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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한남정맥 한남정맥3구간(소사고~망가리고개)24시간의 사투
대방 추천 0 조회 63 08.01.26 21:5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한남정맥 1구간 (소사 고등학교~망가리 고개)

산행일시:2008년 1월 19일(토요일)~20일(일요일)

날씨:날씨 좋았다.

산행구간:소사고등학교-삼십고개-비룡사고개-양지산-방죽재-도리재-목감사거리-성왕당 갈림길-슬기봉-감투봉-용호사거리-한세 대학교-큰말고개-고인돌-고고리고개-수원시경계-지지대고개-범봉-수의사거리-노루목-광교산-토끼재-비로봉-형제봉-버들치고개-망가리고개

산행자:대방 단독 산행

산행시간: 총24시간 정도(알바 포함)

산행 도상거리:45~50km정도

 

 

05:52 

긴 시간의 1박2일의 산행 계획을 잡고 한남정맥3구간을 가려 한다. 안성의 산악회 운영회에 참석 했다가 밥만 먹고서는 일찍 집으로 왔다.대충 산행 준비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새벽3시에 알람 소리에 잠자리에 일어나 미역국에 밥을 먹고서는 인천의 소사 고등학교로 출발을 한다. 1시간에 걸쳐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이 4시30분이다. 들머리에는 선답자님들의 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다. 오르자 마자 바로 밭이 나오면서 표시기가 없어져 버렸다. 그때부터 기나긴 알바가 시작된다. 위에 있는 밭을 다 돌아 다니고 내려서니 이조가든이 나온다. 안심이다. 산행기에는 이조가든이 나오는데 정문으로 들어가서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갰다. 이조가든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니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 끝까지 가니 도로의 지하도가 나와 다시 옆에 있는 산으로 올라간다. 묘지가 나오고 바로 와시비님의 표시기가 나오니 반갑다. 이제서야 정맥길을 찾아구나 하고 안심을 하고 가다보니 또 예감이 안 좋아 다시 표시기가 있는 곳으로 원위치을 하고 다시 반대로 가니 와사비님의 표시기가 다시 붙어 있다. 이길이다 싶어 계속 따라 가니 산능선에 올라 선다. 우측으로 가니 시맨트 도로가 나오고 철조망이 있어 반대로 진행을 하니 등산로는 잘 나있는데 다른 표시기는 없고 오직 와사비님의 표시기만 있다. 그때서야 길을 잘못 들어선것을 알고 다시 이조가든으로 나와서 사진 찍은 시간이 5시52분이니 장장1시간 30분을 가든 앞에 있는 온 산을 헤메이고 다닌 것이다. 아마도 와사비님도 알바를 엄청나게 한것 같다. 표시기라도 회수를 해주었다면은 빨리 다른 길을 ?아 보았을 텐데 말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이조가든으로 진행을 하여 시맨트 도로의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바로 우측의 산으로 올라가서 조금 오르니 두루님의 표시기가 붙어있다. 이제서야 제대로 정맥길을 찾은것  같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절개지을 내려서니 4차선이 나오고 폐쇄된 도로를 건너 민들레 농원이 나온다. 알바한 구간을 제대로 정리 하자면 소사 배수지에서 내려와 횡단 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보도블록을 따라서 위로 올라 오면은 이조가든이 나오고 이조 가든으로 들어 가지말고 계속 보도블록을 따라서 5분도 안되어서 민들레 농원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있는 철 계단을 올라 절개지을 오르면은 정맥길이다. 5분도 안되는 거리를 1시간 30분의 진한 알바을 처음부터 하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 .아마도 오늘 하루가 엄청난 알바를 예고라도 하는것 같다.  

