(영동선)-중간에 승부역 정차 - 91.3km
4. 영주-청량리(중앙선) - 218.8km
총 571.5km군요.(참고로 서울부산이 441.3km니까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되실 겁니다.)
우리나라 열차 중 최고로 오래 걸리는 청량리-부전 12시간 3x분 걸리는 통일호 보다도 가는 거리가 많으며 당연히 강릉-광주 무궁화열차보다도 긴 코스입니다.(강릉-광주가 주말 26300원이니까 약간의 차이네요.)
표를 끊고 기다리는 동안 우측 중앙선 홈에서 08:00출발 521열차가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경춘선 홈에서 개표를 하는군요.
사람들은 다들 상식적으로 중앙선 개표소에서 할 것이라 생각한 듯.
사실 저도 그동안 중앙선 여행할 때 도착해서 경춘선 홈으로 올라온 적은 있어도 출발은 경춘선 홈에서 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아무튼 첫 번째로 표를 확인받은 후 열차 쪽으로 갑니다.
열차는 전기 디젤 기관차가 끌고 가며 카페객차를 포함해서 9량입니다.
객차 8량에 아무 표시 없이 Cafe가 중간에 4호차 다음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까페객차는 호의 표시가 없었습니다.
열차 밖의 목적지 표시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지 부착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객실은 모두 무궁화 구형객실이고요.(관광열차는 지금 무궁화 구형객실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객실은 56석에 새마을호 의자죠.(일반 무궁화보다는 의자가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제가 탄 객차는 11027입니다.(어느 회사에서 제작된 차량인지는 못보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어떤 아주머님이 타시더군요.(혼자 가시는 듯)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자리하나 남김없이 모두 앉았습니다.(좌석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자리엔 오늘 여행에 대한 안내 팜플렛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면.
팜플렛은 2종류였습니다.
1. "꿈"과 "낭만"이 있는
환상선 순환열차
이런 제목에 단풍과 열차그림이 있으며 철도청이라는 글자가 아래에 적혀있습니다.(1면)
(2면)
환상선 순환열차라는 제목 아래에 열차가 가는 코스를 표시하였습니다.
청량리, 양평, 용문산, 원주, 치악또아리굴(금대2터널), 봉양, 제천(여기까지 중앙선)
영월, 두위봉, 증산, 민둥산, 정암터널, 태백산, 추전, 태백(태백선)
철암, 청옥산, 승부, 춘양, 봉화, 영주(영동선)
죽령또아리굴, 단양, 소백산, 금수산, 제천 위로는 동일(중앙선)
그 외에 충북선 구간은 삼탄, 충주댐, 증평, 청주, 조치원이 표시가 되어있으며, 경부선 서울, 대전, 광주, 부산이라는 방향표시 외에는 정선선 정선이라는 방향표시, 영동선 정동진, 강릉 방향표시, 영주역에서 문경, 경주 방향표시가 되어있으며, 남한강, 동강, 낙동강이 표시가 되어있군요.
청량리->제천->추전->철암->승부->제천->청량리
(대전) (대전)
(3면)
주변 명소 소개
또아리굴(치악, 죽령)
터널 속에서 또아리를 틀 듯이 한바퀴 돌아나오게 되면서 입구와 출구가 위 아래로 놓여 있어 들어갈 때 보았던 경치가 다시 나타나게 되므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터널입니다.
정선선
아우라지 애틋한 전설이 담겨있는 정선아리랑을 끊임없이 들려주고 있는 정선선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둘기호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정암터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로서 총 길이 4,505m이며, 터널 통과시간은 약 5분정도 소요됩니다.
제일 긴 터널 : 슬치터널(전라선 남관 ~ 관촌간, 6,102m)
추전역
해발 855mm에(이거 잘못된 것 아시죠 855m인데)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으로서 연중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로 평균 기온이 낮은 곳이기도 합니다.
승부역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마당도 세평...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간이역이지만 이승만 전대통령의 친필로 쓰여진 (영암선 개통 기념비)가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역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 상류와 어우러진 설경이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영암선 개통 기념비
영암선(영주~철암간 87.0km)은 태백광산지역의 지하자원을 수송하기 위하여 험준한 척량산맥을 뚫는 어려운 건설과정(교량 55개, 터널 33개)을 거쳐 순수한 우리 기술로 1955. 12. 30일에 개통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기념비를 이곳 승부역에 세운 것입니다.
(4면)
단풍모양의 그림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지 훌쩍떠나고 싶을 때에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기차여행이 있습니다.
기차여행은
잊혀져만 가는 가족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정한 친구들의 진솔한 우정이 있으며
연인들의 풋풋한 사랑을 가꾸어 가는
추억의 텃밭이 되어 드립니다.
이른아침 새벽공기에서 느끼는 신선함으로
철마는 청량한 하늘빛깔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2. 세평 하늘아래 산골 간이역, 그곳에서의 추억만들기...
환상선 단풍. 눈꽃열차
(앞면)
세평하늘 간이역, 경상북도 봉화군 승부역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마당도 세평...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간이역이지만 이승만 박사의 친필로 쓰여진 '영암선 개통 기념비'가 있으며, 특히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역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 상류와 어우러진 단풍과 설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옆에 단풍과 지나가는 기차의 모습)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
용관바위
전주 이씨 7대조인 절충장군이 용관(용의 갓)바위라 칭하였고 매년 소원제를 올려 자자손손 큰 복을 받았다고 한다.
역 건너 우뚝 선 바위가 용의 바위이고 바위 앞 깊은 물이 굴통소이며 용관바위 뒷산은 용등재이다.
투구봉 약수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치열한 전투 중 위장병과 옻이 올라 패전상태였으나 이곳 약수터에서 갑옷과 투구를 벗어놓고 약수를 먹고 바르자 병이 씻은 듯이 나아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한다.
그 이후로 이곳을 투구봉 약수터라 칭하게 되었다.
출렁다리
승부역 주민들의 유일한 연결고리인 출렁다리...
길이 70m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거리(건너보면 그 맛을 안다.)
영암선 개통기념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영암선 개통 기념비' , 1955년 12월 3일 제막
단풍, 눈꽃 환상의 오솔길 걷기
1.5km의 계곡 오솔길로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주위에는 단풍(가을)과 눈꽃(겨울)이 가득(옆에 사진 있음)
(뒷면)
승부역 주변약도
영동선 하행 기준 냇가 우측에 영암선 개통기념비(이승만 대통령 친필), 승부역, 투구공 약수, 두릅, 고사리 지배지, 관광안내소가 위치
중간에 출렁다리(70m)와 승부교가 있음
냇가를 건너면 토속음식점 농, 특산물 매장,(이거 뻥인거 아시죠? 이따가 설명 드리죠), 생수나는 곳, 오솔길 1.5km 왕복 50분, 용관바위, 계곡 이렇게 있습니다.
지역 농, 특산물 판매장 운영
청정봉화에서 나는 농, 특산물 전시 판매
산채, 고사리, 토종대추, 잡곡류 다수, 누에가루 등
맛깔스런 고향의 맛, 먹거리...
봉화 토종순두부
승부 토종콩을 멧돌에 갈아 가마솥에 장작불을 이용 옛날 재래식 방법으로 만들어 풍부한 단백질은 물론 구수한 맛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송이감자전
봉화는 전국 최대의 송이주산지, 봉화송이의 독특한 향과 맛이 승부의 토종감자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만든다.
봉화 메밀묵
가을에 승부는 1만평의 메밀관광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여기서 생산된 메밀로 만든 메밀묵은 그야말로 무공해 신토불이 천연식품이다.
솔칼국수
솔잎을 갈아 만들어 구수한 칼국수에 그윽한 솔향까지 곁들어져 별미이다. 고향의 맛, 자연의 맛, 솔잎은 고혈압에도 좋다.
그 사이 08:00 출발 강릉행 무궁화 521열차가 기적소리를 내며 출발했습니다.
올해 4월달까지도 꽉꽉 손님들을 채우고 운행했다고 알고 있으며 실제로 저의 경우도 표가 없어서 그 때 못갔답니다.
왼쪽에는 춘천으로 가는 통일호 한 대가 정차해 있고요.
이제 드디어 출발시간인 08:10이 되었습니다.
