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昆 kūn, hun | 池 chi | 碣 jié | 石 shi, dan | 日 맏, 형, 나중, 자손, 후예 곤 |
水 못, 해자, 도랑, 姓 지 | ||||
石 비, 선 돌, 산이 우뚝 솟음 갈 | ||||
石 돌, 비석, 돌로 만든 악기 석 |
鉅 jù | 野 yě | 洞 dong | 庭 ting | 金 클, 강하다, 높다, 존귀하다 거 |
里 들, 촌스럽다, 거칠다 야 | ||||
水 골(짜기), 동굴, 비다 동; 밝을 통 | ||||
广 뜰, 마당, 집안, 朝廷 정 |
곤지와 갈석, 거야와 동정이 있다
昆池 在雲南昆明縣 漢武欲通雲南 鑿昆明池 以習水戰 亦曰昆池 碣石 在北平郡黎城縣
곤지 재운남곤명현 한무욕통운남 착곤명지 이습수전 역왈곤지 갈석 재북평군여성현
鉅野郡 在泰山之東 洞庭湖 在岳州大江之南 彭蠡之西
거야군 재태산지동 동정호 재악주대강지남 팽려지서
☞ 두 극지를 대비시킴으로써 광활한 중국의 판도를 나타냄 ☞ 중국은 땅이 광활하여 거야와 동정호같은 거대하고 경관 좋은 늪지와 호수가 많다 |
字源풀이 |
• 昆 : 日 + 比 → 태양은 견주어봤자 똑같은 것이 반복될 뿐이다. ‘같은 줄로 꿸 수 있을 만큼 같다. → 맏
昆蟲(곤충), 昆季(곤계), 後昆(후곤), 昆孫(곤손) (昆)
飢而吮血飽而擠 기이연혈포이제 주리면 피 빨고 배부르면 떨어지니
三百昆蟲最下才 삼백곤충최하재 온갖 벌레 중에 가장 하등이어라
遠客懷中愁午日 원객회중수오일 먼 길손 품속에서 낮 햇볕을 근심하고
窮人腹上聽晨雷 궁인복상청신뢰 주린 사람 배 위에서는 새벽 우레 소리를 듣는다
(朝鮮, 金笠, 虱)
• 池 : = 堤 → 둑으로 주위를 둘러쳐서 물을 가두어 놓은 곳
☞ 昆池 - 漢 武帝 때 곤명국을 토벌하기 위해 수군을 훈련시키고자 장안의 서남쪽 운남성 에 昆明池를 본 따 만든 인공호수 → 서남 극지
(謂昆明池 在雲南省 昆明縣 漢武帝元狩三年 長安西南郊 鑿昆明池 以習水戰又欲 (위곤명지 재운남성 곤명현 한무제원수삼년 장안서남교 착곤명지 이습수전우욕
通雲南 池周圍四十里 廣三百二十頃 宋以後煙沒)
통운남 지주위사십리 광삼백이십경 송이후연몰)
金池, 內池, 溝池, 電池, 貯水池, 水源池, 城門失火 殃及池魚<呂氏春秋>
금지, 내지, 구지, 전지, 저수지, 수원지, 성문실화 앙급지어
薔薇花發紡殘春 장미화발방잔춘 장미꽃 만발하여 남은 봄을 이어가고
風月樓高絶點塵 풍월누고절점진 풍월루는 높아서 티끌 한 점 없구나
爛醉欲歸歸不得 난취욕귀귀불득 너무 취해 집에 가려해도 가지 못하는데
滿池明月更留人 만지명월갱류인 연못 가득 밝은 달이 또 나를 붙잡는 구나
(朝鮮, 盧公弼, 風月樓)
• 碣 : 石 + 曷 (어찌 갈, 홀로 우뚝 솟다) → 홀로 우뚝 솟은 돌
墓碣, 石碣, 碑碣, 短碣, 苔碣, 墓碣銘
묘갈, 석갈, 비갈, 단갈, 태갈, 묘갈명
東臨碣石 以觀滄海 동림갈석 이관창해 동쪽으로 갈석산에 이르러 창해를 바라보네
水何澹澹 山島竦峙 수하담담 산도송치 물은 넉넉하고 섬은 우뚝 솟아있도다
樹木叢生 百草豐茂 수목총생 백초풍무 수목이 울창하고 백초가 무성한데
秋風蕭瑟 洪波涌起 추풍소슬 홍파용기 가을바람 소슬하니 큰 파도가 일어나네
日月之行 若出其中 일월지행 약출기중 달과 해의 운행도 그 속에서 나오는 듯
星漢燦爛 若出其裡 성한찬란 약출기리 은하수 찬란함도 그 속에서 일어나는 듯
幸甚至哉 歌以詠志 행심지재 가이영지 다행히도 나는 보았다 그 뜻을 노래하노라
(三國, 曹操, 觀滄海)
• 石 : 厂 (언덕 엄) + 口 (돌) → 큰 바위 언덕이 잘게 풀어져서 작은 돌이 된다
他山之石 可以攻玉《詩經》
☞ 碣石 - 산 이름 → 동북 극지 (指碣石山 在河北省 昌黎縣 ; 지갈석산 재하북성 창여현 )
石物, 石築, 隕石, 採石, 壽石, 石灰, 石器, 漱石枕流, 李廣射石(一念通巖)
석물, 석축, 운석, 채석, 수석, 석회, 석기, 수석침류, 이광사석(일념통암)
石田茅屋掩柴扉 석전모옥엄시비 바위 사이 초가집 사립문 닫고 사니
花落花開辨四時 화락화개변사시 꽃 지고 꽃 핀들 계절을 알 수 있겠는가
峽裡無人晴盡永 협리무인청진영 골짝기에는 사람 없고 맑은 날은 길기도 한데
雲山炯水遠帆歸 운산형수원범귀 구름 낀 산 번쩍이는 물에 멀리 돛단배 돌아온다
(朝鮮, 李梅窓, 閑居)
• 鉅 : 金 + 巨 → 쇠붙이가 대단히 단단하다 = 巨
鉅公, 帶鉅, 刀鉅, 細鉅, 鉅漁, 鉅萬, 鉅狡 (鉅)
거공, 대거, 도거, 세거, 거어, 거만, 거교 (거)
天一一地一二人 천일일지일이인
하늘 하나(一 : 천극)가 그 첫 번째(一)가 되고, 땅 하나(一 : 지극) 가 그 두 번째가 되며, 사람 하나(一 : 인극)가 그 세 번째가 된다.