 

 06:37

시맨트 도로를 건너서 송전탑을 지나 철조망이 나오고 개구멍으로 통과하고 평화의 간판을 지나 또 다시 철조망 개구멍을 통과하여 나온다. 238번 도로가 나오고 유한철강 간판이 나오고 우측으로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바로 산으로 올라가니 능선에 표시가가 붙어 있다. 두루님의 산행기에는 횡단 보도를 건너서 가라 했는데 차가 없을때 무단 횡단해서 바로 산으로 올라 능선에 오르면 정맥길이다. 중간에 시멘트 도로을 건너서 비룡사 갈림길이 나오고 송전탑 밑으로 통과하여 진행하니 제2 경인 고속도로의 큰 절개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표시기도 없고 한참을 갈팡 질팡 하다가 좌측으로 내려간다. 시맨트 도로가 나오고 잠시후 지하도가 나온다. 바로 우측의 시맨트 도로를 따라서 조금 오르니 창성포장 공장의 표지석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의 산 능선으로 올라 간다.       

 07:40

맞은편의 표시기를 따라서 올라 간다.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다.  

08:01

군 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이곳 표시목에서 정상쪽으로 진행을 한다.  

 08:15

잠시후 양지정이 있는 양지산이다.

 08:15

양지정 아래의 표지목이다.

 08:16

양지정에 올라서 처음으로 휴식을 갖는다. 처음에 알바를 하고 나서 그런지 온몸이 느러지는 것이 힘에 부친다. 귤과 음료수를 마시며 기운을 충전 한다.

08:20 

해가 어느새 높이 떠 오랐다.

 08:38

군 부대 출입 금지 쪽으로 진행을 한다.

 08:39

육덕(이병구)님의 표시기도 보입니다. 나의 표시기를 걸어 놓고 사진 한장 찍어 본다.

 08:40

잠시후 군 부대 철조마이 나오고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그리고 외곽 순환 도로로 내려 선다. 방음벽을 따라서 도로 갓길로 진행 하는데 차들이 지날때 마다 찬 공기에 많이 춥다. 방음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 군 철조망을 다시 따라서 간다.

 09:19

잠시후 397도로에 내려 선다. 도로를 건너서 고려금속의 옆에 표시기를 따라서 산 속으로 오르니 까시 덩쿨이 많아 진행하기도 힘들고 등산로도 없다. 능선에 오르기전에 군 사격장인지 훈련장을 지난다. 군 철조망을 지나서 잠시후 방죽재에 내려 선다.  

 09:36

방죽재의 시내버스 표지판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올라가 바로 좌측으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니 중장비 고치는 곳을 지나 머리위에는 외곽 순환 도로가 지나고 좌측으로 도로 배수로 옆에 표시기가 걸려 있다. 이것을 따라서 배수로를 오르니 산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오른다.

 10:10

잠시후 절개지가 나온다.

 10:10

절개지에서 바라본 도로 공사 중인 모습이다. 좌측으로 내려가서 공사장을 지나 사진에서 보이는 산 능선으로 올라 간다. 오르는 길은 공사한 절개지의 배수로를 따라서 오르면은 표시기를 만날수 있다.

 10:35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곳에서 좌측의 나무 계단을 따라서 내려 가면 되는데 이곳은 표시가 없어서 주의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10:36

산불 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모습이다.

 11:01

초소에서 내려서서 180봉우리를 하나 힘겹게 오르니 의자도 있고 산책 나오신 분들이 한두명씩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밑에 팔각정을 보고 내려 오면은 된다.

 11:10

팔각정에서 내려오니 큰 절개지가 나온다. 철 계단을 따라 내려 오다가 우측으로 표시기가 있어서 그곳으로 진행을 하니 길이 없다. 하는수 없이 없는 길을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내려가 도로에 내려서니 표시기가 우측으로 계속 안내를 한다. 배수로를 따라서 내려오니 고속도로 지하도가 나온다. 이곳을 통과 한다.   

 11:14

지하도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오면은 제로원 공장 입구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가면 산 밑에 표시기가 붙어 있다. 이곳에서 102봉 산 능선을 오르면 반대쪽에서 올라온 표기기들도 많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온다.  