열차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출발!
전 어린아이처럼 기뻐합니다.(가본 곳을 또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진행하기 시작합니다.(이런 처음부터 서행이라니)
회기역에서 우측방향으로 돌면서 이런! 동교신호장을 놓쳤습니다.
망우역(우측역)을 08:16분 통과합니다.
여기서 우해원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강릉 04:00발 청량리 11:12분 도착하는 무궁화 522와 어디서 교행할 것인지.(8102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리)
현재 EEC는 한국에서 원주와 제천 2곳에 2량이 다니고 있습니다.(청량리-원주, 청량리-제천 왕복)
(잠깐 설명을 하면 안에 식당차, 특실도 있는 10량 편성의 특이한 통일호죠. 아직 못 타봐서 잘은 모른답니다.-당연히 전부다 그냥 일반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식당차는 영업을 안한답니다. 기타사항으로 특실에 다들 앉으려고 하죠. 편하니까요. 한번 식당차에 앉아서 가볼까나요?)
팔당역을 지나면서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면서 한강이 물안개로 잘 안보입니다.
멋있는 물안개.
우측 수자원 공사 건물이 희미하게 보이는 가 싶더니 앞에 팔당댐이 잠깐 보이고 터널을 통과 후 능내역(왼쪽역)을 08:41분 통과합니다.
다시 열차는 한강을 따라 가다 차량들이 양수대교를 건너는 것을 지나친 뒤 양수철교를 08:44분에 통과 후 양수역(우측역)에 08:45분 통과하며 옆으로 먼저 도착해 있는 화물열차와 교행합니다.
터널 5곳 정도를 지나 신원역(우측역)-양평공항(제 여행기를 읽어보셨다면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금방 알아낼 수 있답니다.)이런 것 하나도 안보입니다.(안개가 장난 아님)
다시 터널 하나를 지나 국수역(우측역)(이곳에 대한 이야기도 이따가 하겠지만 청량리역 여객 승무원 방병택님의 고향이랍니다.)을 08:53분 통과 후 터널 2곳을 지나서 아신역(우측역)을 08:56분 통과하더니 드디어 첫 번째 무궁화호 정차역인 양평역(우측역)을 09:00 통과합니다.(아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 비해 직원들이 많이 친절해졌다고 합니다.-참고로 전 양평역에서 열차를 내리고 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시 열차는 터널을 통과하더니 아까의 물안개는 거짓말 같이 사라지고 하늘이 맑아지더니 햇빛이 쨍쨍!
다들 커텐을 치고 난리가 아닙니다.
우측의 대명콘도와 냇가를 지나 원덕역(우측역)을 09:06분 통과합니다.
이제 좌측으로 용문산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며 열차가 약간 올라가는가 싶더니 용문역(왼쪽역)에 09:10분 통과합니다.(다 정차역인데 통과만 하니까 기분이 새롭군요.)
옆에는 화물열차가 교행 때문에 대기하는 듯한 모습.
1분정도 용문역에서 대기를 한 후 터널 한 곳을 지나 지평역(왼쪽역)을 09:15분 통과하니 우측의 밭은 화려한 색상을 지닌 허수아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석불역(좌측역)을 09:19분 터널 2곳을 지나 09:23분 구둔역(우측역)-옛날 우해원님과 저하고 뭔가가 있었던 곳입니다.(예전 여기서 정신차리라고 혼난적이 있었고, 아마 나기관사님이 8102호를 운전하시고 이 역을 통과하지 않았나 기억이......)
이제 열차는 위로 가는가 싶더니 터널 3곳을 지나 매곡역(좌측역)을 09:27분 지나가며 옆으로 화물열차가 대기중입니다.
청량리역은 아시다시피 화물열차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주말엔 말도 못하죠.
다시 양동역(우측역)을 09:31분 통과하며 우측에는 마을이 보이고 냇가가 보입니다.
다시 09:34분 판대역에서 09:38분 강릉발 청량리행(04:00 출발 11:12분 도착) 무궁화 522열차와 교행을 하는데 8102호가 아니군요.(이 열차는 사람이 워낙 없어서 유령열차라고 불리우죠.)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8102호의 경우 펜타그래프가 고장? 손상? 되어 프랑스에서 일본을 거쳐 수입중이라더군요.
우측에는 냇가 건너서 12P 레저타운, 주말농장등을 건설하는 것인지......(자연훼손)
터널 4곳을 지나면서 드디어 눈에 익은 곳 간현이군요.
터널 통과 한번에 경치 한번 이런 식으로 3번을 통과하며 기억나는 화장실과 물가와 유원지 입구와 오색다리(정확한 다리 이름이 뭐였더라?)를 바라봅니다.(지난번 여행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MT를 가본 곳이라서 기억에 선합니다.)
간현유원지 안쪽으로 사람들이 보이지만 아무래도 아침 이른 시간인지라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간현역(왼쪽역)은 09:44분 통과
다시 터널 2곳을 지나 철교를 건너더니 멀리 중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이제 강원도와 가까워지는 듯.
동화역(우측역)을 09:48분 통과 후 터널을 한 곳을 지나 약간 서행을 하더니 마을들이 약간씩 보이면서 강원도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유소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09:54분 만종역(우측역)을 통과하며 왼쪽에 중앙고속도로의 차들이 철로와 같이 달리는 모습.
다시 진행된 열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중앙고속도로 하단을 통과 후 터널 하나를 지나 드디어 본격적인 원주시내에 진입합니다.
시내에 진입하며 승무원님의 원주역 안내방송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10:00 원주역(우측역)에 잠시 머무르더니 다시 출발!
철교를 통과하며 아래에는 원주시내의 모습이 보입니다.
터널 하나를 통과하여 열차는 슬슬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터널 2곳을 지나 유교신호장(왼쪽)을 10:06분 통과.
이제 그 유명한 6시 내고향에 나온 반곡역을 구경할 수 있겠군요.
사실 그 동안은 그냥 여행하며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반곡역이라는 것도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한답니다.
아쉬운 것은 TV 프로그램에 나오고 나서 갑자기 방문객들이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정동진처럼 약간의 훼손이 있을지......(걱정)
유교 신호장에서 화물열차와 교행하며 이제 원주시내는 남쪽으로 멀리 보입니다.
어느새 열차는 반곡역(우측역)을 10:09분 통과합니다.
역의 겉 모습은 깨끗한 이미지에 주위에 약간의 조그마한 마을이 있는 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여간 여기 한번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군요.(열차교통은 대강 알겠는데 버스 교통은 어떻게 될지)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그 유명한 또아리굴.
터널 2곳을 지나 또아리굴(금대2터널) 안내방송을 합니다.
다시 터널 4곳을 지나 한 곳의 터널을 들어가는 순간 열차가 올라가며 좌회전을 합니다.
이 터널을 나오고 조그마한 터널 한 곳을 통과해서 아래를 바라보니 정말로......(자주 보는 곳이지만 신기합니다.)
열차의 여행객들은 상당히 신기해 합니다.
아래에 아까 들어간 터널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거의 비슷한 위치에 위치만 높아진 것이죠.
다시 열차는 왼쪽 석불이 보이더니 어느새 치악역(왼쪽역)을 10:16분 통과(으 여기도 가고 싶은 곳)-버스가 다니는 것 같기는 한데.
터널 한 곳을 지나 10:21분 창교신호장(우측건물)을 통과합니다.
좌측에 다시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더니 신림역(우측) 10:24분에 통과하려는 찰나에 옆에는 이미 안동에서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 502열차(08:00 출발 12:41 도착)대기 중입니다.
신속히 통과 후 한 2분정고 가니 우측 도로에는 원주와 충북 제천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연교신호장(우측건물)을 10:27분 통과를 하는데 옆으로 냇가가 보이고 터널 2곳을 지나 구학역(우측역)을 10:30분 통과하는데 여기서도 화물열차가 대기중입니다.
터널 1곳을 지나 약간의 시내가 보이더니 충북선과 10:33분 만나고 봉양역(좌측역)을 10:34분 통과(그러니까 충북선과 중앙선이 교차하는 곳에서 봉양역까지는 1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제천 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다시 중앙고속도로 하단부를 통과 후 제천조차장을 10:38분 통과하며 왼쪽에 어느새 조그마한 도로가 나타나더니 관광버스와 경주를 합니다.
