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문
저는 1월초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6개월정도
됐어요. 처음 시작할 때 몸무게가 78kg이었구 지금은 55kg 이랍니다.^^ 최종목표는 53kg이구요. 나이는
22살이구 키는 168cm이예요.
우선 53kg까지 뺀 뒤엔 운동량 조금씩 줄이고 먹는량도 조금씩 늘려가면서 유지
다이어트로 돌입하려구요. 한 1~2kg정도 더 늘더라두... 일단 55kg은 넘지않게 유지할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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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오
토시
6개월에
24kg..즉 한달에 평균 4kg 감량을 하신거죠? 키와
체중이 제법 있으신 분이니까 아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의 감량이라 볼 수 있죠.
누구에게나
6개월 후는 옵니다. 이분의 6개월은 그 어느
시기보다 가치있는 시간들이었을꺼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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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체기여서 쫌 우울했는데 어제 목욕탕가서 재봤더니 어느새 55kg이 돼있네요.
그저께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슐라스키델리 가구 간식도 쫌 먹구 운동까지 못해서 약간 찜찜했는데 다행히 영향 안받은 듯~ ㅎㅎ
그럼 이제
제 6개월간의 다이어트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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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다이어트를
하면 반드시 정체기가 옵니다. 그러나 무시하고
계속하면 정체기는 지나가게 마련..^^ 정체기는
체성분의 변화로 인해 오는 체중 불변의 시기..
하지만 체지방은 계속 빠지고 있는중이죠^^ (줄자,
체지방계로 체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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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적부터 통통한 편이었어요.
그래두 초등학교때까진 약간(?)
통통한 편이었는데 중학교때부턴 부쩍 살이찌기 시작해서 급기야 78kg까지....
그래두 키가 큰편이구 보기싫게
살쪄보이는 스타일은 아니라 다이어트 할 필요성은 못느꼈는데 올해 대학 졸업하구 취업준비 하면서 더이상 이대론
않되겠다 싶더라구요.
여지껏 살면서 단 한번두 다이어트 신경써본적 없구 워낙에 먹는거 좋아하던(것두 피자,과자,케익
종류로~ ^^;;)
저인지라 첨엔 과연 될까 싶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 성공담까지 쓰게되다니 진짜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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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소아비만이셨나봐요..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지방세포가 비대해지기보다 세포 수가 많아지는
아주 악질 비만형태이지요.. 그런 경우 커서
매우 심한 비만이 될 수 있는데, 성공하시다니..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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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다이어트 시작할때 헬쓰장을 등록했어요.
워낙에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저인지라 첨엔 러닝머신 30분 하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힘들다기보단 넘 지겨워서...
그렇게 헬쓰장 다니면서 하루에 1시간 반 정도씩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러닝머신+자전거+스트레칭+간단한 웨이트) 운동하구
이전의 생활습관을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갔죠.
먹고 바로눕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간단하게 해주고... 집안일도 돕고... 안하던 심부름도
자진해서 하구... 의도적으로 걷는 시간을 늘리려구 노력했어요.
첨엔 일부러 의식해서 하던 일들이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다이어트 전과 후로 몸무게 감량한 것 만큼이나 놀라운게 제 생활습관이 싹 바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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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작정하시면 제일 먼저 계획을 세우는거죠.. 운동계획,
식이요법 계획..등.. 이분은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헬스장을 택했네요^^
욕심내서 첨부터 무리하게
운동하면 금방지치고 포기하게 되죠.. 일주일에
5분씩 늘인다는 생각으로 스텝바이스텝이 바로
정석 운동법!
체지방 분해에는 유산소 운동을
30분이상해주어야 하고, 기초대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웨이트로 적당한 근육량을 늘여나가야 하는거죠..
이것이
포인트!! 생활습관을 하나하나 바꿔 나가는
것^^ 그러면 시간이 바로 살빼는 약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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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이요법... 힘들었죠~ 특히 처음 2~3달 동안은... 일단 운동 시작하고 1달 정도는 간식만 끊고 저녁
일찍먹는걸로 시작했어요. 워낙 평소 많이 먹던 저라 첨부터 소식을 시작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했거든요.