 11:33

산에서 내려오니 목감초교와 병설 유치원이 나온다. 도로를 따라서 내려오면은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목감 사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의 병천 순대 국밥 집이 보여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한다. 7간만에 먹는 밥 맛은 정말 정말 맛있다. 밥을 먹으면서도 걱정거리가 목감사거리에서 많이들 알바를 한다고 한다던데 어떻게 진행을 해야되나 계속 지도와 산행후기를 읽어 보면서 밥을 먹는다. 방죽머리 오는 중에 육덕님에게 전화가 와서 알바 할 만한 구간을 예기를 해주셨는데 목감사거리에서 조심하라고 하시던데 한 걱정이다. 밥을 다 먹고서는 도로를 따라서 목감사거리에 도착 한다.   

 12:13

목감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없고 지하도로 건너서 가야 한다.

 14:13

지하도를 건너서 우리농원의 간판이 바닥에 있는 농원 안으로 들어 간다. 들어가니 조경 나무들이 많고 정맥 표시기는 하나도 안보이고 농장을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가 목장을 찾는데 없다. 농원을 넘어가 창고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없다. 다시 도로로 내려오니 자동차 정비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중장비 정비하는 곳을 물어보니 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면은 신호등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길을 물어보라 하길래 고맙다고 하고 도로를 따라서 신호등이 있는 곳 까지 간다. 약간 정맥길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조경 나무를 다듬고 계시는 분에게 물으니 도로를 건너서 지하도를 지나면은 바로 좌측으로 중장비가 많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마을 안으로 들어가 갈림길에서 가시 좁은 길이 나오고빨간 대문 옆에 표시기를 따라서 오른다. 잠시후 빨간 목조 원두막이 나오고 조림지를 넘어서 고개가 나오고 좌측으로 목장이 있다. 계속 진행을 하니 철망을 두른 수도시설이 나오고 잠시후 250봉의 군 부대 봉우리에 오른다. 군 철조망을 따라서 가다보니 안부가 나오고 계속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산 능선에는 바위들이 있고 이곳은 철조망을 치지 못하였는지 원형 철망을 둘러 놓았다. 정맥길은 원형 철망 옆으로 길이 나 있다. 오르는 길은 여름에는 힘들게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겨울에도 땀이 많이 난다. 잠시후 암반의 235봉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간식을 먹어 가면서 숨을 돌린다. 이곳에서 봉을 끼고서 돌아 정맥길이 이어 진다. 잠시 후 철계단이 있는 전망 바위에 오른다.  

 

 14:22

355봉에 올라서 우측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철조망에 문을 만들어 놓고 문은 자물쇠가 없고 순례자 성당 갈림길 표시목이 나온다. 등산나온 사람들이 이곳부터 많이 보인다.  

 

 14:26

잠시후 수암봉 주차장의 갈림길이 나온다.

 14:35

정상 밑에 있는 표시목이다.

 14:44

수암봉 정상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왔다. 바로 옆에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람이 있고 그 옆에 막걸리 장사가 있다. 막걸리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가 잘 되는지 연실 웃고 있는데 음료수는 장사가 잘 안 되는지 인상이 안 좋다. 서로 사진 찍어 주고 나 역시 사진을 찍어 준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헬기장이 나온다. 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 가는데 막걸리 장사들이 2군데는 있는 것 같다. 주말에는 장사들이 잘 되나 보다. 힘겹게 무명봉에 올라서고 다시 450봉에 올라 선다. 내려오는 길은 응달이 져서 흙이 있지만은 밑 바닥에는 얼음이 안 녹아서 미끄럽다. 몇번을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하면서 넓은 도로에 내려선다. 공군부대 정문까지 오름 길을 올라서 정문 바로 전에 좌측으로 표시기가 있고 내림길을 다시 내려간다.    

 15:45 

잠시후 슬기봉의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이왕 온 것 태을봉을 갔다가 갈려고 태을봉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갔다가 오는 시간을 물어보니 40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15:46 

갈림길에서 태을봉에 가다가 봉우리에서 밑에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아 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정맥길로 간다. 잠시후 군 정화조관과 배수관이 나 온다. 이것을 따라서 내려 간다. 잠시후 넓은 공터가 나온다.  