그러면서 왼쪽 조그마하게 보이는 제천 시청을 통과 후 드디어 제천역(왼쪽역)에 10:40분 도착합니다.(제천역이 외지라는 것은 아시죠?)
왼쪽에 제천의 유명한 마스코트가 형상화되어 조각전시중입니다.
여기서 기관차를 디젤전기에서 전기기관차로 교체하는 동안 전 잠깐 내려서 바람을 쐬어봅니다.
그 사이 옆으로 서울발 영주행(07:35 출발 11:53 도착)무궁화 713열차가 통과합니다.(이 열차는 어차피 상관없죠. 왜냐하면 우리 열차는 이미 태백선 홈으로 들어와 있었고 그 열차는 중앙선 홈으로 들어와 중앙선으로 진행을 하니까......)
10분정도 머문 뒤 다시 열차는 10:50분 출발
이제는 중앙선과 헤어지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구간인 태백선이 시작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순서를 해보면 태백선->영동선->중앙선의 순입니다.
정말 이 3노선을 가보신다면 경부선 등에 비해서 낫다는 것을 아실 듯.
그 외에 충북선도 괜찮은 편입니다.(삼탄 유원지, 박하사탕 촬영지 등등)
태백선으로 진행을 하며 왼쪽에 큰 도로와 함께 진행하여 장락역(왼쪾역)을 10:56분 통과 후 왼쪽에 LG저유소와 제천병원이 보이더니 송학역(좌측역)을 11:00에 통과하려는데 여기서 06:50분 강릉발 청량리행 13:50분 도착 무궁화 524열차와 교행을 합니다.
다시 열차는 화물이 많이 모이는 입석리(왼쪽역)을 11:03분 통과합니다.
터널을 한 곳을 통과합니다.
쌍룡시멘트 큰 공장이 보이고 철로 2곳과 만나더니 쌍룡역(우측역)에 11:08분 통과합니다.
이곳이 쌍룡인 이유는 회사이름 때문인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터널 3곳을 지나 연당역(왼쪽역)을 11:16분 통과 후 왼쪽에 각한터널 공사현장이 보입니다.(이것은 태백선을 지하화 하는 공사중 일부랍니다.)-아무래도 산악지대를 저속으로 통과하는 것보다는 지하화하여 통과하는 것이 훨씬 빠르죠.-그러나 이렇게 하면 지하구간이 많아서 여행하는 맛이 안날 듯)
각한터널을 보며 터널 한 곳을 지나 왼쪽 서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아직도 이 부근이 서강인지 동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서강과 동강이 만나는 곳이라고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터널을 지나 철교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큰 강이 나타납니다.(여기서부터는 서강임이 거의 확실합니다.)
청령포역(우측역)을 11:21분 통과합니다.(이 곳도 좀 멋있어 보이는 곳이죠.-옆의 공사현장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옆으로 국궁장도 보이는 곳이죠.-국궁이 무엇인지는 아시죠?)
여기서 화물열차가 대기중이며 청령포역을 통과하며 영월역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좌측에 시내가 보이더니 11:24분 영월역(좌측역)을 통과합니다.
영월역 한옥식 건물은 정말 멋이 있습니다.(다른 구례구역이나 남원역과는 다른 스타일이죠.)
아담 사이즈라고 해야 하나?
참고로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동강이 나오죠.(레프팅으로 유명한 곳이며 대학교에서 엠티로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철교를 건너 탄부역(우측역)을 11:27분 통과하는데 옆에는 썰렁하게 도로만 있습니다.(참고로 여긴 어떤 열차도 정차하지 않는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듯)
옆으로 영월자동차매매상사라는 노란색바탕의 검은 글씨의 간판이 보이고 왼쪽으로 냇가가 나타납니다.
터널 한 곳을 지나 연하역(왼쪽역)을 11:31분 통과합니다.
지금도 연당역하고 연하역하고는 헥갈리고 있습니다.(이것 방법없을까?)
참고로 천안역 지나서 보이는 전의, 전동역도 헥갈렸지만 그냥 상행선 방향으로 부산의 동의대를 생각하며 외웠답니다.
아무튼 하행선은 연당통과 후 연하통과니까 당나라 다음에 하나라라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외우겠습니다.
흐흐.
터널 5곳을 지나 석항역(왼쪽역)에 11:38분 도착하며 화물열차가 대기중입니다.
이 곳은 추석 연휴때 9885 청량리발 강릉행 23:40분 출발 07:08분 도착, 9886 강릉발 청량리행 14:20분 출발 21:27분 도착하는 통일호 임시열차가 정차한 곳입니다.(이 외에는 제가 탄 열차에서는 통근형 통일호외에는 정차한적이 없는 듯)
그 외에 석항역 부근에는 군용열차를 위한 선로와 홈이 보입니다.
다시 열차는 예미역(우측역)에 11:43분 도착하는데 홈이 약간 이상합니다.
역시나 이런!
지난번 9885와 9886의 황당함에 이어 이번에도 함백선을 지나가는군요.
함백선을 경유하면 좌측에 있는 철로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아무튼 신기하게도 함백선을 지나가며 좌우측에 마을이 보이며 멀리 왼쪽에는 원래 지나갔어야 할 철로가 높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마을을 지나 함백역(왼쪽역)에 11:48분 도착 후 터널을 지나면서 올라갑니다.
다시 터널을 지나 조동역이 보이는데 아하!
함백선을 이용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정답은 강릉 09:00발 청량리역에 15;19분 도착하는 새마을 192열차 때문이었습니다.
예미역에서 만약 교행을 위해 대기했다면 5분이상 대기했을 듯.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함백선을 이용한 것입니다.(하긴 새마을호 보고 함백선 가라고 하면 그건 황당한 일이죠.)
참 함백선은 한번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길.
이제 많이 올라온 듯 싶습니다.
11:54분 아까의 철로와 만나는 조동역(왼쪽역)을 지나갑니다.
이제 정말 열차가 진행하는 높이가 상당히 높아짐을 느낍니다.
터널 3곳을 지나면서 터널을 여행기 작성을 위해 종이에 표시하는데 이번에는 방병택 여객전무님이 객실을 순회하시는데 제가 적는 내용을 살펴보신 듯.
여기서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객전무님 명함도 받고, 저는 명함이 없어서 종이에 제 홈페이지와 연락처 등을 적어서 역시 드렸습니다.
대강 생각해 보면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터널이 총 121곳(우와 정말 많군요!-하긴 여태까지 터널의 수를 정확히 세어 본적은 없는 듯)
11:59분 자미원역(왼쪽역) 해발 688미터에 도착합니다.
터널 5곳을 지나면서 12:03분쯤 좌측에 아래에 정선선이 보이며 정선선에 대한 안내방송을 시작합니다.
터널 1곳을 지나 드디어 정선선의 시작역인 증산역(좌측역)에 12:06분 도착하며 왼쪽에 비둘기호 객차 2량이 보입니다.(오랫만에 구경하는 군)
이차는 기관차를 달고 이따 14:15분 정선을 향해 출발하겠죠?(오늘은 2, 7자로 끝나는 날이 아니니까 1705, 1706은 구절리까지가 아닌 평소대로 정선까지만 운행합니다.-이것이 구절리까지 가는 날 정선선 꼬마열차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터널을 하나 지나 이제부터 본격적인 단풍이 보이지만 아직 더 있어야 제대로 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듯.
다시 터널 5곳을 지나면서 우측에 냇가가 보이고 더 높은 지대로 열차는 올라갑니다.
정선선을 뒤로하고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배경이 된 사북역(왼쪽역)을 12:15분 통과하는데 옆에 석탄화차 모형이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옆으로 읍내가 보이고 옆으로 냇가는 오렌지색(왜 그런지 아직도 몰랐다가 드디어 알아내었는데 폐광의 물과 철분이 섞여서 그렇게 되었다더군요.)
다시 열차는 고한역(좌측역)을 12:19분 도착(사북역과 똑같이 생겼습니다.)하며 또 올라갑니다.
터널 1곳을 지나더니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터널 한 곳을 지납니다.
그 유명한 정암터널(4500미터? 4505미터?)으 헥갈림.
