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세정나눔재단 출범식 및 박순호 회장 경영에세이 출판기념회 축하 쌀드리미화환 사랑이 쌀 기부

[베이비오가닉]

세정그룹(회장 박순회)이 19일 오후 5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정나눔재단 출범식 및 박순호 회장 경영에세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은 세정그룹의 300억과 박순호 회장의 사재 30억원 등 33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졌으며, 박순호 회장을 비롯해 구정회 좋은삼선병원 이사장, 박남철 부산대병원장, 박용수 대경 T&G 대표이사 등 이사진 17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우리사회의 저소득청이나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문화, 예술, 스포츠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 세정나눔재단은 '행복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시설 증진 및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회장이 브랜드 인디안을 성공시켜 온 38년 간의 경영철학이 담긴 경영에세이  '열정을 깨우고, 혼을 심어라'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박회장은 경영에세이 판매수익금 전액도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또 세정그룹은 행사 초청장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화환 대신 쌀드리미화환을 보내 주시면 좋은 날 소외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드리미 안내장을 넣어 보냈었고,  이날 행사장에는  축하화환 대신  쌀드리미화환  350건의 드리미 쌀 총 11,730kg(11.73톤)이 답지했다. 결식아동 약 1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세정그룹은 11.73톤의 드리미쌀도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한다. 출범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국회의원 박대해 의원, 이진복 의원, 김세연 의원, 박흥대 부산지방법원장, 송광조 부산지방국세청장,서천호 부산지방경찰청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박극제 부산서구청장, 원정희 부산금정구청장, 김은숙 부산중구청장, 박호국 부산시청복지건강국장, 김수병 부산MBC사장, 권명보 국제신문사장, 이화섭 부산KBS총국장, 김인세 부산대학교총장, 황철수 천주교부산교구청주교 등 정.관.재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했던 부산소년의 집 학생들로 구성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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