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이향욱)에서는 8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강원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해양생물 탐험기'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영재교육원 여름캠프는 영재교육원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도교사 21명이 참가하여 위탁 교육과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재교육의 장을 펼치는데 기여하였다. 영재교육원 지도교사들이 직접 워크북을 제작하여 해양생물 탐사에 필요한 이론적 내용과 탐구 과정을 충실하게 안내하여 캠프가 보다 알차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날 해양특강, 어류탁본, 어류해부 활동, 움직이는 해양생물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둘째날 오징어 해부, 플랑크톤, 해조류 열쇠고리 만들기, 해양생물 분류활동, 주제발표 및 스도쿠 활동을 실시하였다. 셋째날 해양생물 과학캠프 골든벨을 울려라! 활동을 끝으로 주요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소장 손진기)에서는 "파주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캠프 운영은 모든 면에서 놀라웠다. 교사와 학생들은 밤낮없이 진지하게 활동하였으며,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자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영재성과 교육의 효과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평소보다 2배가 넘는 총 24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청석초등학교 6학년 김수희 학생은 "생소한 활동들로 인해 처음에는 떨리고 긴장도 되었지만 해양생물의 신비로움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협동 하면서 많은 것들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정말 즐거운 캠프였다. 퇴소식 때 우수활동 상의 주인이 되어 뿌듯하다. 늦은 시간까지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지도해주신 영재교육원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다른 생물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연구해 보고 싶다."라고 캠프활동 소감을 밝혔다.