아무튼 긴 터널을 12:23-12:27분까지 통과합니다.(4-5분이 걸리는 듯)
여기서 다시 추전역 안내방송을 하고요.(정차시간 및 볼거리......)
연중 모든 날 난로를 피우는 곳......
정암터널을 통과 후 열차의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첫 번째 정차역인 추전역(왼쪽역)에 12:28분 도착합니다.(예정 도착시간보다 4분정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왼쪽 승강장으로 내려 좁은 승강장으로 앞으로 걸어가니 역 앞으로 비석?이 보입니다.
웬 카메라 아저씨들과 여성 리포터 등이 내리더니(으 복장부터 딱 표시가 납니다.) 열심히 찍고 인터뷰하고 등등 하시더군요.
윗 부분에는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해발 855m
아래 부분에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기차역이다.
1973년 10월 10일 험준한 산악과 협곡을 따라 부설된 태백선이 개통되면서, 해발 855m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 이 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정암터널(4500m)를 옆에 두고 있으며, 이곳의 지명이 옛부터 싸리밭골이라 전해 내려옴에 따라 이를 본따 추전역이라 하였다.
비석을 살펴보고 앞으로 가니 안내소가 보이고 그 옆으로는 노란색의 광차모형이 있습니다.
앞으로 변전소가 보이고 옆으로 태백에서 온 향토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임시 음식점들이 보입니다.(포장마차 같은 차량과 ......)
그 앞으로는 향토 음식점 건물이 보이고요.
먼저 더 앞으로 빈 공터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그 공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해 놓은 것은 없군요.
여기서 고한쪽을 바라봅니다.
좌측 멀리 고한쪽으로 가기위해 고개를 올라가는 차량들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추전역에서는 계속 환영안내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빈공터에서 내려와 밑의 향토음식점 건물을 바라봅니다.
그 건물에 적혀있는 문구만 적어봅니다.(그림은 못그리니까......)
전국에서 제일 높은 역
사계절 축제, 춘-철쭉제 하-쿨 시네마 페스티벌 추-태백제 동-눈 축제
고원 관광도시 태백시 방문을 환영합니다.
눈썰매장, 향토음식점, 특산물 판매장
이렇게 적혀있군요.
일단 향토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먼저 보이는 곳은 태백 농협에서 나와서 자연 건강 행복 태백의 정기가 살아있는 고향특산품을 파는 곳이 있었고, 위쪽으로는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높여져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하긴 점심시간대니까)이며 음식은 호박죽이 2000, 육개장이 3000, 잔치국수가 2000인데 전 못 먹어봐서 맛은 모르니까 물어보지 마세요.
식사 중이라 안은 상당히 소란스럽습니다.
그 외에 문은 2곳이 있었고 내가 서있는 뒷부분(입구방향)으로는 태백안내 비디오가 계속 방영중이고 태백산의 나무에 관한 액자가 5개가 보입니다.
이제부터가 약간 설명을 해야 할 듯(태백에서 유명한 곳들이라)
제가 서 있는 정면에 있었던 것들입니다.
액자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있죠.
적어보면.
왼쪽부터
1. 태백시 관광명소 안내 지도
2. 태백주목(이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전화카드를 수집하는데 거기에도 나오는 사진인지라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히 기억을 한답니다.)
3. 구문소(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
황지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상류가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지나가며 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이를 구문소라 한다.
구문팔경 :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형제 폭포, 여울목 폭포, 닦벼슬바위, 인공굴
한반도 고생대의 다양한 지질 구조와 화석(삼엽층, 두족류 등)의 산출지로 석탄박물관과 연계한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4.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한강 514km의 발원지로 생태계 보전 지역인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되려고 올라와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하루 2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
5.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워낙 유명한 곳이죠.)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연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고 있다. 한국의 명수 100선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6. 청원사의 용남
태백산 도립공원입구 청원사내에 있는 둘레가 50여m, 깊이를 알 수 없는 연못으로 인용의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며 한국의 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7. 태고의 신비 용연동굴(사진만 있음)
가고 싶으나 40분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추전역에서 5km정도 됨.
8.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이것도 워낙 유명해서리 성화채화지이죠?)
해발 1,567m의 태백산 정상에 있는 둘레 27m, 폭 8m, 높이 3m의 원형제단으로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으로 늑니편마암의 자연석으로 쌓여져 있다.(중요 민속자료 제 228호)
-개천절(10.3)에 천제를 지내고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화 채화지이다.
임시 먹거리 장소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보니 다른 먹거리 파는 곳이 있는데 총 3곳이다.
하나는 도토리묵 등 여러 가지를 파는 차량이 있고 2번째에 있는 곳은 피데기 오징어라는 것을 판다.(약간 특이 어떤 상품인지, 다른 오징어와는 어떻게 다른지는 역시 모름, 하여간 안먹어 보면 몰라요.), 그리고 또 하나의 가게.
그 외에는 여러 가지 플랭카드를 구경했는데 적혀진 문구는 구분소(아까 내가 변전소라고 불리운 곳)에는 전국최고지대 용연동굴 여기서 5km 5분거리-이거 거짓말인줄 아시죠?-그런데 전 시도를 안해본지라 잘은 모르겠습니다요.
그리고 환영 한강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라는 문구.
역 부근에는 환영 가자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고원의 도시 용연동굴로.
그리고 동양 최대의 석탄북물관 석탄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고 적혀있는 플렝카드도 있고요.
이번에는 광차 옆의 안내소에서 관광안내 팜플렛을 좀 받았답니다.
받은 팜플렛은 총 3종
1. 물/맑/고/산/좋/고/인/심/좋/은 태백산권 관광(태백산권 시군관광협의회)
이곳에 적혀있는 내용은
뒷면은 지도와 관광코스 및 찾아보기 INDEX, 교통(철도, 시외버스), 숙박, 관광안내 전화번호, 특산물 등이 적혀있군요.
앞면에는 영월, 정선, 태백으로 나누어져 설명이 되어있는데
충절의 고장 영월 출절의 고장 영월은 단종대왕의 문화유적지인 장릉과 청령포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와 고씨동굴등 충부한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산하가 병풍처럼 전개되고 있어 가는 곳마다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더욱이 금강정, 요선정, 금몽암 등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아 충과 예를 노래했던 곳으로 옛 현인들의 향취와 절의가 곳곳에 배어있는 고장이며 영월군민들 또한 전통의 충효를 기르고 고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새로운 문화, 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관광
동강과 어라연-정선 가수리에서 영월 시가지까지 50km를 굽이치는 동강은 태고의 자연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는 각종 동식물의 보고이다. 동강의 백미 어라연은 협곡사이의 바위섬과 그 위의 노송, 트레킹 코스가 일품이며, 12km에 걸친 환상적인 레프팅코스가 있다.
청령포와 노산대-영월 시가지에서 남서쪽 2km지점에 삼면이 푸른강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육지내 절해고도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수령 600년의 관음송, 금표비, 망향탑, 노산대 등이 있으며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나릇배가 운행되고 있다.
고씨동굴-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3개의 폭포, 6개의 광장과 미로사이로 종유석, 석주, 석순 등이 다양한 형태를 만들고 있다. 무량탑, 천궁, 극락전, 꿈의궁전, 신농지, 천불대 등이 대표적이다.
봉래산의 패러글라이딩-해발 800m 봉래산은 영월시내의 지열로 인한 상승기류가 잘 발달되어 있고 동강 둔치의 넓은 착륙장과 산정상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이다. 산정상의 천문대와 산아래 동강굽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선돌-영월읍 입구 소나기재 정상 부위에 위치한 높이 70m의 기암으로 두 개의 암벽사이로 보이는 푸른 강물과 평화로운 농촌 모습이 이채롭다. 특히 일출과 일몰시에는 주변 산자락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이러한 것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는
장릉-조선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배견정, 영천, 낙촌기적비, 정여각, 충신단 등이 있으며 능을 향해 굽어있는 송림이 인상적이다.
