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욱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법학과 04학번)
# 합격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 ,서강대학교(서울)
1년만의 값진 선물... 학사편입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외대 법학과(서울캠퍼스)로 학사편입한 학생 강대욱이라고 합니다.
우선 편입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Broun 편입영어전문학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편입영어를 하게된 시기는 5월달 부터입니다.
학점은행제를 하면서 학사를 따야하는 부담감이 많았던지라 영어 공부에 소홀했었습니다.
5월달부터 다음해 1월달 까지 영어를 들으면서 기초를 많이 쌓았습니다.
실질적으로 공부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김성익선생님, 루디선생님, 클루니선생님,
양진혁선생님까지 실력이 뛰어나셔서 공부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5월달 부터는 기초반을 들어가는데 여기서 영어공부를 조금 했다 하는 사람들은
한번 더 복습한다는 차원에서 수업을 들어주시면 좋고요 아주 기초가 없다는 분은
열심히 복습을 반복하는게 나중에 가서 독해 속도와 문법푸는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기초중에 기초에 속했기 때문에 반복을 택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있는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제들도 공부한것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초반에 보는 모의고사는 기초중에 기초!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외워야 할 양은 방대해져만 갑니다.
중반정도까지는 분량이 얼마 되지않아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고 학점(140학점)을 채우기 위해
자격증 공부만을 했을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절대로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편입학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영어 입니다. 아무리 자기자신이 학점이 좋다고 하더라도
1차에서 보는 영어는 학점을 미리 염두해 두지 않거든요. 12월달부터 1월달 이사이가 피크입니다.
외워야 할 건 너무나도 많고 복습을 하기에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5월달부터 11월달 까지 복습과 공부를 충분히 안했던 저라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그날 배운것은 그날 집에와서 공부를 하고 주말에 다시한번 복습하는 방법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후회됩니다.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과생들보다 점수가 10~15점을 더 맞아야 한다고 선생님들이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그말이 사실입니다.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 평균을 문과는 20점정도 넘어야지 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권에 있는 9개 대학중 1군데를빼고 모두 법학과를
지원하였습니다. 미래에 검사가 꿈이라서 입니다.
각학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각학교마다 유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기가 가고자 하는 학교의 공부는 눈에 익혀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전에 선생님들께서 어휘집을 나눠 주십니다. 이 어휘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다 외우시기 바랍니다. 저는 중간중간 외우듯 버릇해서 막상시험에 나왔을때 당황하여 실수를 많이했습니다.
어휘에서는 무조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세요..정말이지 영어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대학 보장됩니다. 학원에 수업을 들으러 갈때 저는 선생님께서 주신 mp3파일과 함께 단어장을 매일같이 지하철에서 듣고 보고 했습니다. 이게 큽니다. 지하철에서 학원까지 왕복3시간이 걸리는 저로써는 피곤하기도 했지만 중간중간에 보는 단어는 정말이지 머릿속에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로직문제는 어휘와 문법문제를 혼합한 문제입니다. 로직문제는 정말이지 어휘만 알고 있어도 70%는 먹고 들어갑니다. 고려대학교 로직문제가 있었는데 다맞았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상위권 법학과는 정말 힘듭니다ㅠ_ㅠ
실력자들이 즐비해서;; 문법은 대체적으로 수능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법문제는 눈에 딱 보입니다. 어휘가 대체로 딱 보이는 문제가 있고 완전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문제가 있게 하는 반면 문법은 정직합니다^^; 그리고 독해.. 이게 편입영어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
독해는 정말이지 스피드와 정확성.. 이렇게 느낍니다.
스피드만 있고 정확하지 않다면 읽으나 마나고 정확하나 느리면 그또한 경쟁자에게 밀리는...
독해연습은 수업시간에 배운 독해읽는 방법을 통해 읽었습니다. 익숙해 지면 정말 빨라지거든요^^
다만.. 정확하게 하려는 버릇만 나오지 않는 다면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이번에 학사편입을 하기위해서 지원한 대학은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총 9개 대학입니다.