 16:10 

잠시후 정자가 나오고 이곳에는 산악 마라톤 동우회가 올라 왔는지 무리지어 뛰어 내려 간다. 그 위에는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난다.  

 16:23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 간다.

 16:33 

중간 중간에 표시목이 있어 지루 하지는 않다.

 16:37 

많은 사람들이 나와 산책을 하고 있다.

 16:53 

감투봉에 도착하고 이곳에는 의자도 있고 쉬고 있는 분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을 한다. 나 역시 많이 지쳐 의자에 안자서 쉬어 간다. 감투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신기 마을이 나오는데 그전에는 이곳 마을이 장사들이 잘 되었다는데 지금은 재개발을 하는지 모든 식당들이 다 문을 닫고 마을 전체가 어디로 이주를 했는지 사람들도 안 보인다. 마을이 좀 으시시 하다. 마을 입구도 차가 못들어 오게 중장비가 흙으로 길을 막아 놓았다.

17:25  

횡단 보도를 건너서 좌측으로 꺾어서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정문을 지난다.

 17:27 

골프장에서 조금 내려오면은 신기천 꽃길 조성지 간판이 나온다. 이곳으로 들어 간다. 산책로를 따라서 전철이 있는 곳 까지 진행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보면은 군포시 노인 복지회관이 나온다.

 17:40 

노인 회관 앞에 있는 도로를 건너서 회관 옆에 있는 전철 지하도를 건너서 한세 대학교가 있는 곳 까지 진행을 한다. 그전에는 대학교로 들어가서 진행을 했는데 지금은 대학교 직전에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한참을 간다. 사거리가 나올때까지 진행을 하고 서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는 아파트를 한참 공사 중인데 다 완성되어 분양이 다 되면은 아마도 이곳도 혼잡한 도로가 될것 같다. 사거리에서 슈퍼에 들려 야간에 먹을 빵과 우유를 사 가지고 도로를 따라서 큰말 고개까지 오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종가집 음식점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고 음식점 마당에서 정맥 표시기을 보고 따라 갔었지만은 바로 철조망이 길을 막는다. 그래도 정맥길 한 걸음이라도 더 걷는다고 철조망 주위를 다 뒤지고 다니어도 개구멍 하나도 없다. 하는 수 없이 음식점 앞 마당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고 4차선 도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지하도를 건너서 바로 좌측으로 꺾어서 올라 간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은 전철 지하도를 건너서 한세 대학교 직전에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사거리가 있는 곳 까지 진행을 하고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큰말 고개까지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고 고개에서 좌측으로 꺾어 종가집 음식점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4차선 도로가 나오면은 지하도를 건너서 바로 좌측으로 꺾어서 산 능선을 오르면은 정맥 표시기가 나 온다.     

 18:22 

지하도 건너서 좌측으로 오르면은 신설 도로 설계자 표지석이 나온다.  

18:32  

도로가 신설되어 아직 차 들이 다니지는 않는다. 산 능선에 오르니 서서히 군포시내가 어둠에 묻혀 가고 있다. 어두워 헤드랜턴을 꺼내어 키고서는 진행을 하니 고인돌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고인돌을 지나 무덤을 지나 잠시후 오봉산 갈림길이 나온다.     

 18:44 

오봉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은 오봉산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은 고고리 고개가 나온다고 선답자 분들의 후기를 보고 가다보니 엉뚱하게 의왕시 시청이 나온다. 시청의 주차장 옆에는 약수터가 있고 시청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아무래도 알바를 하는 느낌이 들어 주유소에 들려 길을 물으니 이동고개라고들 알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온 길을 올라가서 고개가 있는 곳이 이동 고개라고 일어 준다. 가만이 생각을 해보니 오봉산 갈림 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시청길로 내려 온 것이다. 다시 도로를 따라서 이동고개까지 가는 중간에 도서관이 나오고 잠시후 고고리 고개에 도착하여 산 능선으로 오르니 정맥 표시기를 만난다. 잠깐의 알바가 또 몸을 힘들에 한다.    