김삿갓 묘역-태백, 소백산맥이 맞닿은 양백지간이자 강원, 충청, 경북의 3도 접경지역인 김삿갓 계곡에 위치하며 생가터, 장승, 돌탑, 솟대, 성황당, 민화 박물관, 수려한 계곡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법흥사-신라시대 자장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와 징효대사 보인탑비, 징효대사 부도, 자장법사가 수도하던 토굴 등이 있으며 산사로 오르는 오솔길의 송림숲이 일품이다.
영월 책박물관-서면 광전리, 주천~영월간 도로변에 위치한 책박물관은 조선 및 근대의 희귀본을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문학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조선민화 박물관-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계곡에 조선시대 서민의 생활상과 사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조선민화 5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것도 역시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라리의 숨결 정선은 산세의 아름다움이 그려진 듯한 그림바위 여덟 전경을 비롯해 높지만 가파르지 않고 어우러진 땅 정선. 조선개국과 함께 불사이군의 올곧은 맘 그래도 간직한 칠현의 충절이 깃든 정선아라리의 발상지이다. 물의 시작 철도의 긑을 따라 마지막 남은 비둘기호 열차가 가는 정선선 구비구비를 따라 수려한 산과 계곡 정겨운 마을이 함께 어우러진 남한강 1천리의 물길은 오늘도 앞을 다투지 않는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우리나라의 명산으로 잘 알려진 가리왕산은 각종 수목이 울창하고 산사을 비롯한 약초, 산나물이 풍부하며 청명한 날씨에는 산의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다.
민둥산-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풀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지노 리조트- 강원카지노리조트는 우리나라 유일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대중형 카지노단지를 핵심으로 수려한 자연과 스키장, 골프장, 테마파크, 콘도 등 최첨단 레저시설이 조화된 가족형 종합휴양지이다.
아우라지-구절쪽의 송천과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라 불리고 있으며, 이곳은 남한강 1천리길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 각지에서 모여든 뗏사공들의 아라리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 아리랑의 명소중 하나이다.
화암약수-정선군 동면 그림바위 산속에서 바위를 뚫고 샘솟는 화암약수는 신비스러운 맛과 위장병 등에 특효인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주위에는 화암국민관광지가 위치해 가족단위 관광지로 적격이다.
화암동굴-1934년 금광갱도 개척중 발견된 종유동굴로서 국내에서 발견된 석회동굴중 동양 최대(2800m2)의 황종유벽 등 다종의 종유석을 볼 수 있으며, 확충개발공사를 통하여 금광 갱도의 역사의 장, 동화의 나라, 대자연의 신비 등 3개장의 전시 연출이 펼쳐진다. 특히 지금도 종유석이 생성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동굴이다.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는
정암사-신라 27대 선덕여왕 7년(서기 638년)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였으며,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 4대 보궁중 하나이다. 정암사 뒷편에는 수마노탑(보물 제410호)가 있다.
구미정-봉산리 남한강 상류인 임계천변에 소재해 있는 구미정은 이조 숙종때 시정, 공조참의를 역임하던 이자가 사색당파 싸움에 실망과 회의를 느껴 관직을 사퇴하고 정선에 내려와 은거생활을 하던 중 임계천변에서 피서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이 구미정에서 언덕아래 자연을 관망하면 아홉가지 풍자의 미를 볼 수 있다.
노추산 이성대- 신라시대 설총선생과 율곡선생이 공부하던 이성대와 노추사가 있으며 앞으로는 맑고 깨끗한 구절천이 흐르고 있다.
고성산성-해발 425m의 고방부락 동쪽산에 소재해 있으며 축5성연대는 고구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특이한 공법을 쓰고 있는 성이다.
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원관광 휴양도시 태백은 백두산에서 뻗은 산맥이 이곳에 모였다 다시 한강이남의 모든 산과 강으로 뻗어, 뿌리가 되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있으며, 한강의 근원으로 서울의 젖줄을 이루느 검룡소, 낙동강의 원천으로 영남의 생명수를 이루는 황지연못이 있다.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의미를 배경으로 사양길로 접어든 석탄 산업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태백석탄박물관, 국내 최고도에 위치한 용연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고루 갖추고 있다. 한민족 젖줄의 발원지며, 태고의 전설을 간직한,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는 전국 제1의 고원관광휴양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태백산은 험난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여 겨울등반이 유명하며 봄철의 진달래 ,철쭉 군락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이 자생하고 있는 명산으로 신라시대 왕이 친히 올라 제사를 지냈던 천제단, 단종비각, 문수봉,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 있다.
한강발원지 검룡소-한강 514km의 발원지로서 생태계 보존지역인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올라와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하루 2,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
용연동굴-국내최고지대(920m)에 위치한 건식자연동굴로 동굴산호,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많고 동굴 중간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이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동양 최대의 태백석탄박물관(여긴 워낙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전 아직 못가보았답니다.)-우리나라의 유일한 부존에너지 자원이었던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역사적 사실들을 한곳에 모아 광산근로자의 업적을 알리고 석탄산업 전반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문소-낙동강 발원지에서 용출한 물이 산을 뚫고 이곳에 머물렀다 가는 곳으로 깊이를 알 수 없다. 엄종환의 백구백병의 전설이 전해지며 고생대 지질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5,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 노랭이 황부자의 전설로 유명하며 한국명수 100선중의 한 곳이다.
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고 아래의 문화유적에는
천제단-태백산 정상에 위치한 20평 가량의 제단으로 신라시대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천제를 올리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국가 중요 민속자료 제 228호)
단종비각-태백산 정상 100여미터 아래에 위치하며, 영월 청령포에서 죽음을 당한 조선6대 단종의 영혼이 백마를 타고 태백산에 와서 태백산 신령이 되었는데 단종의 영혼을 위로하고 모시기 위해 비각을 세웠다 한다.
단군성전-당골광장 윗편 태백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국조 단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해마다 10월 3일 개천절에 제례행사인 단군제를 개최한다.
석장승-천제가 성행하던 조선초기에 성스러운 태백산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엿던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태백산 도립공원 광장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2기가 남아 있다.(강원도 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
이 소개되어 있고 옆으로는
문화축제
영월관광축제
단종 문화제(4.4~4.6)-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과 사육신 등 충신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4월 한식 전후 3일간 추모제향, 어가행열, 칡줄다리기, 민속공연 등이 단종릉인 장릉과 동강둔치에서 치루어진다.
영월동강 뗏목축제(7.31~8.1)-강원내륙지방에서 벌목된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던 옛 선조들의 뗏목에 얽힌 애환과 정취를 재조명한 강변축제로서 뗏목과 레프팅, 동강 물건너기, 맨손 송어잡기, 강변 영화제, 뗏목 콘서트 등이 매년 8월 첫주 토, 일요일 동강둔치에서 열린다.
난고 김삿갓 문화큰잔치(10.16~10.17)-조선시대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의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문화축제로 매년 10월 중순 김삿갓의 주요 생활무대이던 하동면 김삿갓 계곡에서 추모제, 퍼포먼스, 콘서트, 문학심포지엄 등이 횃불과 단풍, 별과 달의 밤하늘과 함께 야간행사로 치루어진다.
정선관광축제
정선 아리랑제-향토 고유민요인 정선아리랑(지방무형문화재 제1호)의 전승 보존 및 향토분화 창달을 위하여 매년 10월초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육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로는 정선아리랑 경창대회, 민속공연, 농악경연 등 59종목이 있다.
아우라지 축제
북면 여량5리에 위치한 구절쪽의 송천과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지는 아우라지에서 옛날 남한강 1천리길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각지의 뗏사공들의 아라리와 함께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는 다채로운 향토 문화행사이다.
석탄 문화제-사북 석탄문화제는 폐광지역의 경기회생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카지노를 비롯한 고원관광지 홍보효과를 접목시키고자 펼쳐지는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두위봉 철쭉제-두위봉 정상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나무(수령 1,800년)가 있으며 매년 철쭉이 만발하여 6월이면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태백관광축제
태백산 눈축제-전국제일의 아름다운 설경을 바탕으로해 매년 1월~2월경 전국 눈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태백산 등반대회, 오궁 썰매타기, 눈축제 전야 축하공연, 댄스 경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태백산 철쭉제-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마지막 봄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철쭉을 주제로 매년 5월말 외줄타기 공연, 캠프파이어, 철쭉 등반대회, 산악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태백산 쿨시네마 페스티벌-잊지 못할 여름 추억, 대자연과 영화의 감동속으로 초대! 모기와 열대야가 없는 태백산 기슭에서 매년 8월1일~8월8일까지 영화의 감동, 신나는 레크레이션, 다양한 영화자료 전시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추억을 맛볼 수 있다.
