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가게에 야옹이가 둘이 있답니다.
헌터와 쎄씨..
헌터는 처음 가게에 이사왔을때, 쥐가 가게로 들어와 제가 기절할뻔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그 쥐를 잡으라고 부천에 가서 입양해 온 야옹님이시구요...
쥐를 잡으라는 심오한 뜻으로 마우스 헌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지요. ㅋㅋ
하지만, 지금까지 헌터가 온 이후에 쥐는 가게에 들어오는 일도 없었고, 헌터도 생후 6년이 넘도록 단 한마리의 쥐를
구경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
쎄씨는 어느분이 못기르신다고 데려다 준 아이인데, 헌터가 심심할까봐 둘이서 친구하라고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함께 지내는 헌터와 쎄씨...
사실 고양이 모래는 대소변을 누기 위한 용품이라는 생각에 에버크린을 사용해 보기전에는 조이풀이나 퀸모래 같은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을 쭈욱 사용해 왔었어요.
어차피 버릴건데.. 왜 이렇게 비싼 걸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에버크린을 사용한 바로 다음날. 오빠와 제가 동시에 한 말이............
왜............. 에버크린 쓰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다 였답니다.
냄새 잡아 주고 먼지 안나고, 깔끔하고...
정말 저가의 모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콩모래도 써보고, 크리스탈 모래도 써봤지만, 사실 저희의 경우는 다음에도 이거 꼭 써야지 라는
이렇다할 장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쭈욱.. 에버크린 모래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기르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에버크린 제품은 총 4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수입처는 두원실업입니다.
저희는 지금 ES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