전 정말 살찌는 음식만 달고 살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하루에 간식비로 5000원 정도 썼구요, 일주일에
세네번은 피자,햄버거 먹구 워낙 케익을 좋아해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그냥 케익사다 먹곤 (혼자 케익 하나 2/3정도
먹구 그랬어요.피자 4~5조각 기본이구... 햄버거 세트로는 모자라서 후렌치 후라이,치즈스틱,콘 같은 사이드메뉴 꼭 두개씩 먹곤
했어요. 아님 햄버거를 2개 먹던지...^^; 과자/빵도 매일 2~3봉지씩 먹구 탄산음료를 워낙 좋아해서 물보다 더 자주 먹던게
콜라,사이다 였답니다.) 했어요.
이랬었는데 정말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선 간식만큼은 딱 끊었어요. 제 자신이
느끼기에도 신기할 정도로....
물론 1주일에 두세끼 정도는 정해놓고 먹고 싶은걸 식사대용으로 먹긴
하지만(빵+우유/ 떡+우유/ 과자/ 케익 2조각/ 샌드위치+diet콜라) 간식으로 마구 먹진 않아요.^^
이렇게
6개월 정도 되니깐 식성이 많이 바껴서 그런지 전처럼 과자,피자,탄산음료가 땡기거나 하진 않네요.
전에는 줘도
안먹던 각종 한식들도 좋아하게 됐구요. 다이어트 전보다 편식을 덜하게 된것 같아요. 반찬들도 그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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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이분은
가장 먼저 간식을 끊는걸 시작하셨네요..^^ 하루
240kcal만 줄여도 한달에 1kg 의 체지방이 감량되는거..
아시죠? 거기에 운동까지 곁들이면 시너지효과로~~
우~~@@
스스로에게
포상을 하기도 하셨네요..^^ 그러나 그 시간이
저녁이거나 식후가 아니라 식사로 대체를 하는
지혜를 발휘하셨네요..^^
인공감미료들은
중독성이 있기에 담배를 끊는 것 처럼 그 맛을
잊기가 쉽지 않죠.. 장기적으로 절제하다보면
입맛이 달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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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이
지나고 2~3달째 들어가면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의식해서 소식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칼로리 외우고 하는게
귀찮아서 신경 안썼었는데 인터넷으로 다이어트 관련 정보/운동 정보 찾아보고 하면서 점점 바뀌더라구요.
몰랐을땐 신경
안썼지만... 알고나니깐 계속 파고들게 돼서 지금은 자연스럽게 칼로리 조절해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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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처음 1달을 워밍업 시간으로 잡으셨네요.. 간식을
절제하고, 유산소 운동의 강도를 슬슬 올려주는....
먼저
알고 행하는 것 = 정석다이어트 이지요..^^ 무작정
굶고 무작정 운동한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게
아닌 것을 이님은 너무나 잘 알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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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과일을 좋아해서
두끼는 밥으로... 한끼는(주로 아침or저녁) 우유에 과일을 먹었어요. 오렌지나 딸기/ 바나나/ 사과/ 토마토 등...
그리고 다이어트 초기엔 과자/빵이 너무 땡기니깐 커피랑 토스트/비스켓 을 먹거나 우유에 씨리얼을 먹었구요.
커피/토스트/비스켓은 점점 자제하다 보니 이제는 거의 안먹구요, 우유+씨리얼은 지금도 이틀에 한번씩 아침이나 저녁
대용으로 먹어요. 워낙에 씨리얼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덕분에 과자 생각이 않나는 것 같아서 좋거든요.
과일도 이제는 식사대용이 아니라 식후에 조금씩 먹는 걸로 바꿨구요.
밥
양은 아침/점심은 1/3 먹구 저녁은
1/4정도 먹었었는데 한 한달전부터는 조금씩 더 늘리고 있어요. 1/2 ~ 1/3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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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끼 식사를 하라는 이유는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존중하는 의미이구요..
하루 한끼는 좋아하는
음식이나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있는 간식으로
대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단 그방법으로
인해 초저열량다이어트가 되지 않도록 주의!!!!
과일은
다른 음식과 섞어서 드시는건 좋지 않아요.. 식후
1~2시간 지나 위장이 비었을 때 먹는게 바른 방법이에요.. 그
이유는 과일은 주로 소장에서 소화가 되는데 다른
음식들과 섞여 들어가다보면 소화불량, 더부룩함,
가스..의 원인이 되지요^^
제가 보기에
168cm 의 키면 이 식사법은 초저열량 다이어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자칫 다이어트 진행하다가
쓰러질 수도 있음 ㅡㅡ;; 그 대신 다른
찬류들을 든든히 드셨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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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폭식/야식 땜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전 다행히 그런적은 없었어요.