태백제-매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태백시 향토 축제로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지내는 천제를 비롯 문예, 체육, 민속행사 등이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2. 시원한 여름! 환상의 설경! 신선한 공기! 고원관광휴양도시 태백 태백시
3. 고.원.관.광.휴.양.도.시 태백 태백시
위 2, 3 팜플렛의 경우는 1번과 큰 차이는 없지만 숙박시설, 교통, 등반코스, 석탄박물관 등이 자세히 소개해 있더군요.
이번에는 추전역 스템프를 찍어볼 모양으로 역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에 가니 직원 한분이 스템프를 열심히 찍어주시더군요.
의외로 알고 받아가시는 손님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직원분들은 스템프를 찍어서 어린아이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데 정말 좋아하는 어린아이들(보기 좋습니다.)
저도 스템프를 10장정도 찍었습니다.(직접 찍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찍는 사람들이 우리동호회와 다른 사람들도 꽤 있다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냥 몇 가지 물어보았습니다.(모니터에 추전역을 2431이 11:19분에 정차했었던 듯 물어보니 어디서 왔냐고 그래서 하이텔 철도사랑동호회라고...... 아마 이래서 기억이 나셨는 듯)
추전역은 역장 1명과 부역장 1명으로 되어 있으며 하루에 5명이 근무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역 대합실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참 추전역은 매표창구나 이런 것 없습니다.
열차표를 판매하지 않으므로 열차에 타고 대용승차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뭐 그러므로 입장권도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요.
아마 모르는 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대합실에는 태백의 관광에 대한 사진이 액자로 되어 걸려있었습니다.
꽤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그 외에 홍재표님이 말씀하신 추전역 화장실 정말 좋네요.
화장실이 입구에 태백산 모습의 액자가 걸려있고 왼쪽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보니 깨끗하며 전부다 자동식이더군요.(좋은 화장실임에 틀림없습니다.)-직원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듯.
다 구경을 하고(용연동굴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다음 기회에)
열차에 오르니 가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그런데 열차에 사람들이 제 시간에 와주어야 하는데 협조가 제대로 안되네요.
추전역은 교통편이 열차는 하루에 2번(상, 하행선 한번 1241, 1242 통일호)이 있지만 태백시내나 고한, 사북, 정선, 증산에서 버스로 접근이 가능하답니다.(승부역보다는 훨씬 수월하죠.)
결국 10:45분 강릉발 17:47분 청량리행 526 무궁화호(특실1, 일반실6)가 13:15분 교행을 지나간 후에 13:16분(4분지연)이 되어서야 출발을 했습니다.
터널 5곳을 지나더니 드디어 본격적인 태백시내가 좌우로 보입니다.(물론 추전도 태백시지만)
13:24분 태백역(왼쪽역)을 천천히 지나가면서(으 태백역 지나가는데만 2분이 걸렸군요.)
화물열차와 교행합니다.
13:30분 문곡역(왼쪽역)을 지나갑니다.
이제 태백선 역은 다 지나갔군요.
문곡역을 2분정도 지나 멀리 좌측을 보니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멋있군요.
승무원님에게 인공폭포라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열차가 지나갈 때만 떨어뜨린 다는군요.(하긴 전기를 일으켜서 폭포처럼 물을 떨어뜨릴텐데 절대로 전기는 공짜가 아니니까)
처음엔 몰라서 이것이 미인폭포인가 착각도 했었답니다.(으 부끄러워라.)
아무튼 폭포는 멋있는 편입니다.(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터널 4곳을 지나 태백선은 13:37분으로 끝나고 빨간 철교(처음 가보는 철교입니다.)
태백선과 영동선 백산방면으로 이어지는 빨간 철교(이번에 처음 타보는군요.)
철교를 지나 백산역(우측역)을 13:38분 지나갑니다.(역 간판은 신형이군요.)
백산역을 지나 왼쪽에 마을이 보이지만 썰렁.
사단법인 철암시장 간판이 보이고 철암내로 들어가는데 마을 사람들 거의 없이 썰렁.
정말 이상할 정도로.
유령도시인가?
밤에만 그런 줄 알았는데.
옆에는 석탄이 보이고 13:45분 철암역(왼쪽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정차를 하면서 각 객차에 호스를 연결해서 뭔가를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물 뺀다는 표현을 쓰시길래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객차에 식수 보충을 하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한번 스템프를 찍어볼 모양으로 가고 싶은 데 금방 열차가 떠날 것 같아 포기하려던 찰나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는 것 같아서 다시 찍어볼 모양으로 역에 가려는데 역이 2층이라 지하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으 스템프 찍고 싶당.
영동선은 봉화하고 철암만 스템프가 남아있는데 눈 앞에서 포기해야 한다니.
열차는 13:53분 출발합니다.
기관사 교대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글세요. 태백역하고 철암역은 기관사 교대로는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너무 천천히 가는 열차 태백선보다 더 느려집니다.
13:55분 철암터널을 지나 왼쪽에 냇가가 나오고 터널 4곳을 지나더니 좌측에 물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13:59분 동점역(좌측역)을 통과 후 터널 하나를 통과하며 이제부터 다리 건너기를 합니다.(제 여행기 읽어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고말고요.)
터널 하나를 더 지나서 속도가 향상되는군요.
왼쪽에는 고랭지채소를 수확중인 듯(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그 주위의 물가에 야영하는 분들도 좀 보이고요.
다리건너기를 계속하다가 우측에 어느새 냇가가 보이고 물이 많이 보이네요.
어느덧 승부역이 가까워짐이 느껴집니다.
석포역(왼쪾역)에 14:08분 도착합니다.
잠깐 정차했다가 역무원 2명정도를 태우고 15:42분 출발합니다.
참 석포역에서는 승부 마을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승합차가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은 안다니는 바람에 결국 기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었지만.
이 다음이 드디어 낙동강 상류인 승부역입니다.
우측에 공장이 보이더니 터널 3곳을 지나며 오른쪽 물가가 정말 멋있다고 느껴집니다.
여기서 승부에 대한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14:19분(7분 지연)에 승부역(좌측역)에 도착합니다.
으 열차가 세워지면서 좌측의 승부역을 가려 버렸습니다.
열차는 석포역으로 가서 점검을 하고 다시 돌아오므로 소지품이나 귀중품 등은 가져것을 승무원님이 강조를.
열차 아래로 기어서 통과하던지 열차를 앞으로 쭉 돌아서 나가던지 그러지 않는 이상은 승부역으로는 못갑니다.
그래서 역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옆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엠비씨 카메라는 여성 리포터와 함께 뭔가를 열심히 찍고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옆의 봉화군 안내소에서 팜플렛을 받았는데 열차에서 받은 환상선 단풍, 눈꽃열차 팜플렛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안 가본 곳을 가볼 모양으로 출렁다리를 건너가봅니다.
지난번 승부역에 갔을 때는 간 곳이 영암선 개통기념비, 승부역, 투구봉 약수, 승부리 2반 등 모두 역쪽에 있는 곳만을 갔거든요.(냇가 건너서 있는 것은 직접 가보지는 않은 듯)
출렁출렁 흔들리는 다리가 재미있네요.
지난번에 승부교로는 건너가 보았지만 출렁다리는 처음 건너가보는 듯.
일부러 다리를 흔들어보며 건너가봅니다.(밑을 보니 약간은 아찔하긴 하지만.)
건너가자마자 플랭카드 하나가 걸려있군요.
환영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만드는 환상선 단풍열차 경상북도 봉화군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앞의 이정표에는 승부마을, 투구봉 약수-> 0.5km(1반을 이야기하는 것일 듯)-참! 투구봉 약수는 승부역있는 쪽에 있으니까 가려면 건너왓던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오솔길 산책로 반환점까지 3.0km 이렇게 두 갈래로 이정표가 되어있었습니다.
안 가본 길로 가볼 모양으로 오솔길 산책로쪽으로 가면서 왼쪽을 봅니다.
