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찬란한 봄이다.
꽃대궐 이뤘던 샛노란 개나리,연분홍 벚꽃등이 한풀 꺾이고 파릇파릇 나뭇잎 새순이 싱그럽다.
오랜만에 4동서와 만나는 춘계 모임장소 대전으로 떠난다,
서울인구 1,010만,부산352,인천291,대구249,대전152,광주148만명으로 5대도시(2015.3월)인
대전은 교통의 요지로서 남한의 중심축에 해당된다고 할까?
4월14일 첫날 보문산공원의 오 월드 동식물원과 플라워랜드 관람이다,
가족동반및 어린이들 관람객이 대부분이다,
어린학생들의 떠들썩한 말소리와 꾸밈없는 행동이 귀엽게 다가온다,사파리 투어중 위엄있는 사자와
호랑이 모습,특히 검은곰의 앞발들어 입장객들에게 손인사 재롱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점심은 반포면 싸리골 음식점으로,
계룡산 동학사로 내닫는다,절동쪽에 학모양의 바위가 있어 유래했다는 동학사,유서깊은 비구니 사찰이다,
먹거리 즐비한 진입로를 지나 동학계곡 옛길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하고 맑은 공기에 상쾌한 마음,
산책후 유성온천으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4월15일 대전과 청주의 젖줄 대청댐으로 향한다,야트막한 산과 맑은 호수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광,
대청호 들머리 두메마을길 대청댐에 들서서니 물박물관이 대청호의 비경과 역사를 안내한다,청남대 입구인
문의면 청풍미가에서 점심후 대전시내 한밭수목원으로 향한다,
5만여평의 널직한 수목원은 공원과 식물원,시립미술관,특히 세계적인 화가 이응노미술관에서는 프랑스화가가
고인이 된 이응노화가의 추상미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전 전시회에 내외국인이 참석 성황리에 열리고 있었다,
특히 다이나믹한 추상작품이 타탄체크,버버리,이태리의 에트르문양 못지않은 상업문양으로 발전시키는 큰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최영장군,성삼문,한용운,김좌진장군에 이은 이응노화백의 홍성출신이 새롭게 부각되는 마음,
화백의 재능에 사랑과 존경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