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의 종류
가루차에 쓰이는 다구

1. 찻사발: 가루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선으로 저어
거품이 나게 하여 마시는 그릇으로, 정호,
이라보, 오기, 오기, 웅천, 김해, 천목,어소환 등
(재료 ; 도자기, 옥, 돌, 나무 등)

2. 말차시: 가루차를 떠내는 작은 숟가락.
(재료: 대나무, 옥, 은, 상아, 특수나무 등)
3. 차선: 찻사발에 가루차를 넣고 물을 부어 휘젓는 솔.
(재료: 대나무로 만듦, 보통 80선~120선을 선호함)
4. 말차시 받침: 쓰고 난 후, 쓰는 도중 말차시를 받히는 도구.
(재료: 도자기. 대나무뿌리, 나무, 돌, 은 등)

5. 차선꽂이: 쓰고 난 차선을 원형대로 말리기 위한 도구.
바람이 잘 통해야 더운 여름이나 장마철에 곰팡이 쓸지 않는다.
(재료: 도자기, 나무, 옥 등)

6. 표자: 물항아리에 물을 뜨거나 탕관의 물을 떠 다기에 붓는 용구
(재료: 대나무, 박, 은, 지승 등)

7. 가루찻통: 손님이 왔을 때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봉지에 있는 가루차抹茶)를 덜어두고 쓰는 통.
(재료: 도자기, 칠기, 금속 등)
잎차에 쓰이는 다구

7. 다관: 잎차를 넣고 더운 물을 부어 우려 내는 용기로써 옆손잡이, 뒷손잡이 윗손잡이 등이 있다.
예전에는 횡파형, 후파형, 상파형 이라 했으나 지금은 쓰지 않는다.
(도자기, 은, 옥, 돌, 나무, 유리 등)

8. 찻잔: 다관에서 우린차를 나누어 마실 수 있는 용구.
대부분 세트화 되어 있지만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잔을 골라 쓸 수도 있다.
찻잔은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기에 선택의 폭도 넓다.
(도자기, 은, 옥, 나무, 건칠 등)

9. 찻잔받침: 찻잔을 받치는 접시.
도자기 세트로 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것은 나무로 된 받침을 많이 쓴다.
나무 찻잔받침은 형태나 크기가 다양하여 선택하기 편하다.
(도자기, 은, 나무, 천 등)

10. 식힘그릇: 뜨거운 물을 알맞은 온도로 식혀 다관에 붓거나, 우린 차를 부어 각 잔에 따루어
마실 때 쓰는 그릇.
식힘그릇의 크기는 다관의 크기 즉 3인기, 5인기에 맞춰 쓰는 것이 좋다.
(도자기, 칠기)자기)

11. 버림그릇: 예열한 물이나 허드렛물을 버리는 넓고 큰 그릇.
가능하면 큰 것을 쓰면 찻자리가 끝이 날 때까지 비우지 않아도 되고 쓰기도 편리하다.
(도자기, 옹기, 나무 등)

12. 물항아리: 찻물을 담아두는 항아리.
물을 항아리에 담아두고 쓰면 이물질도 갈아 안고 원적외선 등에 의해 물이 순화된다.
(도자기, 옹기)

13. 찻통: 봉지에 든 차를 덜어 넣어 두고 쓰는 작은 통.
차는 냄새와 습기를 쉽게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차는 작은 통에 자주 덜어 쓰는 것이 좋다
(도자기, 은, 주석, 칠기 등)

14. 차측: 찻통의 차를 덜어 다관에 넣는 도구.
차시(茶匙), 차측(茶測), 차칙(茶則) 등으로 불려진다.
차시는 숟가락모양이고, 차측은 차의 양을 가늠한다는 뜻 이며,
차칙은 차측으로써야 맞을 듯 하다.
(대나무, 나무, 도자기 등)