물가가 보이고 건너편 아래부분에는 먹거리 장터가 있군요.
봉화군 안내소에서 나누준 팜플렛에는 강 건너편으로 나와있으니까 잘못된 것이랍니다.(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줘.)
길을 가다가 조그마한 약수가 보입니다.(이런 곳도 있었군)
나무 팻말로 약수라고 간단히 적혀있군요.
목이 말라서 간단히 목을 축인 뒤 빠른 속도로 출발.
오솔길이 왕복 50분 거리라 꽤 멀 듯해서 빨리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밑으로 영주방향으로 길을 따라갑니다.
약간 걷다보니 또 다리가 보이는군요.
그 유명한 외다리나무(누구의 명언?) 외나무다리, 통나무다리......(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 헤헤)
저도 외다리나무가 맞는 줄 알고 헥갈린적이 있었습니다.(하긴 그말이 그말 같으니)
사람들이 이 다리를 이용해서 제가 가는 쪽으로 건너오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앞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정자(누각)이 보이고-이름이 용관정이라고 하더군요.
그 앞은 용관바위가 보입니다.(솔직히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음. 오솔길 가는 것에만 신경이 쓰였으니)
그 오른쪽에는 옛날 초가집이 보이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
이제부터가 오솔길의 시작인 듯 합니다.
빠른 속도로 걸어봅니다.
약간의 산행이라 땀이 나지만 물소리가 청명하게 들려오니 기분이 좋고 공기도 상쾌합니다.
짱이라는 표현을 어디에 쓰느지 모르겠지만 적합한 표현일지 모르겠네요.
계속 옆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 위로 걸어갑니다.
올라가다 벌레가 몸에 붙어서 손으로 쳤는데 벌레가 죽어서 녹색와 붉은색의 피를(으 난 나쁜 사람이 아닌데)
그 외에 다람쥐도 재빨리 지나가고요.
자연이 어느 정도 보존이 되어있는 듯.
조금 올라왔다 싶더니 앞에 나무간판으로 사진 촬영, 휴식소라는 것이 보이고 승부역에서 1.2km, 15분 소요라고 적혀있네요.
여기쯤 오니 이제 기차소리 같은 것도 아예 안들릴 듯 합니다.
물소리와 새소리가 들리고 매미소리도 나네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꽤 멀군요.
좀 많이 걸었다 싶더니 14:42분쯤에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엄청 빨리 걸었답니다.)
반환점에 제가 1착입니다.
반환점 나무간판 우측 하단부를 보세요.
이런 메시지가 정말 있는지.(더 이상은 설명 안함)
메세지-2000.10.15 먼저 도착함 1착이당
반환점에는 특별한 것(폭포나 등등)은 없었고 그냥 바위하고 물만 흐르는 곳이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길을 갈 수 없게 막아놓았군요.
앞의 길을 갔으면 좋겠지만 시간상.
내려올 때 더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데 의외로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아래로 다 내려올 때까지 10여명 정도밖에 안되는 듯.
다 내려와서 정자와 초가집을 지나 이번에는 아까 본 통나무다리로 균형을 잡으며 빠른 속도로 걸어갑니다.
2. 석포<->승부간 마을버스가 일일2회 왕복운행
06:40 석포 출발 -> 승부 07:20분 승부도착 및 출발 -> 석포 08:00도착
17:00 석포 출발 -> 승부 17:40분 승부도착 및 출발 -> 석포 18:20도착
(단, 석포역 출발시각만 정확하며 버스운행사정에 따라 이후 시간은 변동될 수 있고, 학생들의 방학기간중에는 다소 변경될 수 있음.)
용관바위는 앞으로 보이고, 영암선 개통 기념비, 투구봉 약수터 등은 이미 가본곳이라 생략했습니다.
열차에 탑승 후 15:43분 승부역을 출발하여 이제 청량리로만 가면 됩니다.
터널 5곳을 지나면서 승부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양원역(15:48분 통과)-승강장이 우측에 있는 무인역을 지나간다.(이 곳도 멋있는 편임)
또 터널 2곳을 지나는데 어떤 꼬마손님들이 열차의 의자를 창문과 맞추고 카폐객차와 같은 각도를 만들고 여행을 하는군요.
뒤의 사람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불편했을지.
분천역(좌측역)에 15:54분 도착 후 터널 4곳을 지나며 다시 냇가가 보이지만 규모는 승부역이나 양원역 부근보다는 작은 편인 듯 하빈다.
또 터널을 5곳이나 지나더니 왼쪽에 사과가 많이 달린 사과밭이 보이는데 정말 하나 따먹고 싶은 것있죠.
가까운 곳이 현동역인 듯하군요.
사과밭을 지나 얼마가지 않아 16:01분 현동역(좌측역)을 통과합니다.
터널 7곳을 지나며 열차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가 싶더니 다시 터널 3곳을 지나 임기역(좌측역) 16:06분 통과합니다.
왼쪽으로 마을들이 보이고 터널 1곳을 지나 녹동역(우측역)이 보입니다.
냇가를 다리건너기로 왔다 갔다 하면서 가는데 정말 햇빝이 장난이 아닌지라 커텐을 치고 사람들은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드신 분들도 계시고.
오늘과 같은 날은 잠을 자면 아까운데.
경치 좋은 영동, 태백, 중앙선을 다 가는데......
16:17분 춘양역(좌측역)을 지나갑니다.(신형간판임)
옆으로 마을들이 보이고 터널 4곳을 지나 16:22분쯤 법전역(왼쪽역)을 지나면서 또 조그마한 마을이 보이고 생각해보니 조그마한 역에 조그마한 마을이 있는 형태인 듯 합니다.
물가와 터널이 반복되는 형태인 듯 한데 터널 한 곳을 지나 봉성역(좌측역)을 16:29분 통과 터널 3곳을 지나면서 산들을 바라보지만 단풍은 아직 확실히 덜 익은 듯.(말의 표현이 이상 뭐라고 해야 하는지)
거촌역(우측역)을 16:34분 통과하며 승무원님이 봉화군 안내방송을 합니다.
옆으로 녹색의 안내표지판이 하나 보이는군요.
큰 글씨로 자연보호라고 말이죠.(썰렁하죠.)
터널 한 곳을 지나 좌측에 도로와 같이 달리며 철교를 하나 건너고 좌측에 고가도로가 나오더니 어느덧 시내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러더니 봉화역(우측역)에 16:40분 도착합니다.
봉화역을 지나 경상북도 봉화군 농업경영인 회관...... 등등의 건물을 지나면서 열차의 속도가 향상되는 듯 하나 태백선 만큼은 아니군요.
낮은 지대라 속도를 내어볼만도 한데.
문단역(우측역)을 16:46분 통과하며 우측에 도로가 계속되며 이제 영동선도 끝이 나는군요.
본격적인 영주시내로 진입합니다.
이제부터는 북영주에서 바로 중앙선으로 바로 올라가는지를 살펴봐야줘.
북영주를 16:54(우측역)-역시 여객 취급안하는 역인 듯.
아마 영주역으로 진입했으면 기관차의 위치를 바꾸어야 하고 손님들은 의자를 모두 돌려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겠죠?(그러면 그만큼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요.)
역시 예상대로 영주역을 경유하지 않고 그냥 중앙선으로 올라가려는데 갑자기 여기서 정차를 하는군요.
16:55분부터 애매하게 말이죠.
앞을 보니 영주역으로 청량리역 13:00발 안동행 17:44분 도착하는 열차가 먼저 들어오는군요.
어쩐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죠.
다시 열차는 영동선과 헤어지고 중앙선을 상행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영주 시내를 빠르게 통과하며 터널을 하나 지나 안정역(우측역)에 17:04분 통과하며 속도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터널 하나를 지나 풍기읍내가 보이더니 17:10분 풍기역(좌측역)을 통과 후 터널을 2곳 지나면서 왼쪽으로 중앙고속도로 공사현장이 보이더니 계속 상승합니다.
희방사역(우측역)에 17:17분 통과하는데(희방사역은 소백산을 가기 위해 내리는 곳입니다. 소백산 천문대를 이곳으로 해서 올라가죠.)
희방사역 부근 역시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죠.
여기서 화물열차 때문에 잠시 기다린 후 다시 출발.
