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인데요...너무 지루해서 집 분위기를 얄팍하게? 스티커 벽지로 해보았답니다. ^^
요즘 운동을 쉬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집도 정리하고... 걍 놉니다. ㅎㅎㅎ
오늘 집에서 종일 작업했어요.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눈.....
기분전환겸 혼자놀기겸...시공이 끝나고나니 꽤 저렴한 가격에 괜찮네요.
아이들과 놀이삼아 해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저렴한 가격에 쉬운 시공방법이예요. 다만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 피곤하네요.
그런데 시공이 끝나고나니 너무 괜찮더라구요.. <내 생각>
전체 벽지 시공은 돈도 많이 들고 혼자 직접하려면 힘든데...
각종 권태기나 지루함 노곤한 생활의 반복에 지치신 분들께ㅎㅎㅎ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ㅎㅎㅎㅎ
일찍 와서 잠자다가 나와서 보던 울신랑 왈... 뭐하노 인형놀이하나?? 별짓을 다한다 하더라는....
*부엌 통로 한 켠.. 저곳이 늘 하얗게 길게 늘어선채로 텅 비어 있어서 허전했는데 나무 한그루 괜찮더라구요.
근데 왼쪽으로 다시 붙여야겠다는.... 다 떼내어야해요.. ㅜ.ㅜ 무척 예쁘답니다.
식탁옆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면 분위기 있겠죠? 캔들도 켜고. ㅎㅎㅎ생탁도 마시고......

*요 나무인데요.. 가격은 만삼천원인가? 그렇답니다. 새도 보이죠? 나무가 파스텔톤이니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 가구에 어울리구요.. 그리 유아틱하지 않아요.

*기존의 거실 벽... 흙벽인데.. 카페같은... 기존에 있던거라 기냥. 찍어봄

*요건 안방 거울인데요.. 제가 갖다붙인 것이랍니다. 요 스티커도 이번에 샀것 중에 하나구요.
주얼리가 붙어 잇더라구요.. 보석 스티커죠..신기하기도 하다는... 밋밋한 사각거울 한 켠을 센스있게....

*요건 기존에 있던 비즈인데.. 큰 아들 사춘기방 앞에 달아주었답니다. 연두와 초록과 화이트컬러가
청명하고 아름다워요... 양쪽으로 달아서 커튼처럼.. 방문앞에 다 쳐줄수도 있고 지금처럼...옆으로
밀어둘 수도 있다는 ..빛을 받으면 넘 이쁘다는..빨간 옷 입은 사나이 울 큰아들인데... ^^

*울 큰아들 방인데요.. 제가 희망을 빌어주는 마음에서 저 네잎 클로바를 붙여주었다는...
기존의 하얀 붙박이장이 밋밋해보였는데.. 저거 붙이고 나니까 너무 산뜻하고 차밍해졌다는....
저 방이 침대와 책상.. 구질구질했는데요.. 방 엄청 넓어보이더군요..
오늘 작업중 가장 맘에 든다는... 혹시 붙박이 있으신 분은 시도해보세요. 삼백프로 만족 ^^*

*네잎 클로바 너무 괜찮아서 자세히 보시라고 사진 또 올렸어요. 보기엔 그랫는데 붙여놓으니 방이 시원해졌어요.

*요건 주얼리 스티커인데요.. 거실 벽면에 붙인 모습이예요. 결국엔 신발장 쪽으로 옮겼지만요.
신랑이 귀신 나온다고 하는 바람에 ㅎㅎㅎㅎ

*쥬얼리 스티커를 신발장으로 옮겼어요. 원래는 그냥 하얀 벽면이었는데 ... 완전 달라졌어요.
기존의 보석타일과 잘 어우려졌어요. 저 스티커 사람이 다섯 명인데 세 명으로 줄이고 음표랑
악세사리를 넣었다는... 이 스티커는 화려하고 세련되었어요. 현관이 환해야 잘 산다잖아요.


*거실 벽면 뒤쪽에 포인트 벽지를 조만간에 할 생각이예요. 그건 좀 장난이 아니어서...
미루고 있는데... 여러분도 스티커 벽지 활용 한 번 해보세요.
떼었다붙였다해도 벽지 손상없이 잘 되고 가구나 유리.. 잘 붙고 잘 떼어진다는...
하여간 세상 좋아졌다는.......
놀러오세요 ^^*
첫댓글 빙옥님


센스있으시네요...이쁘게 하고 사신다...부러비..
다이아님 ~ 어찌 보니 우리집이 어린이집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담에 놀러 한 번 오세요. 국수 해드릴게 ~~~
지두 국수 좋아하는데...저두 주셔요^^*
저두요.. 국수 좋아해요.. 오신다면 기꺼이.. ^^*
역쉬 이집은 여자가 산당

울집은 남자넷만 산다


가구뿐이다




다음에 한 번 놀러와요.. 여자가 있는 집에서 맛난 국수를 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