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사의 풍경소리
탁상달
보리수 곁가지에 속살이 애처롭다
자성일 풍경소리
세월 묻은 열반 송
서원당 만다라 미소 자비 광명 피우리
손때가 소록소록 염주알로 피어나고
정각사* 독경소리
천수경 인연이다
처마끝 억겁의 인연 세월 속에 새기리
겨우내 참은 인연 비둘기가 타종하다
각자님 환한 웃음
보살님 고운 미소
집까치 용마루 담화 이름 없는 누리꾼.
*정각사: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2동 8-8번지에 있는 총지종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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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작시
정각사의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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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30 10:2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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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풍경소리라면 한적한 숲 속의 절 모습만 그려지다 정각사 풍경소리는 어떤 소리였을까 ..궁금해지네요...
오늘 같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는 풍경 소리라도 들으면 맘이 가라 앉아 질려나
전 정각사가 아파트 같아서 시상이 안떠오르던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