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주일미사에서
오늘 2독서 바오로의 코린토1서 말씀에서 처럼 모든이에게 모든것이 되려는 사제의 모습을 보면서 미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신부님강론)
강론시간은 신부님 말씀을 듣는시간
왜 인간은 고통을 격어야하는가?
욥기 - 이유없는 고통은 없다. 어떻게 고통을 이겨내야하는가?
누님의 (세속적으로) 잘나가던 큰아들이 암으로 고생하다 하느님 곁으로 갔습니다.
누님이 일년동안 아들을 살려보려고 많은 고생을 하였으나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저로서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고통은 우리들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들은 고통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소설가 박완서는 남편과 사별한 다음 일년후 아들까지 26살의 마취과 전공의가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하느님을 증오 하였습니다. 그의 책 '한말씀만 하소서' 에서 그녀는 십자가를 땅바닥에 내던지며
하느님은 죽었다 면서 하는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느님 그분마저 자기에게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겠는가?
교우 여러분 고통 없는분이 있습니까?
고통이 우리에게 독약이 아니라 약이 될때도 있습니다.
2차 대전때 아슈비츠 형무소 죽음의 가스실에 가는 두사람의 젊은 중에 한 젊은 이는 발악을 하였고
한 젊은 이는 작은 쪽지의 세마 이스라엘 기도문(신명기 6,4.5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을 읽으며 들어 갔습니다.
둘다 같이 죽었지만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달랐습니다.
고통을 받아 들이는 자세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 집니다.
천주교는 고통을 잘 받아들이게 가르칩니다.
"요한 16,33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격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예수님의 말을 믿고 한주간을 잘 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