一三一積十鉅无匱化 일삼일적십거무궤화
하나(一)가 쌓여서 열(十 : 시방 즉 상하팔방)로 톱질하니, 무너 짐이 없는 셋(三 : 천지인 三界인 천계 지계 인계)을 화하여 이룬 다. (天符經)
• 野 : 里 (성밖의 마을) + 予 (= 徐, 여유 있음) → 성 밖 마을에서 한가롭게 살다
☞ 鉅野 - 큰 늪지 (古湖澤名 一名大野) (山東省 鉅野縣 北五里)
曠野, 野性, 野生, 野蠻, 野合, 荒野, 廣野, 九野, 野外, 野球, 無邊大野
광야, 야성, 야생, 야만, 야합, 황야, 광야, 구야, 야외, 야구, 무변대야
獨憐幽草澗邊生 독련유초간변생 물가에 나가 그윽이 풀을 보나니
上有黃鸝深樹鳴 상유황리심수명 나뭇가지 깊은 곳 꾀꼬리 우네
春潮帶雨晩來急 춘조대우만래급 봄 시냇물은 비에 불어 저녁 무렵 빨라지고
野渡無人舟自橫 야도무인주자횡 들판 나루터에는 아무도 없고 배만 혼자 덩그러니
(唐, 韋應物, 滁州西澗)
• 洞 : 水 + 同 → 물이 한 길로 통해서 직류하다 → ‘한 길로 통해 있다’라는 의미로 동굴
洞長, 洞窟, 洞察, 近洞, 空洞, 洞契, 無虎洞中
동장, 동굴, 통찰, 근동, 공동, 동계, 무호동중
嬋娟洞草賽羅裙 선연동초새라군 선연동의 풀빛이 비단 치마 맞겨루니
剩粉殘香暗古墳 잉분잔향암고분 남은 분내 남은 향기 옛 무덤에 감도네
現在紅娘休詫艶 현재홍낭휴타염 어여쁜 아가씨아 고운 자태 자랑 마라
此中無數舊如君 차중무수구여군 그대 같은 미인쯤은 이 속엔 수없이 많다오
(朝鮮, 李德懋, 嬋娟洞)
• 庭 : 广 + 廷 (조정 정) → 큰 집 안에 있는 넓은 장소, 宮中 ☞ 洞庭 - 洞庭湖
湖名, 在湖南省北部 長江南岸 中國 第二大淡湖 自古以來 稱八百里洞庭 有岳陽樓
호명, 재호남성북부 장강남안 중국 제이대담호 자고이래 칭팔백리동정 유악양루
風景絶勝 詩人墨客 歌吟者甚多
풍경절승 시인묵객 가음자심다
家庭, 庭園, 階庭, 門庭, 南庭, 庭訓, 滿空庭, 內庭突入
가정, 정원, 계정, 문정, 남정, 정훈, 만공정, 내정돌입
山中日亭午 산중일정오 산속이라 해가 중천에 올라도
草露濕芒屨 초로습망구 풀에 맺힌 이슬이 짚신을 적신다
古寺無居僧 고사무거승 옛 절에는 스님이 살지 않고
白雲滿庭戶 백운만정호 흰 구름만 뜰에 가득하고
(高麗, 李齊賢, 摩訶衍)
古典 한마디 |
◈ 質勝文則野하고, 文勝質則史하니, 文質彬彬然後라야 君子니라.『論語』
◈ 질승문칙야하고, 문승질칙사하니, 문질빈빈연후라야 군자니라.『논어』
본질이 문채보다 두드러지면 질박하고, 문채가 본질을 누르면 야하다. 문채와 본질과 서 로 잘 어울려야 비로소 군자답다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바탕이 바르게 전제된 상태에서 외형적 형식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에 가치가 있다.
漢字 놀이 (한자의 분해와 조합; 曹操의 수수께끼) |
東漢 말년 曹操가 丞相府의 대문을 새로 지을 때 현장에 나와 둘러보고는 門에 ‘活’자를 쓰게 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모두 그 뜻을 몰라 어리둥절해 할 때 楊脩가 대문의 크기를 줄이라고 하였다. 나중에 그것을 본 曹操는 흡족해 하였다. 또 한 번은 曹操가 북방으로 부터 발효 유제품을 선물받고 조금 마시고는 뚜껑을 닫고 그 위에 ‘合’ 자를 쓴 다음 사 람들에게 순서대로 돌려보게 하였다 모두들 영문을 모르고 있는데 楊修가 대뜸 한 모금을 마시고는 “승상께서 한 모금씩 마시라고 하시는데 무엇을 주저하시오?”라고 하였다. 즉 ‘合’은 ‘一人一口’가 되므로 ‘사람마다 한 모금씩’이라는 뜻이 된다. (國無城 月入門하시면 二日二時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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