 19:45 

배수지 철망을 지나니 공동 묘지가 나온다. 기분이 묘 하다. 어두운 산 길에 등산로가 묘지들을 발고서 지나 간다.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고고리 마을 표지판이 나온다. 잠시후 봉담과 과천간 고속도로가 나온다.  

19:54  

동물 이동 통로 가기전에 나무 가지에 표기기들이 많이 걸려 있다. 나도 맨 끝에 하나 걸어 본다. 

 

 20:27 

동물 이동 통로를 지나 우측으로 나무 계단을 힘겹게 오르니 큰 묘지가 나온다. 잠시후 165봉에 오른다. 이곳에서 더 이상은 배가 고파서 걷기가 힘들다. 그냥 주저 안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한다. 새벽에 집에서 미역국을 보온병에 담아 왔는데 이시간이 지나도록 따근따근 하다 .국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 맛있다. 베낭에서 나온 짐 들을 사진에 담아 본다.

 20:35 

잠시후 수원시 경계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또 다시 알바를 한다. 우선은 밤이라 표시기 보는 것이 한계가 있다. 이정표에서 조금 진행을 하고서 좌측 정맥길로 처음에는 제대로 진행을 했는데 오늘 처음부터 알바를 한 기억이 있어서 표시기가 안 보이지자 다시 능선에 올라와 직진으로 간다. 한참을 가다보니 이길도 아닌 것 같아 다시 이정표에 와서는 좌측으로 내려서오니 표시기가 보인다. 안전하게 갈려고 하다보니 자꾸 가던 길도 의심을 하고 몇번을 확인을 하고 가는 버릇이 생기 었다.

 20:58

두번째 수원시 경계이정표를 지난다.

 21:15

지지대비까지 오는 길은 크게 알바 없이 올만 하다. 지지대비에 옆에 나무에 무당들이 굿을 했는지 천을 나무에 감아 놓은 흔적이 있다. 지지대비 사진 한장 찍고서 우측으로 내려 간다.

 21:27

휴계소에 내려서니 차들이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매점과 화장실에 오간다. 길 건너에 프랑스 전적비가 보이는데  어디로 길을 건너야 할지 모르것다. 무단 횡단을 하자니 차들이 너무 많이 다녀 할수가 없다. 매점에 들어가 횡단 보도를 물어보니 없고 육교가 하나 있는데 한참 위로 올라 가야 한다고 한다. 하는수 없이 무단 횡단 하기로 마음을 먹고서는 전적비 옆으로 가서 시도를 한다. 차들이 뜸한 틈을 타 무단 횡단에 하니 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난리가 아니다.   

 21:34

 21:34

21:35

 무사히 도로를 거너서 전적비를 사진에 담아 본다.

 21:35

광교산 등산 안내판을 지나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시맨트 도로를 따라서 오름 길을 오른다. 산행을 새벽 4시30분부터 시작하여 지금 저녁9시가 넘어가고 있는니 17시간을 넘게 걷고 있다. 오늘 산행을 망가리 고개에서 하루 자고 내일 또 산행을 하려 하는데 오늘 체력이 바닥나면은 내일은 그냥 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  

 22:02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광교산의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간다. 넓은 등산로가 걸을만 하다.

 22:03

산마루에서 시루봉까지 7km가 넘으니 죽을 맛이다.

 22:07

범봉에 도착을 한다.

 22:10

중간 중간에 표시목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진행을 한다.

22:29 

산불 감시초소도 지난다.

 22:35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을 한다. 여기까지 오는 사이에 무난히 왔는데 이곳 헬기장에서 조심하면은 될 것 같다.

 

 22:59

수원시 경계 표지판을 또 만난다.

 23:00

수원시 경계 표지판 옆에 있는 표지목이다.

 23:19

통신대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넓은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헬기장이다. 이곳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바로 미군 부대 정문이 나오고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서 옆으로 진행을 하고 부대 철조망과 헤어지면서 시멘트 계단이 이어 진다. 이계단은 통신대 정문까지 가파르게 나 있고 위의 사진에 표시목이 통신대 정문 옆에 있는 표시목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시루봉으로 진행을 한다.     

