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임프가스차 관리요령
글/임프사랑2009.9.
임프가스차의 관리방법은 휘발류차량과 거진 동일하다.
임프가스차는 제3세대 연료공급시스템인 LPLi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전의 구형방식의
LPG차량 시스템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운전자들이 따로 신경쓸필요가 없이 편하게 관리를 할수있게 되었다.
다만 원할한 시동을 위해 냉간시에는 키를 ON위치에서 3초정도 기다린뒤에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무조껀 시동걸때는 ON에서 3초 있다가 시동노브를 돌린다'라는 생각으로 매번 실천해주면
시동지연현상이나 힘이 딸리는 증상을 예방할수가 있다.경쾌한 시동은 '부릉' 한방에 끝나야 한다.
'부르릉이나 부르르릉.부르르르릉..등등' 시간이 길어질수록 상태가 안좋아짐을 알아야 한다.
스티어링(핸들) 아래에 있는 LPG스위치는 항상 ON상태에 있어야 한다.
주차시에 잘모르고 LPG스위치를 건드렸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동이 안걸린다고 무턱대고 서비스센터에 콜했다가
스스로의 무지스런 행동에 자책하여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오너들도 가끔 볼수가 있다.
시동걸때 매번 LPG스위치가 ON위치에 있는지 확인한후 시동을 거는습관을 들이면 낭패볼일 없다.
그리고 주차후에 '어디선가 물방울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요'라던가..
'쇠구슬 굴러가는 소리' '팝콘튀기는 소리' '철판부딪히는 소리'등등..이 나요.문제있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도 질문이라고 각종 게시판에 올리는 오너들이 있는데..
이런질문 자체가 '저..이번에 머리털나고 자동차 처음 운전해보는데요..'하면서 생초보라고 광고하는것과 같다.
주행후에 엔진이 식으면서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소리이니 전혀 신경쓸필요 없다.(소리가 크던 작던 신경쓸 필요없다)
새차는 반드시 길들이기를 해야한다.
새차 받자마자 시속60km이상으로 상시 주행하고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사용하지 않고 마구마구 팍팍밟고
시동걸자마자 예열도 하지않고 바로출발하는 운전습관으로는 어떤 새차든지 얼마안가 시체말로 고물된다.
우리 임프가스차는 특히나 추운겨울이나 냉간시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충분한 예열이 필요하다.
시동걸고 P(엔진예열)에서 2분정도 N(미션예열)에서 3분정도..토탈해서 5분정도는 반드시 투자를 해야한다.
하루에 5분만 투자하면 10년이 지나도 진동소음없이 쌩쌩달리는 기쁨을 임프가 선물로 줄것이다.
같은 임프라도 5분투자 한것과 안한차이는 주행키로가 더해갈수록 따따블로 차이가 날것임을 명심할지어다.
출근할때 5분만 투자하면 된다.기다리기 지루할이유가 없다.바퀴체크하고.바닥한번보고.외관살펴보고하면
5분 금방간다.
옆집 김여사님처럼 시동걸자마자 바로 D로 옮기고 출발하는 차들을 보면 엔진이 항상 힘들어 하는것을 볼수있다.
숨소리도 거칠고 헉헉대는 표정이 얼마안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질것이 불을보듯 훤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비소에서 며칠 푹쉬다가 오더라니..ㅎㅎ(이건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알면서 방치하면 더 나쁜넘이다)
그리고 주행중에 신호등에 걸려 정차시에 오토기어를 그냥 D에 놓고 기다리는것이 좋나 안좋나 말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딱부러지게 어느쪽이 더 좋다.라고 전문가들도 확답을 해놓은 곳은 없다.
N에 놓고 신호대기를 하면 어느정도 연료의 절감효과가 미미하게 있다고 얘기를 하고..
N갔다 D왔다를 자주왔다갔다하면 오토기어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얘기도 한다.
머..개인의 운전습관에 따라 다 다를것으로 보고..
가장 중요한것 한가지만 꼭 지켜준다면 기어의수명은 그다지 무리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것 같다.
오토기어를 신호대기시 N에 있다가 D로 옮겼을시에 반드시 2~3초정도 기다렸다 엑셀로 옮기는것이 중요하다.
N에서 D로 옮기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김여사님이 계신데..이러분이 오토미션입장에서는 제일 미운오너에 속한다.
수동기어와 달라서 오토미션의 특징이 반박자 늦게 체인지가 이루어지므로 D로 옮겼을시에는 마음속으로 3초까지
센후에 엑셀로 발을 옮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하겠다.
필자가 현재 쓰고있는 오토미션관리법을 소개하자면..
부산시내지리를 어느정도 숙지가 된 상태라면 신호가 제법 긴 교차로에서는 정지하자마자 N으로 체인지를 하고
쭉 기다리다 신호가 바뀌기3초전쯤에 미리 D로 옮기고나서 3초정도 기다렸다 출발하는 방법을 쓰고있다.
신호가 짧은 횡단보도같은 경우엔 그냥 D그대로 있다가 출발한다.
이런 방법을 거진 2년정도 쓰고있는데..나름 연비도 괜찮은것 같고 지금까지 무난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오토미션최적사용법) 신호가 길때는 N에서 출발3초전에 D로..신호가 짧을때는 그냥D로..O.K!!
다른건 할꺼없다.
엔진오일(세트3종/오일.필터.클리너)만 제때 갈아주면 무탈하게 관리가 된다.(4만원정도공임비포함)
신차일 경우 2000KM정도에 르노삼성 프리미엄서비스(엔진오일1회무상.전체차량점검1회)받으면 되고
이후에는 매번 5000KM주행후 엔진오일3종셋트 갈아주면 된다.
봄베외부에 있는 연료필터는 2만~3만키로정도에 교체해 주면되며(2만원정도공임비포함)
에어컨필터는 1만키로마다 교체해 주는것이 좋다.(2만오천원정도)
그리고 틈날때 본네뜨열고 냉각수나 엔진오일량이 적당한지 한번씩 점검하면 된다.
그리고 새차는1년이내 왁스나 기타 광택제로 차를 광내는 일은 절대 삼가야 된다.
새차가 나온후 3개월정도는 아직 도장면이 제대로 마르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광택제를 쓰면 안된다.
외관이 지저분할때는 셀프세차장에서 간단하게 물세차로 끝내는 것이 좋다.
왁스칠은 1년이후에 1년에 한번씩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임프는 불소도장이므로 물세차만 충실히해도 뽀대엔 별 지장없다.
끝으로 임프는 국산차가 아니라 외제차입니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혈통있는 일본의 닛산.프랑스의 르노가 합작한 첨단테크놀로지의 산실로 탄생한
한국형 프리미엄중형차의 지존입니다.
프리미엄브랜드오너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중형차의 지존..SM5뉴임프레션 가스차 관리요령 이었습니다.
더 궁금한점 있으신 오너께서는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참고로 소모품(엔진오일외..일반부품)이나 경정비 부품등의 교환은 되도록이면 르노삼성순정품으로 교환하시는게 좋습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임프엔 임프에 맞는 부품을 사용해야 임프가 가진 본래의 기능을 백프로 발휘할수가 있겠지요.
특히 귀가 얇으신 오너들은 이제품저제품 마구 섞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탈(고장)이났을 경우 순정만 사용했을때와 비교해 고치기
가 더 어려울수도 있으며 보증기간이 남았을 경우에도 고객의 잘못된 부품교환으로 무료로 정비를 받을수 없는 상황도 있을수
있으니 반드시 르노삼성부품을 사용하시고 정비소도 가급적 르노삼성지정 정비소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