고려대(법),서강대(독어독문),한양대(법),성균관대(법)
중앙대(법),한국외대(법),경희대(법),동국대(법),인하대(법)
모두 상위권 클래스에 속하는 대학들입니다... 물론 다들 서울캠퍼스구요..
저는 막판에 불안해서 이렇게 많은 대학들을 썼지만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괜히 목돈만 날라가는 결과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위 대학에서 학사편입합격한곳은
한국외대 법학과와 서강대 독어독문학과 입니다.
한국외대 시험은 독해위주의 시험으로써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앞부분에 나오는 단어와 로직부분은 수업시간에 쌓은 내공과 센스로 풀었습니다. 독해는 정말이지 눈이 빠지고 집중력을 최대로 해서 풀었습니다. 독해는 시간이 모자를거 같아서 스킵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센스로 풀었습니다.
결과는 좋았고요 시험보고 나온후에 왠지 모를 기대감이 나더라고요..
기대감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서강대는 1차와 2차 시험이 있습니다.
1차시험은 영어시험으로써 영어의 기초가 있는지 정도의 테스트입니다. 서강대 시험은 제가 쳤던것 중에 가장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도 중급정도의 수준에 로직문제는 정말이지 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험도중에 마킹실수로 한개를 틀려서 걱정도 했었지만 좋을 결과를 얻었습니다.
2차시험은 면접시험으로써 교수님2분과 저 혼자서 면접을 봤습니다.
독일어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제2외국어 과목이라 왠만큼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전공심화면접입니다. 우선 들어가서 예의를 갖추고 공손히 인사한 후 이름을 말씀드린뒤 자리에 앉으라고 할 때 까지 앉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예의 테스트입니다.)
그리고나서 이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왜 학점은행제를 했냐고 물으시길래
조금은 허구이지만 독일어선생님이 되고 싶고 그 동기는 고등학교때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하게 된것은 재수를 생각하던 저에게 학점은행제라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혼자서 열심히 준비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들 앞에는 입학원서가 놓여져 있고 각각 학점과 평점이 있습니다. 평점은 4.5/4.38 이었고 교수님들이 이말씀을 들은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난후 독일어 원문으로 된 책을 한권 주시더니 읽고 해석을 해보라기에
한번에 끝까지 막히지 않고 읽고 해석을 했는데 해석은 좀 버벅대다가 중간에 실수도 몇번 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기에 읽는것은 잘하는데 독해가 좀 서툴다기에 아 ~ 떨어졌구나 생각했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 질문 독일에 관한 것을 말해보고 문학작품에 대해 말해 보거라
하셔서 독일의 통일과 축제 그리고 문학작품의 괴테정도를 말씀드리고 또한 영화를 좋아해서 독일을 소재로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과 같은 영화를 말씀드렸고 반응은 꽤 좋았습니다.
어린나이에 학사편입을 하고 나이가 좀 있는 형 ,누나들과 겨뤄서 이겨낸다는것 자체를 기특하게 여기셨는지 좋은 결과를 제게 선물해 주신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긴 글이네요^^; 쓰다보니깐 이렇게나 긴 글이 될 줄이야..
이번 06학년도에 편입영어를 준비하시는 분은 Broun 학원에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만 한다면 고려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만 한다면 더 높을 곳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비상하십시요~ 그리고 높을 곳에 서십시요 ~
이상 미흡하지만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외대 법학과 04학번 강대욱-
첫댓글 장하다~~ 강대욱~~ 멋죠.. 될줄 알았어 ㅎㅎ
진심으로 축하~ 그리고 고맙습니다.
^^ 선생님들 덕분이죠..ㅋ 김샘 전화받고 바로 써버렸어요 ㅋㅋ
장하다강대욱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