 24:05 

절터 사거리를 지나 경기 방송 통신탑을 지나는데 통신탑 불빛이 밝다.  

 

                                                                                                                                                                                                                                                                                                                                                                                                                                                

 24:07

노루목 대피소를 오는 사이에 두 사람과 만난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등산하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 혹시 나 같이 정맥을 하나 물어보니 아니란다. 베낭을 보니 아마도 비박을 준비하고 온 것 같다. 광교 터널에서 올라 왔다고 하고 하여간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헤어져 각자 갈 길을 간다. 노루목 대피소에 도착을 한다. 낮에 같으면은 많은 사람들이 올라 와서 쉬는 휴계소 인데 시계소리만이 들려 온다.  

 24:18

광교산 시루봉(582m)에 도착을 한다. 옆에 있는 표시목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셀프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광교산 표시석을 넘어서 길이 잘 나 있는 곳으로 간다. 그래서 이곳에서 또 찐한 알바를 한다.

 

 24:18 

  새벽4시가 넘어서 밤 12시를 넘기였니 장장 20시간을 넘게 걷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아무생각없이 오다보니 길을 잘못 들은 것도 모르고 계속 다른 길로 가고 있다. 한참을 가다보니 느낌이 아무래도 알바를 하는 것 같다. 베낭에서 지도와 선답자님들의 후기을 읽어보고 그래도 크게 건물도 없고 특색 있는 것이 없어서 만냥 내려 가기만 한다. 그러나 얼마를 내려 갔을까 송전탑 밑으로 철 계단을 지나가는 것이다. 그제서야 내가 엉뚱한 길로 왔구나 그때서야 알았다. 내려 온 길이 반 시간 정도는 내려 온것 같은데 진짜 미칠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내려 온 길을 다시 올라 가기 시작을 한다.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오름길을 오르는데 거의 죽음이다. 광교산 정상이 있는 곳 까지 진땀을 내 가면서 다시 올라 온다. 시루봉 정상석을 지나 내려오니 삼거리 갈림길 표지판이 정상 올라가기 전에 있다. 아 내가 왜 표지판을 못보고 그냥 지나쳐 갔나 후회해도 이미 몸이 많이 고생한 것이다. 이곳은 프랑스 참전비 지나서  부터 표시기가 하나도 없다. 그러니 오직 후기를 잘 보고 아니면 미리 답사을 하던가 만발에 준비를 해야 알바를 안 한다. 특히 밤에 진행를 하면은 누구에게 물어 보지도 못하고 모르면은 무조건 알바를 해야 한다. 얼마나 열이 받는지 표지판 옆에다 베낭을 집어 던지고 누워 한참을 꼼짝없이 있는다. 한참을 있다 보니 춥다. 다시 일어나 정맥길을 간다. 어제 새벽 산행 시작부터 알바를 시작 하더니 계속 알바를 한다. 어찌 하리 빨리 가려고 해도 마음대로 안 된다.                                                                

                                                                                                                                                                                                         

 01:37 

갈림길 표지판에서 경기대 쪽으로 향해  내려 간다.  

 01:37 

토끼재에 도착을 한다.

 

 01:44  

비로봉에 도착을 한다.

 01:44  

팔각정을 지난다.

 01:49 

김준용 전승비도 지난다.

 02:30 

힘겹게 형제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 알바를 시작한다. 형제봉 정상 표지판에 도마치봉과 버들치 고개하고는 전혀 다르다. 나는 도마치봉이 버들치 고개와 같은 것으로 착각을 하고 도마치봉으로 내려 간다. 철 계단을 내려 가면서 찜찜하여 후기를 다시 봐고 같은 것으로 못을 박아 놓고 진행을 하니 자꾸 한 쪽으로 몰아 간다. 약수터 길림길에서 다시 한번 후기를 보니 시간 상으로 나와야 하는 갈림길도 없고 이상하여 다시 형제봉까지 내려 온 길을 낑낑 거리며 다시 올라 간다. 이제는 알바를 당연한 의례처럼 생각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올라 간다. 형제봉 정상에서 암벽을 릿지 하듯이 내려 간다. 두번째 갈림길 박재삼 시가 있는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내려 간다.   

