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볼살요리 * 탕수육 만들기 쉬운 방법
안녕하세요 콩알이맘이예요:D
흰살생선을 좋아하는 우리 콩알이, 매일 생선만 구워주니 지루할 법도 하죠
그래도 지루해하지 않고 잘 묵어주는 아드님 덕분에 매일 고맙고 감사한..
이번엔 메로를 가지고 요리를 해주려고 큰 맘 먹고 메로 탕수육에 도전했어요!
콩알파는 고기는 좋아함서 해산물은 거들떠도 안봐서리.............
메로볼살로 탕수육을 만들어 고기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변신해 보았답니다 ♩
메로 볼살는 1Kg을 주문해서 탕수육을 만든 나머지는
우리 달콩이 이유식에 활용했어요
부드러운 볼살 덕분인지 우리 달콩이도 메로가 들어간 이유식을 너무 잘 먹더라고요:D
완전 도톰한 모비딕메로 볼살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한입에 쏘옥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
우리 콩알이는 조금 잘라줘야 겠지만요 :)
맛술대신 우유에 조금 담궈두고 후추가루와 허브솔트를 이용해
재워두었답니다 메로가 비린내가 적다고는 하지만,
튀김요리를 할거라 더 부드럽고 비린내도 완전히 잡아주기 위해!
그 동안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놓으면 되는데요
집에 있는게 파프리카와 양파뿐이라 요것만 넣었는데
당근이나 다른 재료가 있으면 넣어도 좋아요!
간장소스 만들기
매실3,간장3,설탕4,식초1,물반컵 (밥수저분량)
기름에 달달 볶은 탕수육재료들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소스를 넣어요!
팍팍 끓이면서 야채를 익혀줍니다.
걸쭉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전분3,물1을 게어내어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면 되는데요.
농도는 취향에 따라 :)
계란흰자3개(노른자를 꼬옥 빼야해요),전분가루를 넣고 잘 풀어준 뒤,
그 전에 담궈놓은 메로볼살을 키친타월에 두고 물기를 잘 빼준 뒤에
반죽에 섞어섞어!
지글지글 잘 튀겨주면 메로볼살요리가 완성되죠?
메로는 남빙양(남극해)의 수심 70~2000M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는 우유빛을 띠는 어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선중의 하나인데요.
메로볼살은 부드럽고 DHA와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요리를 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메로는 단백질 보다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이 지방의 95%가 불포화 지방으로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히려 낮추어 준다고 하니, 성인병예방에 무척 좋다고 하네요.
고혈압이 있는 저희 남편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탕수육 소스만 뿌려주면 고급 수산물 메로볼살요리가 완성되었어요:D
늠늠 맛있겠죠?
요즘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로로 만든 요리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나 심근경색,뇌경색 등의
혈관장애 예방에 효과가 아주 좋은 메로볼살요리 랍니다
맛은 탕수육보다 더 부드럽고 담백해요:)
기름이 쩍쩍 씹혀 느끼하지도 않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로 탕수육만들기
정말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