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물론 오만이 아니다. 그런데 왜 오만 여행기냐고?
오만에 왔다가, 두바이에는 비자연장하러 왔으니까. 즉 오만의 연장이라서... 그냥 오만여행기이다...
두바이 입국심사대에서도 눈동자 스캔을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도 좀 짜증을 냈다.
빨리 보내줄 생각은 안 하고, 뭐 왜 왔니?, 언제 가니?, 어디에 사니? 또 뭐뭐뭐...
그레서 나도 목소리 좀 높여서..
“Whay? What problam? Do you have something ploblam for me?
그러니 얼굴을 쓰윽 한 번 훓터 보더니, 도장찍고, 끝
'이 **들이, 나도 이제 입국 심사대에서 하는 말 정도는 알아 듣고 몇 번 들락거리다 보니, 짬빱이 좀 생겼다. 장난치지마라.'
와 너무덥다..
지난 두 달 전에 왔을 때에는 별로 돌아보지 못하고 돌아갔었다..
오늘은, 세계최대의 두바이몰,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바다를 메워 만든 거미발 같은, 팜주메이라, 그기 근처에 있는 두바이 최대의 아틀란티스호텔, 세계유일의 7성급 호텔이라는 버즈알아랍, 등등을 둘러봤다.
너무 더워서, 걷다가, 택시타고, 걷고,
아침에 저녁 뷔페를 7시에 예약을 하고, 10시에 작정을 하고 나섯간만, 오후 2시 좀 넘어서, 금거 호텔로 COME BACK...
한마디로 생각보다 두바이는 별로다.
물론 실제의 모습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이해하지 않아서이겠지만...
그래도..
그냥 시멘트건물에, 뜨겁고, 더 돌아다니다간 그냥, 땡 볕에 마른 오징어 될 판이다.
오히려 한국의 광안대교가 있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주변의 풍광이 훨씬 낫다..
정말 너무 뜨겁고 담이 줄줄 난다..
정말 부동산경기의 몰락인지, RENT 내놓은 것 같은 빈 사무실과, 공사중단 된 것 같은 건물, 그리고 중심가를 살짝 벗어나면, 그냥 모래밭이고..
두바이!
생각보다 별로 감흥도 뭐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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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참고사항입니다.
<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o 국영기업 Emaar Properties가 발주, 삼성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2004.9월 공사를개시하여 2010.1.4 공식 개장(공사비 약 12억불)
o 중동 관문으로서의 상징으로 162층, 높이 828m로 북한산 높이(836m)와 비슷하며 진도 6.0의
지진, 초속 36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됨.
o 연 면적은 145,000 평으로 63빌딩의 3배 규모
o 1-4층 Business Center, 식당 및 편의시설, 5-39층 Armani Hotel, 40-108층 아파트 (900세대),
109-154층 사무실 및 전망대(124층), 155-162층 통신실로 이루어진 주상 복합 형태로 초고속 엘리베이터 58대 설치
<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Arab Hotel)>
o 아랍 범선의 돛을 연상케 하는 형상의 두바이 최고의 7성 호텔로서 1999년 개장함. 밤이면 여러가지 색상의 외부조명이 30분에 한번씩 바뀌는 장관을 연출함.
- 동 호텔은 해변가에 조성된 인공섬 위에 건설되었으며, 28층높이에 헬리포트(헬기 착륙장)설치
o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동 호텔 헬리포트에서 걸프만을 향해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테니스 황제페더러, 아가시 등이 테니스 시범 경기를 갖는 등 광고 홍보로 널리 알려지고 세계의 이목을 끌기도 함.
< 아틀란티스 호텔>
o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7성급 호텔 (공사비 15억불)로서, 2008.9.24 개장함.
o 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바다속으로 가라앉았다는 전설속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형상화 한 것이특징이며, 호텔 개장 행사는 로버트 드니로, 자넷 잭슨, 마이클 조던 등 세계 유명 톱스타 들을대거 초청, 2천만 불을 들여 호화스럽게 치름.
o 호텔로비 끝자락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 (Lost Chambers)이 있으며, 수심 10m,12×10m규모에 65,000여 마리의 어류와 한 마리의 고래상어가 있음.
