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장식 돼지농장의 배설물 풀장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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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보이는 붉은 색 네모난 호수는 돼지들의 배설물과 소독약 풀장이다. 소독약이 물대포 분수식으로 계속 살포되고 있는데 주변 공기를 역겨운 냄새와 함께 철저히 오염시키고 있다. 멀리 떨어져 사는 지역 주민들은 각종 병을 앓으며 못살겠다고 난리다. 신종플루A형 독감바이러스(H1N1)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80년대 후반 노스캐롤라이나의 고밀도 돼지사육 농장이었으니, 바로 저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후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의 같은 회사 돼지농장에서 재등장, 1년간 공식 통계만 약 30만명을 사망케 했다. 저런 데가 노스캐롤라이나에만 2000군데가 있다고 한다. (Hojeong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