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자락에 내려와서 숯굴방(숯가마 찜찔방)에도 가고, 방안에 숯을 한 박스나 두고, 최근 2달전 부터는 먹는 숯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이른바 속이 시커먼 놈이 된겁니다. ㅎㅎ 먹는 숯은 약품이 아닌 의약품이라, 부작용이 없습니다. 2달동안의 임상실험, 인체테스트에서도 별 부작용 없습니다.
인체해독제 먹는 숯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을 참고하세요. 여기가 가장 비싸고, 오래된 것 같습니다. 돌나라 한농제약 홈페이지
http://www.iheuk.co.kr/
하여튼 (서구적)이성과 논리와 과학적 진리를 뛰어넘는 이러한 기현상(약이라곤 절대 안먹는 사람이 숯을 먹는다)이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는걸 보니, 순식간에 나는 근대적 잣대를 지닌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 되었다?
(헨리조지의) 정치경제학은 소위 사회과학이고, 경제학이 서구 학문의 꽃이 아닙니까? 쓰레기통에 버려진 상태이지만서도... 이성과 논리, 과학적 진리를 올 한해 부르짖고 있는 빵장사가, 허걱 숯을 먹자는 광고인지, 홍보인지... 한국전통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빵장사는 근대적 잣대를 지닌 시대에 뒤떨어진, 도를 딱자, 자연속으로... 이런 인간이 되는 건가??
빵장사는 속에 의심이 많아서, 전통적 뭐시기 뭐시기도 따져보고 따져보고 합니다. 간이 별로 안좋은지라, 보약이나, 감기약도 거의 절대 안먹습니다. 몸에 좋은 약도 간에서 분해를 해야 사용되고, 다 간에 부담가는 일이거든요.. 먹는 숯도 알기는 예전에 알고, 윤동혁 피디인가가 쓴 책도 봤습니다만, 안먹고 있다가, 자연농업하시는 분이 함 찾아온적이 있어 대화나누던 중에, 자기들 애들 둘다 먹는 숯을 먹이고 있고(다년간 임상실험 통과~) 소화도 잘안되고, 걸핏하면 설사하는지라(정신이 예민하면 과민성대장염이라고 하나요) 한번 먹어 봤어요. 큰 효과는 없지만, 부작용은 지금까지는 엄슴. 남들이 속히 시커먼 놈이라고 의심의 눈초리 보낼때, 욕을 할때, 대답할 말이 없는 부작용은 있지요. 나 그렇다 우짤래, 속으로 그러고 만답니다.
숯은 기냥 몸을 통과하면서, 불순물을 흡착해서 내보내는 역활만 한답니다. 간에서 분해되는 그런 일반적 약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작용이 없을수 있고... 일회용 포장으로 된 세봉지 든 간편 포장을 약국에서 팔겁니다.
제가 올 한해 인터넷을 보급하자는 (헨리조지)의 정치경제학... 1879년에 [진보와빈곤]이란 책이 나왔으니.. 130여년 된 사상이고, 정치경제학이지요... 생각만큼 보급이 잘안됩니다. 예로 이상한 모자(진보누리 운영위원 대학생) 같은 똘똘한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원하는 청년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겁니다. 진보누리 해우소에, 현재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과 정치경제학(맑스자본론과 전혀 다른 조지경제학)의 관계나.. 학생운동 일반에 대해 물은적이 있는데, 이상한모자는 생깠습니다. 모른체 하더군요...
과학과 이성, 진리가 낯설수도 있다. 임상실험이 필요한 모양이다.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당장에 유익을 주어야 겠고, 또 요즘 세태에는 재미도 있어야 겠지요 . 아무래도 시간과 어떤 계기들이 필요한가 봅니다.
숯가루 먹고, 정치경제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빵장사... 앞으로 숯가루 빵도 개발해 볼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