< 인공섬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o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으로 만리장성과 함께 우주에서 보이는 인공구조물로 세계 8번째 불가사의로 홍보되고 있음. 팜 주메이라는 삼성이 시공한 세계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돛단배 형상의 7성 호텔인 버즈 알-아랍호텔 등과 함께 두바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임.
o 팜 주메이라 거주자 및 여행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팜 주메이라 입구부터 Atlantis호텔까지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음.
< 두바이 크릭(Dubai Creek)>
바닷물이 직접 들어와 형성되었으며 두바이 크릭을 기준으로 두바이는 크게 데이라(Deira)
지역과 부르 두바이(Bur Dubai) 지역으로 나뉨.
o 두바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 지역으로, 현 마크툼(Maktoum) 왕가가 19세기초에 정착한곳이 부르 두바이 지역이며, 두바이 크릭을 거점으로 자연산 진주 산업, 어업을 하였고 도우
(Dhows)라고 불리는 작은 배를 이용해서 멀리 인도와 동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무역을 하였음.
o 두바이 크릭에는 에브라(Ebra)라고 하는 수상버스가 있는데, 과거 외국인 노동자들이 양안을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는바, 수개의 다리가 세워진 이후에는 운송수단으로의 가치가
줄어들고 외국인 관광상품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음.
< 쇼핑몰>
o 두바이에는 국제적 수준의 쇼핑몰이 있으며, 그 중 Dubai Mall과 Emirates Mall은 세계적인
규모임.
o Dubai Mall은 시내중심가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단지에 위치하는 세계최고 최대의 쇼핑몰로서 축구장 50개를 합쳐 놓은 규모이며 2008.11월 개장함.
- 대형 수족관(33× 8m),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 22개 멀티플랙스 영화관 등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1200여개 점포가 입주하고 있음.
o Emirates Mall은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서, 인공스키장(Ski Dubai)이 있으며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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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택시로 출발... 뭐 길을 잘 모르니..
먼저 두바이몰. 뒤에 보이는 것이 그 뭐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야는 폴리스는 아니고, 시내 보안관련 담당이랍니다.. 전기차
두바이몰 정문 앞에서, 그 머시기를 뒤로 하고..
두마이몰 입구인데, 주 출입구가 4개 정도 있습니다. 내부의 그 넓이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조금 있다가..
두바이몰 주변
야외 카페인데, 너무 더워서. 아니 너무 뜨거워서..
부바이몰 입구의 커피숍
두바이몰 내부
두바이몰에서 가장 섹시한 아가씨!
저도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달콤한 커피한 잔..
밖에는 엄마와 아가..
희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의 조화로운 한 쌍.
두바이몰 해양관.. 안에는 안들어 갔음..
두바이 택시.. 기본요금 30디람(약 6,000원)
부동산 경기 탓인지, 빈 사무실과 짓다가 공사가 중단 된 건물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은, 지내발모양으로 보이는 "팜주메이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인, 두바이에서 가장 큰 호텔겸 놀이시설인 "아틀란타"입니다. 팜주메이라의 부채모양중 끝 부분에 있습니다.
팜 주메이라 주변의 빌라들입니다.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사진으로 위에서 보면, 마치 바다에 건설된 인공도시가 대단해 보입니다만, 실제 풍결은 실망입니다.
7성급 호텔.. 그 뭐 있죠..
입구에서 퇴짜 맞았습니다. 정문에서 사진 만 한 장 찍고..
호텔주면 마을..
호텔 뒤에있는 비치에서/... 저 아가씨 들고 있는 그롯은 뚝배기 같은데...
휴 너무덥다 더워.. 도저히 못 걸어다니겠다..
이곳은 버스 정류장인데, 안에는 에어컨이 잘 돌아갑니다. 일단은 피신.
내가 묵고있는 호텔로 다시 돌아가는 길..
제가묵고있는 "아시아나호텔" 두바이에서 유일한 동양계 호텔입니다. 동양계라기보다는, 한,중,일 3개국 서비스호텔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