제 의지력(?)이 의외로
강한건지...ㅎㅎ
이렇게 평생 조금씩 먹어야 되나 하는 생각에 짜증날때도 물론 있었고 예전처럼 먹을꺼 잔뜩 쌓아두고
먹어봤음 소원이 없겠다 싶을때도 있었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했죠.
70kg 넘을땐 60kg대로 들어가면
한번 정도는 실컷 먹어보자... 60kg 넘을땐 50kg대로 들어가면 이젠 맘놓구 먹어보자... 그랬었는데 막상
살이 빠지고 나니깐 그동안 고생한게 아까워서인지 자연히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이 저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쉽게 다이어트 하기도 힘들꺼라고 말하는데... 그건 몰라서들 하는 소리구 사실 스트레스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죠. 그래두... 최대한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죠.^^
정말 단시간 내에 빼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은 버리는게 좋을꺼 같아요. 다이어트 초기엔 몸무게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구요~~ 저도 처음 10kg은 언제
빠졌는지도 모르게 빠졌거든요.
1달째 될때 거의 변화가 없길래... 조급한 마음 버리구 천천히 하자고 맘먹고 제
페이스 대로 했는데, 2~3달 지나고 보니깐 어느새 10kg 이상 쑥쑥 빠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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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때 정량 식사를
해 주는것이지요..^^
지나치게 절식하면
반드시 폭식이나 야식이 뒤따르죠..^^
야식은
아침을 거르는 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식습관.. 아침
점심을 드시면 저녁을 늦게 먹지 않게 되지요^^
단기간에
살 빼려 한다면.. 많은 부작용을 각오해야 하지요..^^
보통
1달째 몸무게 변화가 없을떄 포기를 많이 하지요..^^ 그러나
2~3개월 그냥 밀어붙이면... 누구나 좋은 성과
얻을 수 있음을.. 이분이 증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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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도 너무
무리하게는 안했어요.
지금도 러닝머신 할때 50분~1시간 정도 하는데 6.3 정도까지만 빠르게 걸어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거겠지만, 헬쓰 다니면서 다이어트하시는 다른 분들 보니깐 스트레스 받으면서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보단 좀 여유롭게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훨씬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효과도 더 많이 보시는 것
같구~ ^^
두서없이 써서 정신 없으셨을꺼 같긴 한데.... 암튼 제 글 보시구 조금이나마 위안 & 도움을
얻으셨길 바래요.
정석으로 즐다 하시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마음 편히 가지세요.(다 예쁘게 잘 먹구 잘
살자고 다요트 하는 거니깐~)
최종목표까지 감량하고 유지 다이어트 어느정도 자리 잡히면 1~2달 후에 또 글
남길께요.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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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빼겠다고 무리하게 운동할 필요 없어요. 많은시간을
들인다고, 강도가 강하다고 살이 잘 빠지는건 아니에요.
바로
워킹!!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죠..^^
여기에
파워워킹까지 곁들였음.. 움움화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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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얘기들만 쓴건 아닌지...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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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다이어트가 바로 정석 다이어트이고 성공
다이어트랍니다..^^
셀러오
성공다이어트 비만과의전쟁 http://cafe.daum.net/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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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키 169에 74키로에서 시작.. 목표 53키로 ㅜ_ㅜ 열심히 정석다이어트 하렵니다!!
와 멋있어요! 저도 꼭 다이어트 성공하구싶어요!
의지력 타고 나신듯.....
좋은글 감사해요!~
부러워요-_ㅠ
우와 자세한 토시 ^^ 친절한 상담인이 있는것 같아요~ 다이어트하신님 스펙이 거의 저랑 같은데 정말 장하시구요 제 롤모델로 삼으려구요ㅋㅋ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지력이 좋으신듯......부럽습니다
살쪘을때의 습관을 살안찌는 습관으로 하나씩 바꿔나가면 자연히 다이어트는 되겠네요...화이팅!!!!정석다이어트....^^
와 러닝머신 6.3으로 1시간... 전 너무 지루해서.... 그래도 힘이 나네요! 너무 멋져요!!!
저도 목표가 53kg예요 이제 한달됐는데 운동 넘 지겹고 힘들지만 살빠지는 낙에 하지요~
와..저도 첫달에 3키로빠지고 두째딸에 변화없어서 실망했었어요 ㅠㅠ 비만인들은 첫달에 10키로 우습게 빼잖아요 다들.. 근데 저 세달째인데.. 13키로빠졌습니다 ㅋ 전 100키로 넘었었어용.. ㅜ_ㅜ 정석대로 빼는게역시나군요.. 글 읽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잘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