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제25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동일조선㈜ 김성태 대표이사 △봉사대상= ㈜영광도서 김윤환 대표이사 △기술대상=효성전기㈜ 정진근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코모도호텔 이영숙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일조선 김 대표는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러시아 수리 선박을 부산항에 유치하는 등 부산항이 동북아 최대의 수리선박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영광도서 김 대표는 매년 소년소녀가장 야간근로청소년 군부대 교도소 등에 양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또 효성전기 정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 공조시스템 생산에 필요로 하는 소형 모터의 70%이상을 공급하는 데다 미국 델파이사가 전세계 자동차부품업체를 평가하여 품질면에서 세계 1위 업체에 수여하는 'Pinnacle Award상'을 2005년과 2007년 2회 수상했다.
코모도호텔 이 대표는 부산지방노동청으로부터 올해 '남녀평등 고용촉진상'을 수상한데다 금년에도 무분규 무교섭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하여 안정적인 노사관계에 모범을 보여왔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0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개최된다.
윤성철기자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