긴 죽령터널을 포함하여 터널 3곳을 지나 17:25 죽령역(왼쪽역)을 통과합니다.
이 곳에서는 죽령또아리굴이 어디있는지 찾아볼 모양으로 자세히 보지만 모르겠습니다.
안내방송도 없고요.(알고 보니 여긴 안내방송을 하는 곳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죽령역 지나자마자 터널을 통과하면서 이곳이 죽령또아리 굴임을 알아내었습니다.
죽령역부터는 약간 열차가 내려가거든요.
우측 위를 보니 원주쪽의 또아리굴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군요.
이것이 제대로 보니 2번정도 보였답니다.
발견해놓고 보니 얼마나 기쁜지.
다시 터널 하나를 지나고 여전히 좌측에는 중앙고속도로를 한창 만드는 중이고 터널을 하나 지나 조그마한 마을이 왼쪽으로 보이며 단성역(좌측역)을 17:33분 지나갑니다.
이곳이 구단양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며 예전에 구단양역이는 명칭을 사용했던 역이었다고 들었습니다.(도움을 주신 은빛의샘? 은빛나라? 박융님께 감사드립니다.)
터널을 하나 지나 철교를 건너면서 왼쪽에는 멋있는 강의 모습.
터널을 지나 단양역(왼쪽역)에 17:38분 도착하여 잠시 정차합니다.
여기서도 단양에 대한 안내방송을 합니다.
다시 출발한 열차는 긴 철교를 건너면서 양 옆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옆에 단양관광호텔이 보이고요.
참고로 단양역 부근은 신단양입니다.(마을들이 상당히 넓게 퍼져 있는 듯)
신단양, 구단양 내에서의 교통은 편리하며 신단양과 구단양이 나누어진 이유는 충주호 건설 때문이라더군요.(당연히 충주댐과도 관계가 있겠죠?)
터널 1곳을 지나면서 계속 강이 나타납니다.
이제부터는 보기 흉한 모습이 보이는 구간.
옆으로 산이 많이 깎여서 흉한 모습(석회석 때문이죠.)
시멘트 공장들이 보이더니 중앙선 화물 최대 취급역인 도담역(우측역)을 17:47분 통과하는데 주위에는 많은 시멘트 공장과 화물열차가 보이고 멀리 우측의 산은 전부다 보기 흉한 모습입니다.(자연 훼손)
여긴 교통이 불편한 것은 다들 짐작을 할 수 있을 듯.(이 동네는 시멘트 공장빼고는 아무것도 없이 황량해 보일 뿐)
산을 깎아서 삼천리표 한일시멘트라고 새겨 놓았고 하여간 우측은 너무 심했다 싶을 정도입니다.
터널 한 곳을 지나 좌측에도 만만치 않게 산을 훼손.
터널 한 곳을 지나 이제 많이 열차가 내려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측에 도로가 보이더니 삼곡역(좌측역)을 17:53분 통과하려는데 잠시 정차를 합니다.
오 그러고 보니 삼곡역도 이정표가 잘못 나왔네요.
제천방향으로 제천이라고 적혀있네요. 고명이라고 적혀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잠시 정차하는 동안 15:00 505 무궁화호 열차 청량리발 안동행 19:47 도착 열차가 빠르게 통과합니다.(8량 편성)
4분정도 삼곡역에 머문 뒤 17:57분 다시 출발 후 터널 한 곳을 지나 고명역(우측역)을 18:03분 도착 후 우측을 보니 이상한 철로가 올라가는 듯이 보이지만 막힌 철로군요.
드디어 제천 시내가 보이더니 아까 지나갔었던 태백선과 만나고 제천역에 18:06분(우측역)에 정차합니다.
여기서 기관차를 전기에서 전기디젤로 바꾸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시간을 보낸 후 열차는 다시 18:19분 제천역을 출발하는데 밖이 엄청 어두워 보입니다.
다시 출발하며 우측에는 빠른 속도로 무궁화호 열차 하나가 지나갔는데 정체는 모르겠습니다.(7량정도면 안동행인데 이 시간에 안동행 열차가 다이얼이 맞는지?)
18:21분쯤 제천조차장(좌측역)을 지나간 후 빨리 진행되는 열차
18:27분부터 방병택 여객전무님의 호출 까페객차에서 녹차를 마시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 철도 사랑, 동호회에 대한 것 등등(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강......)
참 청량리역의 여객 승무원은 120명 정도이고 여성 여객 승무원은 6명이라고 말씀을(6명의 여객승무원이 투입된다면 안동가는 열차 하루 2편(임시열차 때문에 3이 될 수도 있음)과 강릉행 열차 이렇게 되는군요.
그 외에는 부역장 시험대비로 스터디 그룹을 하신다는 말씀(정말 노력파이신 듯)
춘천가는 기차는 대학생들 때문에 엄청 고생하신다는 이야기.(정말 엄청난 카드놀이와 소란......)
오늘의 핫 이슈 철도민영화에 대한 것(일반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보니 여객전무님 가슴에 일방적인 인력감축반대가 적혀있는 빨간 리본을 부착하고 계시는군요.
이제 밖은 껌껌해서 안보입니다.
신호장은 생략합니다.
구학역(좌측역)을 18:32분 통과 후 18:39분 신림역(우측역)을 통과 후 치악역을 지나가고 반곡역에서 제천행 EEC통일호 열차와 교행을 합니다.
여객전무님과 이야기를 하느라 약간 놓치긴 했습니다만.
어느덧 원주시내가 멀리 보이는가 싶더니 원주역(좌측역)에 19:04분 도착하는데 여기서 안내방송을 운전정리 관계로 잠시정차.
1분정도 정차했습니다.
사실 원주역에서 승무원 도시락을 받는 것이거든요.(아까 무전기로 원주역에 승무원 도시락을 준비시켜 놓을 것을 기관사님한테 이야기한 것으로 들음)
승무원님 식사를 위해 제 자리로 돌아와서 본연의 임무를 실시합니다.
밖이 안보이므로 이제 보이는 것은 역뿐 19:10분 만종(좌측역), 19:15분 동화(좌측역), 19:20분 간현(우측역), 19:27분 판대역(좌측역)여기서 청량리 18:00발 안동행 22:31분 도착 무궁화 507 열차와 교행을 하느라 2분정도 정차 후 19:29분 판대역을 출발합니다.
양동역(좌측역)을 19:33분, 매곡역(우측역)을 19:37분을 통과 후 구둔역(좌측역)을 19:40분, 석불역(우측역)을 19:45분, 지평역(우측역)을 19:49분 통과합니다.
용문역(우측역) 19:53분, 원덕역(좌측역) 19:59분 통과 후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오늘 홍익회 아저씨가 돌아다니질 않는군요.
음 왜 그랬을까?
오전에 도시락 주문을 우해서 잠깐 돌아다닌 것 외에는.
참고로 도시락은 북영주 지나서 풍기역 지나기전부터 받아서 먹었답니다.(4000원 도시락 백반)
양평역(좌측역)을 20:06분 통과하는데 여기서 원주행 EEC열차와 교행을 하느라 3분정도 정차했습니다.
이제부터 한강이 보이는데 왼쪽 도로에는 서울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많이 막혀있고요.
20:14분 아신역(왼쪽역), 20:18분 국수역(왼쪽역)-이곳은 방병택 여객전무님의 고향이십니다.(반드시 암기해야지), 20:21분 신원역(왼쪽역), 20:25분 양수역(왼쪽역)을 지나 양수철교를 건너 20:30분 능내역(우측역), 20:35분 팔당역(승강장 부분의 우측역), 20:41분 덕소역(우측역)을 통과합니다. 20:47분 도농역(좌측역)을 지나면서 빨라지는 듯 합니다.
어느새 우측으로 7호선 장암 차량기지가 보이고 20:53분 망우역(좌측역)에 도착 후 20:57분 회기역(이건 서비스로 넣어봅니다.)을 지나 경춘선홈으로 21:00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4분 지연)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은 구 무궁화 특실을 관광열차에 많이 투입하는 듯 싶고, 열차의 방송상태는 상당히 나쁜 편이었습니다.(잡음도 많이 나고), 그 외에 승무원님이 말씀하신 것으로는 화장실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