 02:46 

중간에 표시목인데 경기대 쪽으로 계속 진행을 한다.

 03:08 

형제봉 갈림길에서도 경기대 쪽으로 간다.

 03:23  

이곳 이의동 갈림길에서 경기대와 이별을 하고 이의동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그리고 잠시후 천년수 약수터를 지나고 수원시 경계 이정판을 만난다.  

 03:36  

이곳에서 버틀치 고개로 진행을 한다. 송전탑 2개를 지나고 버트치 고개에 도착을 한다. 시멘트 도로를 가로 질러 간다.   

 04:30 

이곳 매봉샘에 오기까지는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을 해 온다. 이곳 까지 온 시간이 4시30분이니 무려 24시간을 꼬박 걸어서 왔다. 진짜 내가 생각을 해도 미친 짓을 하는 것 같다. 걸어서 24시간을 지나니 거의 다리가 마비가 올 정도로 아무런 감각도 없다. 약수터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며 쉬어 간다. 이제 부터는 24시간을 지나서 걷는 것이니 망가리 고개까지 쉬지 않고 가면은 5시 안에 도착 할것 같다. 원래 계획은 알바 없이 망가리 고개에 도착을 하여 여관에서 잠을 자고 다시 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알바가 생각보다 길어져 5시에 도착을 하면은 바로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가야 할것 같다. 하고개 까지 갈려고 계획은 세워지만은 할수가 없을 것 같다.   

 

 

04:57 

 약수터에서 군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을 하고 음봉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다시 약수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계단 길 철망을 따라서 표시기를 따라서 내려 가다 보니 우측으로 표시기가 길을 안내를 한다.  가다보니 바닥에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사진 한자을 찍고 내려 가니 망가리 고개에 도착을 한다. 5시가 어느새 넘어 가고 있다. 길 건너에 벽산 아파트가 있고 이곳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야 할 것 같다. 버스 종점에 안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새벽 찬 공기에 꼬박꼬박 졸고 있다. 추운 것도 모르고 자고 있다. 한참을 자다보니 첫 차가 온다. 버스를 타고 수원 전철 역 까지 온다. 역에서 소사까지 전철을 타고 가서 버스를 타고 소사고등학교에 도착을 하여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오는데 잠도 못 자고 25시간 정도를 걸었으니 차를 운전하는데 도저히 졸음이 몰려와 운전이 안되어 서해안 고속도로의 갓 길에 차를 멈추고 졸다가 다시 운전하고 휴계소에 들려 쉬어 가면서 집에 무사히 도착을 한다. 그리하여 무지 막지한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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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27 08:02

    첫댓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그 구간은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무지막지한 알바를 하셨군요..저는 그 구간을 비를 맞아가면서 진행했었는데.. 암튼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이용하실 때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그 선답기록이 검증된 기록인지를 정확히 이해 하셔야 될거라 생각합니다.가능사시다면 지도와 개념도를 함께 가지고 다니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나침반은 필수이고요...다음 구간 소현중학교와 가구단지를 내려섰다 진행할 때도 구간구간 주의하셔야 합니다.

  • 작성자 08.01.27 09:18

    야간 산행시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 08.01.28 19:54

    아이구...대방님... 너무 무리한 산행을 하시는건 아닌지요. 산이 어디로 가는것도 아닌데...아무튼 대단하십니다.. 단독으로 꼬박 하루를 산행하고 손수 운전하고 귀가하시고~~~산행기 덕분에 잘 봤습니다. 안전한 산행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 08.05.10 00:04

    수고많이 하셨네요.....시야가 트이는곳에서 미리 지도와 정맥길을 확하고 진행한는것이 많은 도움이되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은 곳을 가는 정맥꾼으로서 박수을 보냄니다...대방님 후기로 많은 도움이 되겼네요..저도 지금 지지대고개에서 쉬고있습니다 어느때 어느정맥길에서 만날수있으까나?????????건투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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