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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일기
 
 
카페 게시글
 멜번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킬리만자로의 생존일기 2 / 2004년 봄날에......
킬리만자로 추천 0 조회 139 08.08.06 20: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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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6 21:14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 08.08.07 00:37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한창시절을 치열하게 사셨던 분들에 대해, 또 이렇게 세월에 밀려가는 저 자신을 보며 저도 요즘 한동안 마음을 추스릴 수가 없었습니다. 상황은 틀리지만 이땅에서 해보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놀이들을 다시금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08.08.07 06:50

    저도 잘 읽었습니다...

  • 08.08.07 09:14

    그냥 울었습니다. 왜 코가 져려오고 눈물이 나는지 머리 속에 휙휙 지나가는 그리운 이들이 생각납니다. 점점 희미해지는 지나간 과거들이 넘 그리워집니다. 형님...넘 슬퍼요..훌쩍

  • 08.08.07 09:32

    아...눈물이납니다. 한없이...

  • 08.08.07 09:38

    내 고향 부산이 어떤이들에겐 격동의 역사를 안고 있었군요.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다대포...저의 홈그라운드.... 그중에 해운대는 정신적인 고뇌를 채우기엔 좀 산만한 곳이지요. 부산의 명소는 그냥 바다입니다. 그것이 어딜 끼고 있던, 생선 썩은 비린내가 풀풀 풍기는 곳이던, 자갈치 상인들의 거친 입담이 눈살을 찌푸려도, 석양이 미칠듯이 아름다운 다대포의 풍경을 안은 바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모두 안고 있는 태종대, 천국의 문을 지나는 거 같은 신비감을 주는 광안대교..^^ 묵은 일기장을 뒤지다보면 그땐 미처 몰랐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하실거 같습니다. 지난 추억이 현재의 삶을 잘 지탱해주는 힘이 되시길..^^

  • 08.08.07 10:19

    잘 읽었습니다.

  • 08.08.07 19:17

    짠~한 감정이 가슴 한구석을 애리는 느낌..... 삶의 전장에서 살아가는 쓸쓸한 한가정의 가장과, 새로운 둥지를 찾아가려 기존둥지의 때묻은 기억을 못내 아쉬워 하는 그래도 행복한 가장과의 끈끈한 정,.......한편의 수채화 같은 깨끗함속에 깊이가 있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 08.08.07 21:03

    달필이십니다..가슴에 글귀 한줄한줄 와닿는군요..

  • 08.08.08 21:50

    부부가 어쩜 그리 글을 잘 쓰시나요.., 광고인 답읍니다.., <- 철자법 맞나? ., 능수버들 같은 융통성과, 간교한 야합.., 이라.. 참으로 멋지게 함축된 말입니다. 그런걸 잘해야 출세하는데..

  • 08.08.09 06:29

    ㅋㅋ ㅇ을 ㅅ으로 바꾸는데 굉장한 저항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맞춤법 바뀐지 10년은 된것 같은데.......

  • 08.08.19 17:58

    킬리만자로님은 너무 정이 많아 탈입니다. 님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덕보고 있는 저야 좋지만 세찬풍파 이겨내시려면 좀 독해지셔야 되는데.. 정이 많은 사람은 왕왕 실속이 좀 없다는게 정설 이지요? 근데 문제는 아주머니께서도 똑같다면서요? 어쨌든 항상 변함없는 두분 모습 존경스럽고, 곧 좋은 소식 있기를 고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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