15. 뚜껑받침: 다관뚜껑, 물항아리, 탕관 등의 뚜껑을 받치는 도구
도자기로 된 것은 부딪쳐 깨지거나 이가 빠지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나무로 된 것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나무,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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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금속, 돌로 된 다구

16. 1인용다기: 사무실, 여행 등 혼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다기.
차찌꺼기가 많이 흘러나오지 않게 거름망 구멍이 가늘어야 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뜨겁지 않아야한다. (도자기)

17. 다식 합: 다식을 만들어 담아 두는 그릇, 찬합 등.
도자기나 유리로 된 것은 서로 부딪쳐 이가 빠질 염려가 많고,
나무로 만들어 옻칠한 것이 좋지만 비싼 것이 문제다.
(도자기, 나무, 칠기 등)

18. 다식접시: 다식을 담아내는 접시.
다식을 손님 앞에 담아내는 접시이기에 너무 큰 것은 피하고, 찻상이나 차실 분위기에 맞는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도자기, 나무, 유기 등)

19. 차화로, 물솥: 찻물을 끓이기 위해 숯불이나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이는 용구.
번거롭다는 이유로 일반 생활차에는 잘 쓰지 않으나, 의식차 또는 다례시연에는 필수적으로
쓰고 있다. (도자기, 돌, 금속)

20. 탕관: 물을 끓이는 주전자.
차화로 위에 올려두고 쓰기에 물이 새거나 터지지 않아야 하고 절수가 잘 되어야 한다.
(도자기, 돌, 금속, 내열유리 등)

21. 향로, 향꽂이: 불을 피워 향을 피우기도 하고, 가공된 향을 피우기도 하는 용기.
요즘은 모두 가공된 향을 쓰고 나무향은 잘 피우지 않는다.
(도자기, 금속, 옥, 돌)

22. 향합: 향을 피우기 위해 향나무를 잘게 썰어 담아두는 합.
불을 담아서 쓰는 향로와 함께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도자기, 유기)

23. 화병: 차실의 분위기를 위해 꽃을 꼽는 병.
여러 송이를 꼽는 큰 것과 한 송이만을 꽂아두는 작은 병이 있다.
(도자기, 금속)
나무로 된 다구

24. 다판: 좌식 차생활에 많이 쓰이는 넓고 두꺼운 판으로 차실에 두고 쓰는 다구.
나무 판재를 그대로 가공하여 쓰는 것을 다판이라 하고, 두 쪽 이상의 나무를 사용하여 서랍,
다리 등을 조립, 제작하여 만든 것을 차탁(茶卓) 이라 한다.

기능 면에서는 차탁이 편리할 수 있지만, 단순하고 소박한 다판도 많은 차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나무, 도자기)

25. 찻상: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거나 다례시연, 의식에 쓰이는 반.
두손으로 들어 이동 할 수 있는 크기이며 가벼운 것이 좋다.
(나무)

26. 다반: 차나 다식을 나르는 작은 반.
찻잔 등 주로 작은 것을 나르는 것으로 운두가 있어야 안정감이 있다.
(나무, 두꺼운 종이)

27. 다구함: 들차회 등 다구를 넣고 이동할 때 쓰는 함.
앵통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으로 다구들이 서로 부딛히지 칸이 막혀 있다.
(나무, 대나무)

28. 다식판: 다식을 어떤 형태로 밖아 내는 도구.
나무를 파서 꽃무늬 글자 등 다양한 모형의 다식을 작게 밖아내어 한입에 들어가게 한다.
(나무)
29. 거름망: 다관에 차를 따를 때 찌꺼기를 거르는 도구.
(대나무, 박, 천, 스테인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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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차긁개: 다관 안에 우려낸 차 찌꺼기를 긁어내는 도구.
예전에는 쓰지 않았으나 근래에 만든 것 들이다.
(대나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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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31. 찻상보: 다판이나 찻상위에 있는 다기들을 덮어 두는 보.
(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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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경다례원
첫댓글 차는 잎차만 보았는데 가루차도 있군요 가루차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